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19 05:33:54 ID : yFeNy0la3vb 0
또래 친구들이 대학다니면서 남자친구 사귀고 꿈을 위해 공부하고 있을때 나는 뭘 하고 있는걸까 나는 뭘 할수 있는거지 그저 모르는 얼굴, 모르는 몸, 모르는 냄새를 가진 더러운 남자들과 매일같이 몸을 겹치고 돈을 벌고있어 지겹다 주위에 대화할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같이 일하는 언니들뿐인데 그런데 그 언니들은 나보다 더 꿈과 희망이 없어 오히려 내 삶이 다행이다 싶은 사람들뿐이야 과연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수있을까 너무 서럽다 너무 억울하다 나도 평범하게 살고싶다 언제부터 내 삶은 이렇게 꼬여버린걸까
2 이름없음 2020/03/19 05:37:48 ID : yFeNy0la3vb 0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그래도 지금보단 행복했던것 같아. 큰교회가 바로 코앞에 있는 방하나 달린 반지하 집이였지만 그래도 네가족이 살기에는 충분했던것같아. 부모님이 싸우시기 전까지는
3 이름없음 2020/03/19 05:42:57 ID : yFeNy0la3vb 0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부모님은 밤만되면 싸웠었어. 나랑 오빠는 늘 방문을 닫고 귀를 막고 있었는데 가끔씩 문이 열릴때보면 밥상이 엎어져있고 온갖 집안 물건들이 부셔져있던게 기억이나. 다음날 학교에 갈때보면 아빠가 집에 없었어.. 어린나이에도 숨이막히고 너무 무서웠는데 직접적으로 화를 내거나 폭력을 쓰는 경우는 없었기때문에 얌전히 살았던것같아
4 이름없음 2020/03/19 05:51:34 ID : yFeNy0la3vb 0
그러다 그 날이 왔어. 여느때처럼 밖에서 물건 던지는 소리, 아빠 고함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새 엄마 울음소리만 들리는거야. 나는 너무 무섭고 걱정되서 울음이 터졌는데도 아빠가 무서워서 소리를 참고 울고만 있었어. 결국 오빠가 아빠 말리러 나갔지만 또 오빠 울음소리만 들리더라. 나는 그저 방안에서 눈감고 귀막고 숨죽이며 자는척을 하다가 정말로 자버렸어.
5 이름없음 2020/03/19 06:00:28 ID : yFeNy0la3vb 0
아침에 보니깐 엄마랑 오빠 얼굴이 퍼랬었어. 팔뚝도 허벅지도.. 내가 방에서 나오니깐 그저 엄마는 나랑 오빠를 감싸고 울어주셨어. 나랑 오빠도 하염없이 울었던것같아. 그리고 우리는 짐을 싸고 외삼촌 덱으로 도망을 왔어. 외숙모 외삼촌은 우리를 정말 걱정 많이 해주셨던것같아..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그저 그때는 행복했었다고만 기억에 남아있어..
6 이름없음 2020/03/19 06:06:02 ID : yFeNy0la3vb 0
거기서 6개월정도 살았었나.. 그러다 우리는 원룸에 들어가서 살기 시작했었어. 내가 10년동안 살았었던 그 동네가 아니라 엄마가 태어난 고향에서 말이야. 나랑 오빠는 아빠에대해서 전혀 묻지 않았어. 그저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일하고 오시면 어떻게든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 애썼던같아.
7 이름없음 2020/03/19 06:10:00 ID : yFeNy0la3vb 0
엄마가 일하러 가시면 그동안은 오빠가 나를 다 챙겨줬었어. 밥도 챙겨주고 학교숙제도 같이 해주고 티비도 같이 봐줬어. 나는 그저 그런 오빠가 너무 고맙고 좋았던것 같아. 덕분에 처음 전학간 초등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무난하게 지냈던것 같은데.. 오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달라졌어
8 이름없음 2020/03/19 06:15:14 ID : yFeNy0la3vb 0
그때는 전허 몰랐었어. 오빠가 힘들어 했을줄은. 항상 집에서는 밝은 모습으로 있어서 학교도 잘다니고 있는줄 알았었는데 언제부턴가 얼굴에 상처도 많이 생기고 학교가기를 싫어하는것 같은거야.. 그런데 그런걸 신경써줄사람이 없었어. 엄마는 돈벌기 바쁘시고 나는 아무생각 없이 살던때였거든. 결국 얼마안가서 오빠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해서 등교를 안하게됐어.
