1.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51)
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5)
3.글좀 찾아줘... (3)
4.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8)
5.이거 소설이냐 실화냐? (1)
6.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9)
7.혹시 자시키와라시 라고 알아?? (1)
8.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3)
9.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3)
10.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11.귀접 당했는데 (4)
12.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13.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14.소원 들어줄게 (580)
15.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6.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7.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8.P (2)
19.신병 (8)
20.너네 신천지 알아? (49)
내가 편의점 알바 할 때 일임
고등학생신분에서 할 수 있는 알바였고, 난 딱 세시간만 화 수 목 알바를 함. 학원이 없는 날이어서 세시간 개꿀 알바였는데, 우리 편의점이 매우 큰 편이라 동시에 같이 일하는 알바가 꽤 많음.
불행중 다행으로, 은수는 경찰에 잡혔어. 파출소에 가서 그동안 우리한테 한 일을 말씀드리니까 반신반의 하시더라고. 후배가 겁나 여린애라 나랑 누나랑 우니까 걔도 울고 파출소에서 난리가 났었어. 일단 주거침입은 확실하고 전에 있던 싸움과 전 집 잠금장치를 부셔버린거... 이것저것 말해서 은수는 그에 따른 처벌이 내려졌어. 초범에 미성년자라 감옥들어가진 않았지만...
후배 끌어안고 몇분을 울다가, 옷과 쓰레기도 훔쳤다고 했는데 그건 잘 해결되지 못했어. 증거도 없었고.... 정말 화나지만 누나는 또 이사를 가게 되었어. 마침 해외에어 누나네 부모님이 오신지 얼마 안됐을때라 파출소 오셔서 상황 정리 해주셨어. 우리 부모님은 잠깐 왔다가시고 끝까지 나랑 대화는 안하셨지만...ㅎ 은수는 어찌저찌 파출소 안쪽? 으로 경찰관분들이랑 들어가는데, 끝까지 후배랑 후배 부모님께 인사하더라.
어머니, 어머니 안녕하세요. ㅇㅇ아 안녕
이러면서 가는 꼴도 정말,,,, 여러모로 대단했어
누나네 부모님은 해외로 다시 가시면서 꽤 좋은 집을 계약해주시고 가셨어. 은수는 그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고. 우리 셋은 항상 그랬듯이 잘 놀면서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 마쳤어. 난 후배랑 연애도 시작했고. 매일 만나는건 같아서 별 다른 느낌은 없지만ㅋㅋ
놀랍게도 이 옛날 일을 글로 갑자기 쓴 이유는 은수를 마주쳤었기 때문이야. 나랑 같은 대학이더라고
코로나때문에 학교에서 본적은 없지만, 누나네 친구가 이동네 사는 은수라는 자퇴생이 나랑 같은 대학이라는걸 알게됐대. 몇번 언급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난 성적이 나쁜편이 아니라서 대학도 괜찮은곳으로 왔는데... 그런 개차반과 같은 대학을 다닌다는게 참 두렵고 그러더라
후배는 올해 고3이고 은수따위에게 신경쓸 시간이 없어서 말을 아직 안했지만, 곧 해줄 예정이야. 막상 가서 만나면 내가 너무 공포에 떨거같고 그렇다...ㅎㅎ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 은수는 대학 주변 시내에서 몇번 지나쳤어. 주로 도서관 주변 정류장에서... 난 못본척하고 도망갔지만. 차라리 대학을 갔다면 모를까, 코로나...ㅜ
아무튼 막막하기만 해서 썰도 풀겸 잠시 스레딕을 휴식처로 사용했어. 별거없는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스레 자주 올테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말해줘. 대학가서 은수와 무슨일이 생긴다면 다시 적으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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