9 이름없음 2020/03/19 06:17:02 ID : o6nTVanA7y5 0
퇴근하면서 글쓰나보구나 ㅠㅠㅠ 에구 저런 ㅠㅠ
10 이름없음 2020/03/19 06:20:35 ID : yFeNy0la3vb 0
나는 학교갈때, 학교갔다왔을때 오빠 눈치보는게 너무 힘들었어. 오빠가 힘들었을따 모른척했던 나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랬던것같아. 오빠는 그저 아침부터 밤까지 컴퓨터 게임만 했어. 엄마는 오빠에게 아무소리 하지않았어.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였을것 같아. 오빠는 날이갈수록 성격이 이상해지는게 보였어. 말도 더듬기 시작하고, 음침하고, 웃지를 않았어 .그냥 그런 오빠가 불쌍했어.
11 이름없음 2020/03/19 06:22:09 ID : yFeNy0la3vb 0
미안 ㅎㅎ;; 퇴근하고 오면 항상 현타가 오는데 오늘따라 좀 많이 심해서 주저리 주저리 사연좀 읊고 갈게 ㅜㅜ
12 이름없음 2020/03/19 06:28:51 ID : yFeNy0la3vb 0
그렇게 오빠의 폐인같은 삶이 지속되다가 어느세부턴가 그게 나의 불행으로 찾아오게됐어. 학교갔다오면 오빠는 컴퓨터게임 하고있고 나는 티비를 보다가 낮잠을 자는게 일상이었는데, 뭔가 기분나쁜 느낌에 일어나 보니깐 오빠가 내 가슴을 만지고있더라고.. 내가 깰까봐 엄청 눈치를보며 조심히 말이야. 온몸에 소름이 쫙돋고 너무 불쾌해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는데 그러면 오빠가 너무 불쌍할것같아서 조용히 몸을 돌리기만 했었어.
13 이름없음 2020/03/19 06:31:09 ID : pVgkrfaq6kn 0
보고있어 친구야.
14 이름없음 2020/03/19 06:33:03 ID : yFeNy0la3vb 0
이때가 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후회되는 때야. 첫번째는 오빠가 학교폭력 당했을때 몰랐던거, 두번째는 오빠의 나쁜손을 제대로 밀어내지 못했던거.. 나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오빠는 또 다시 내가 낮잠잘때 몸을 만지더니 나중에는 밤에 잠을 잘때도 만졌었어. 나는 정말 기분나쁘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가뜩이나 위태로운 우리 가족이 또 부셔질수있다는 불안감이 들어서 나는 그냥 참고 버틸수밖에 없었어.
15 이름없음 2020/03/19 06:39:24 ID : yFeNy0la3vb 0
오빠가 내 몸을 만진다는거를 인지한 후에는 낮잠도 안자고 잠도 엄마옆에 붙어서 자가지고 한동안 당하지를 않았는데, 어느날 학교갔다와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오빠가 갑자기 나를 눕히는거야.. 내가 이러지 말라고 정색했더니 오빠는 왜 정색하냐며 오랜만에 레슬링 놀이 하자면서 내 몸을 가지고 놀았어. 말만 레슬링 놀이지 옷위로 내 가슴, 그곳을 만지고 얼굴로 비비면서 명백한 성추행을 하고있었어..
16 이름없음 2020/03/19 06:40:37 ID : pVgkrfaq6kn 0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안타까워..
17 이름없음 2020/03/19 06:43:39 ID : yFeNy0la3vb 0
그러다가 내가 울어버리니깐 엄마한테 말하면 오빠는 죽어버릴거라고 협박을 하더라.. 오빠는 내가 어떤것을 두려워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던것 같았어. 어린나이에 나는 그냥.. 내가 조금 기분 나쁘더라도 오빠랑 놀아주면 언젠가 다시 예전처럼 착한오빠가 될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학교갔다오면 오빠에게 레슬링이라는 명목으로 성추행을 당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더 대담해지더라고..
18 이름없음 2020/03/19 06:50:13 ID : yFeNy0la3vb 0
어느세부턴가 오빠가 내 옷을 벗긴채 대놓고 성추행을 하는거야..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제는 그만하라고 대들어봤는데, 감히 오빠한테 대드냐고 뺨을 쎄게맞았어. 살면서 뺨이라는거를 처음 맞아보니깐 갑자기 눈이 핑 돌았던것같아. 뭔가 나사가 빠진것처럼 감각이 무뎌지고 몽롱한 상태가 됐었어. 그러다 거기가 너무 아파서 정신이 들어보니깐.. 오빠가 내 위에 있더라고
19 이름없음 2020/03/19 06:56:43 ID : yFeNy0la3vb 0
그냥 너무 아프고 뜨겁고 역겨워서 토할것 같았어. 혀라도 깨물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막상 그럴 용기까지는 나지가 않았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내몸에 뜨거운게 남아있다는 느낌이 들더니 오빠가 뒷수습을 하기 시작했어. 내 몸을 닦아주고 이불도 정리하더니 나에게 미안하다 하는거야. 나는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서 샤워하면서 울었어. 거기가 너무 아프고 그 더러운거를 끄집어 내고싶었는데 아무리 씻어도 씻어도 그 불쾌함이 사라지지가 않더라고..
20 이름없음 2020/03/19 07:04:45 ID : yFeNy0la3vb 0
샤워를 다 끝내고 나가서 오빠를 죽여버릴까, 엄마한테 말하고 경찰에 신고해버릴까 생각했었는데 나가자마자 오빠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들을 보니깐 금새 마음이 약해져버렸었어. 나한테 무릎까지 꿇으면서 미안하다고 빌더라고.. 나는 그저 울고만있다가 대답을 안한채 시간이 지나고 엄마가 오셨는데, 차마 내 입으로 엄마한테 말을 할수가 없겠는거야. 그냥 그날은 엄마품에 안겨 울면서 잤어.
21 이름없음 2020/03/19 07:14:58 ID : yFeNy0la3vb 0
다음날부터 오빠는 내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 몇달만에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하고 집에서 컴퓨터게임도 안하고, 저녁밥도 챙겨주고. 그저 말없이 자기 할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에반해 나는 너무 두려웠어. 임신이란거를 하면 어쩌나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되나 진짜 오빠가 너무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웠는데도 한편으로는 오빠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것 같아서 안심이 되는거야.. 나란년은 참 멍청한년이다 싶었어
22 이름없음 2020/03/19 07:21:48 ID : yFeNy0la3vb 0
오빠랑 그런일이 있고 2주동안 잠도 설처가며 간신히 버텨오다가, 옷 꽁꽁 싸메고 모자쓰고 마스크쓰고 옆동네 다이소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산다음 음성뜬거를 보고나서야 나도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올수 있겠구나 싶었어. 그런데 집에가서 보니깐 오빠가 임신테스트기를 주는거야.
23 이름없음 2020/03/19 07:31:19 ID : yFeNy0la3vb 0
2주만에 오빠랑 처음이야기 하는거였거든. 그런데 그거를 이제서야 말한다는게 원망스러웠고 무엇보다 남매사이에 이런걸 이야기 해야한다는게 너무 기분이 드러웠었어. 그래서 임신테스트기 집어던지면서 오빠한테 이제야 걱정되는거냐고 막 쏘아 붙혔는데.. 그저 울고만 있더라.. 그러면서 화 풀릴때까지 맘껏 때리든 죽이든 해보라고 했었는데 그냥 나도 울기 시작했어.. 그때 나는 속마음 다 털어났거든. 다시 예전처럼 착한오빠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요즘은 오빠때문에 죽고싶었다고.. 그러자 오빠가 미안하다고하고 다시 정신차려서 제대로 살테니깐 한번만 용서해달라해서 고민끝에 그냥 알겠다 하고 나는 그렇게 끝이난줄 알았어.
24 이름없음 2020/03/19 07:32:41 ID : oE5Xs8i2nBg 0
보고이땅
25 이름없음 2020/03/19 07:37:59 ID : 7s6ZbeK5ald 0
보고 있어
26 이름없음 2020/03/19 07:40:41 ID : yFeNy0la3vb 0
그뒤로 나랑 오빠는 거리감을 둔채 학교를 잘 다녔었어. 오빠가 없는 형편에도 공부 열심히해서 상도 받고 그러니깐 오랜만에 엄마가 웃기도하고 다시 행복한 집안이 되는구나 싶었어. 그런데 내가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나랑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지냈었거든.. 그러다보니 담배도 배우고, 남자친구도 처음 사겨보고, 밤에 조금 늦게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오빠가 나를 엄청 못마땅해하는 눈치 같았어..
27 이름없음 2020/03/19 07:46:25 ID : yFeNy0la3vb 0
집에 일찍 들어와라, 담배는 필거면 엄마가 모르게해라, 질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마라 오빠가 그런 잔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나는 그런말 들을때마다 내가왜? 그런걸 왜 너가 말해? 오빠가 그런걸 말할주제가 돼? 라는 반발심이 들었었어. 그래서 더 삐딱선을 타서 더 담배냄새 풍긴채 집에들어오고 밤에 늦게 들어오고 그랬었는데 그러다 또 일이 터졌어.. 남자친구랑 공원에서 담배피면서 뽀뽀도하고 그러고 있었는데 그걸 오빠가 다 보고있었던거야.
28 이름없음 2020/03/19 07:48:32 ID : oE5Xs8i2nBg 0
응응보고이땅
29 이름없음 2020/03/19 07:52:12 ID : yFeNy0la3vb 0
오빠랑 눈이 마주친순간 머리채 잡힌채 집으로 끌려갔어. 남자친구는 병신처럼 얼만탄채 지켜보고 있더라고.. 집에가자마자 오빠한테 잔소리를 막 들었는데 나는 계속 개겼었어. 중학생때 오빠한테 당한이유로 항상 반발심이 있었거든.. 그러다 오빠가 엄마 생각해서라도 그만해라 그런식으로 말했던거 같은데 순간 그 발언에 욱해서 니 새끼가 한짓에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도 받아쳐버렸거든..
30 이름없음 2020/03/19 08:02:21 ID : yFeNy0la3vb 0
그 말 뱉자마자 또 뺨을 때리더니 오빠는 다시 나를 강간했어. 남자친구랑도 뽀뽀밖에 못해봤었는데 말이야.. 그저 웃기지. 처음 당했을때는 너무 아파서 너무 뜨거워서 너무 역겨워서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두번째는 그렇지가 않았어. 기분은 드러웠지만 흥분은 되더라고 진짜 나는 더러운년이라 생각이 들었어. 게다가 사정이 끝나고 거기를 봤는데 콘돔이 씌워져 있는거야. 그걸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 다행이다라는 생각부터 들었어. 관계가 끝나고 나는 또 병신같이 울고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빠가 너무 당당한거야
31 이름없음 2020/03/19 08:03:01 ID : 9imLe5gkr9d 0
스레 보다보면 마음이 안좋다
32 이름없음 2020/03/19 08:09:22 ID : yFeNy0la3vb 0
엄마가 그때들어서 편찮으신것 같기는 하셨거든? 오빠는 경찰에 신고하든 엄마한테 이르든 맘대로 하라면서 엄마가 요즘 위암 1기 진단 받았다는데 나 때문에 어떻게되든 알아서 책임지라는거야. 그제서야 고등학교 들어가서 엄마생각 안하고 내 맘대로 밖에서 놀았던게 엄청 후회되면서 눈물만 계속 나더라고..
33 이름없음 2020/03/19 08:15:36 ID : yFeNy0la3vb 0
그래서 또 병신같이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엄마한테 말도 못꺼내고 꿀먹은 벙아리처럼 집에 쳐박혀있었는데, 오빠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성을 그제서야 드러냈는지 나를 계속 강간해왔고 어느순간부터는 나도 그거를 즐기기 시작했어. 겉으로는 니 새끼 죽여버린다, 죽고싶다, 혀깨물고싶다 그런소리를 하면서도 점점 그 행위에대해 쾌감이란거를 느끼기 시작했었어..
34 이름없음 2020/03/19 08:20:12 ID : yFeNy0la3vb 0
오빠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 관계가 지속됐어. 오빠가 성인이 되어서는 그거 할때마다 돈도주고 선물도 주니깐 거부감없이 계속 했었던것같아. 그러다가 오빠가 군대가고 나니깐 욕구가 엄청나게 쌓이더라고.. 그래서 고3때 학교 남자애들이랑도 관계를 가지다가 졸업한 선배들이랑도 하게되고, 그러다가 옆동네에 그쪽 업계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어.
35 이름없음 2020/03/19 08:28:25 ID : yFeNy0la3vb 0
처음에는 성욕도 채우고 돈도 벌겸 했었는데 막상 이런거를 직업으로 삼고 일로서 하기 시작하니깐 너무 힘든거야.. 냄새나고 더럽고 혐오스럽기만 했어. 그래서 한달만하다 그만두고 버거킹 알바나 하면서 지냈었는데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셨어. 오빠말대로 몇년전 위암진단을 받으셨었는데 나랑 오빠 뒷바라지 하느라 참고 계속 일을 하셨었던거였어.. 치료비는 지금까지 엄마가 모은돈이랑 보험비로 아슬아슬하게 채워졌는데 문제는 생활비였어
36 이름없음 2020/03/19 08:33:57 ID : yFeNy0la3vb 0
엄마 항암치료 비용이랑 입원비, 월세, 생활비하면 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는 턱도 없는거야.. 당장은 엄마 명의로 제2금융권에서 3천만원을 대출해서 지내고 엄마가 일을 못하시는만큼 내가 돈을 더 벌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결국 다시 그런일을 하러 이곳에 들어와버렸어.
37 이름없음 2020/03/19 08:40:04 ID : yFeNy0la3vb 0
저녁 7시에 출근해서 새벽 3시에 퇴근하고나면 몸은 녹아버릴것같고 마음은 너무 심란해. 내가 어쩌다 이런삶을 살게됐나 싶고, 나도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교를 다니고 평범한 알바를 하면서 풋풋한 사랑을 해보고 싶은데, 나라는 년은 더럽고 냄새나는 아저씨들과 몸을 섞고 나한테서도 그들과 똑같이 더러운 냄새가 나는것 같으니깐 진짜 자괴감이 들고 인생을 살고싶지가 않았어..
38 이름없음 2020/03/19 08:42:49 ID : yFeNy0la3vb 0
이런 내 인생을 아빠탓, 오빠탓을 하며 살아왔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게 내 탓이란거를 깨닫고나니깐 진짜 너무 괴로워ㅜㅜ 나란년은 진짜 왜이렇게 멍청하고 냄새나고 더러운걸까.. 제발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39 이름없음 2020/03/19 08:47:03 ID : yFeNy0la3vb 0
아저씨들이랑 하고 있을때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수백 수천번씩 나다가도 끝나고 돈받고나면 안심이되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과연 이렇게 돈을 벌어서 엄마가 완치되고나면 행복해하실까? 오빠가 너무 죽이고싶고 원망스러운데 너무 보고싶다.. 지금이라도 돌아와주면 안되는걸까.. 나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ㅜㅜ
40 이름없음 2020/03/19 08:51:16 ID : yFeNy0la3vb 0
이런이야기를 할사람이 같이 일하는 언니들뿐인데.. 다들 상황이 나랑 비슷하거나 더 힘든사람들뿐이라 쉽게 말을 못꺼내겠어.. 불편하고 역겨운 스레 올려서 미안해..
41 이름없음 2020/03/19 10:09:41 ID : 9imLe5gkr9d 0
아니야 역겹지 않아. 오히려 네가 여기에 이런 글을 써서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후련해진다면 그걸로 나는 좋아. 내가 네게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작은 호응 뿐이지만 난 너레더의 인생을 응원해.
42 이름없음 2020/03/19 10:11:19 ID : 9imLe5gkr9d 0
많이 힘들었구나. 많이 고생했구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구나. 이런저런 끔찍한 일들 속에서도 잡초처럼 굳세게 살아왔구나.
43 ◆vyHvdA6lvfR 2020/03/19 10:32:02 ID : xyK5dPa3wpU 0
솔직히 나는 항상 성매매하는 사람들보면 혐오스럽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인생을 살고싶나' 라는 생각을 가진채 살아왔었는데 지금 레주글을 보고나니깐 그동안 내가 잘못 생각하고 살아왔었나 싶어.
44 ◆vyHvdA6lvfR 2020/03/19 10:37:08 ID : Dvvip9he4Zh 0
내가 레주 상황이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깐 그냥 숨도 안쉬어지고 막막해.. 레주는 피해자인데 왜 가해자들보다 더 힘든 삶을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한숨만 나온다. 레주 어머니는 병 잘 치료되실거고 레주도.. 얼른 그곳에서 탈출하기를 빌게. 레주는 그냥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것 뿐이야, 방법이 옳지는 않지만 주어진 선택지가 그것밖에 없잖아. 힘내..
45 이름없음 2020/03/19 11:15:54 ID : IHDuoMry1A0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46 이름없음 2020/03/19 11:19:02 ID : 9imLe5gkr9d 0
성감이 안느끼려고 해서 안느껴지는줄 아니? 성폭행 당하면서도 느끼는 사람 있다. 정상적인 신체 반응임.
47 이름없음 2020/03/19 12:17:12 ID : QoNwLfbBe7B 0
ㅂㄱㅇㅇ
48 이름없음 2020/03/19 16:44:55 ID : 07bva1hdV88 0
느끼고 싶어서 느끼겠냐? 말 개 함부로 하네
49 이름없음 2020/03/19 17:05:11 ID : 807hxRvhhtb 0
진짜 개 얄밉다. 확 꼬집어주고싶넹
50 이름없음 2020/03/19 17:09:35 ID : 807hxRvhhtb 0
레주 힘내 아무리 힘들고 어두운 인생이여도 빛날때는 오는법 이라고들 하잖아 지금은 정말 힘들고 괴롭겠지만 그래도 어머니 치료 잘되고 빚도 다 갚으면 진짜 빛날날이 올거야 그리고 레주 오빠랑은 어서 손절을 하는게 좋아보여.. 진짜 인간이 아니고 쓰레기란말도 아까워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응원할게 레주 화이팅!!
51 이름없음 2020/03/19 17:42:49 ID : FhcMlwldu6Z 0
오빠란놈 역겹네... 왜 그런사람은 안죽는거야? 왜 피해자들만 죽고 힘들게 사는거야? 왜 그딴 강간범 가해자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들은 안죽고 피해자들보다 더 잘사는 이유가 뭐야 대체 왜??? ㅆㅂ어이없잖아... 너무 황당해... 스레주 인생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 왜 스레주가 그렇게 살아야돼? 그 오빠새끼때문에 스레주 인생이 망가졌는데 그새끼는 왜 벌 안받아? 왜 스레주가 그거 다 떠안고 있어야돼...? 제일 힘든건 스레주잖아... 스레주가 지금 제일 힘들잖아... 그러면서 왜 남을 먼저 생각해주냐고... 제일 힘든건 너면서....
52 이름없음 2020/03/19 18:22:36 ID : RvcsoZjulhe 0
미친오빠새끼네 경찰에 신고해서 감방에 넣던지 감방에 들어갔다와서 다시 강간할지도 모르니까 운동해놔 미친 전자발지 채워야할 새끼네 십새끼아니야 와 진짜 결혼한다고 여자델꼬오면 다 말해버려
53 이름없음 2020/03/19 19:10:17 ID : ljtii2rffcJ 0
레준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귀담아서 들어줄줄은 몰랐어.. 정말 고마워 이따 퇴근해서 또 글 남길게..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인 정말 쓰레기같은 일이지만 오늘도 힘내볼게 고마워
54 이름없음 2020/03/19 20:50:30 ID : FhcMlwldu6Z 0
이거 좋다야. 스레주 그 오빠놈 스레주오빠 아니야. 그새끼 연애하거나 결혼할때마다 가서 그 여자한테 말해. 그새끼 나 강간한 새끼라고. 강간하고 힘든 엄마갖고 협박해서 신고도 못하게 한 새끼라고... 스레주는 자신을 생각해야돼. 이젠 스레주를 위해서 살아야 돼....
55 이름없음 2020/03/19 20:51:25 ID : FhcMlwldu6Z 0
회사있음 회사가서 말해. 친구들한테도 싹다 말해... 못하겠음 내가 해줄게.... 스레주가 왜 오빠새끼보다 힘들게 살아야되냐고....왜...
56 이름없음 2020/03/19 21:47:28 ID : 4JTO65f9bjw 0
가해자는 오빤데 그지랄로말하냐 니같은 새끼가 존재한다는게 개역겨움
57 이름없음 2020/03/19 21:59:53 ID : 4JTO65f9bjw 0
스레주. 나는 성매매자체는 매우 혐오하지만, 스레주에게 있어서는 진짜 최선의 선택이었던걸알아. 스레주 잘못없어. 냄새나고 더러운년아니야. 피해자는 스레주인걸 기억해. 자책하지마. 너무 덤덤하게 얘기하고 스스로 책망하듯이 말해서 마음 아프다.진짜 힘들고 괴로웠을텐데 지금까지 꿋꿋이 버틴것만 봐도 스레주는 멋진사람이야. 어머니 빨리쾌차하시고 스레주도 빨리 빚 다 갚았으면 좋겠다 그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항상 응원할게
58 이름없음 2020/03/20 03:37:55 ID : cleHA2JWnPb 0
미안해.. 나도 이런 내가 역겁고 혐오스러웠어. 그런반응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내가 자의적으로 한거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용납할수 없는 관계속에서 느낀건 느껴버린거니깐. 그래도 그때 내가 고통만 느끼고 괴로워했었다면 아마 두번째에 당하자마자 자살해버렸을것같아. 웃기지.. ㅎㅎ 이 역겁고 더러운 몸 덕분에 지금까지 살고있다는게...
59 이름없음 2020/03/20 03:44:45 ID : cleHA2JWnPb 0
사람 마음이란게 참 신기한것같아. 고등학생때까지는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서 오빠 잘때 목졸라 죽일까를 수십 수백번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당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리니깐 분노가 사그러 들기 시작했던것같아. 그러다 요즘처럼 사는게 힘들고 괴로울때면 처음 당했던게 생각이 나면서 다시 죽여버리고 싶어지는데.. 그래도 일단은 엄마 다 나으실때까지는 두고봐야할것같아.. ㅜ
60 이름없음 2020/03/20 03:47:30 ID : cleHA2JWnPb 0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오빠가 너무 필요해. 나 혼자 이 상황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오빠한테 의지하고싶고 기대고싶어. 내 인생을 망친 그 개새끼한테 말이야. 진짜 사는게 너무 좆같다 ㅜㅜ
61 이름없음 2020/03/20 10:20:08 ID : FhcMlwldu6Z 0
스레주 용납할수 없는 관계이지만 사람 신체상 느끼는건 어쩔수 없는거야..;; 더럽고 무섭고 느끼기 싫어도 사람 몸은 반응할수밖에 없어.... 스레주 잘못 아니야... 강간범이 나쁜놈이지
62 이름없음 2020/03/20 13:55:31 ID : Gk7hAja62K3 0
안믿을진모르겠지만 내 친구가 가정환경이 안좋은데다가 엄청 막장집안인데 근친,폭력,부모님빛 등등 사정으로 큰언니는 술집다니고 완전 막장같이 사는데 둘째언니는 알바 틈틈히나가고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그 사이에 공부도해서 인서울대학나와서 이름만대면알정도인 회사 취업해따 환경이 어떻던 그냥 한 사람이 어케사느냐에따라 달라지는거같아 미래는 너무 작은언니 왈) 과거탓만하면서 인생낭비하면 나한테 득될거하나도없어 과거에 그런짓 당한거랑 상황이 나빳던건 억울하고 왜 나만 이런건가 다른사람하고 비교하게되는데 그럴수록 나만 더 어두워지고 죽고싶더라고 그냥 난 과거 생각안하고 앞으로 일만 생각하면서 살려고) 난 이 말이 되게 멋있더라 스레주도 이 언니말에 동감했으면 좋겠어 좋은맘으로 글쓴건데 안좋게들릴까봐 걱정되네..
63 이름없음 2020/03/20 22:40:00 ID : 4E3zTPdzXy2 0
암울하다.. ㅜㅜ 숨이 턱 막혀.. 힘내 ㅜㅜ
64 이름없음 2020/03/21 23:35:03 ID : pcFinQq6lDu 0
너무 마음아파...ㅠㅠㅠㅠ 어떡해 레주야 차마 힘내라는 말도 못 하겠어... 단지 네가 행복하길 기도할게. 이게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 이것밖에 못 해줘서 미안해...... 언제든지 힘들면 이곳에 와서 말해줘. 그리고 넌 더럽지 않아...
65 이름없음 2020/03/22 04:16:24 ID : 3u3CnTVgklb 0
아.. 짐승만도 못한새끼 내가 대신 죽여주고싶다..
66 이름없음 2020/03/24 21:54:36 ID : oE5Xs8i2nBg 0
레주 새로 다시 시작해보자 차근차근 하는거야
67 이름없음 2020/03/24 22:27:06 ID : nQldA41Dtcn 0
레주가 그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벗어나서 줄어든 수입을 불편해하지 않을거라면 벗어나는게 어떨까 싶어. 물론 한순간은 어려울거야.. 당장 새롭게 뭘하려고해도 할수있는건 알바나 박봉의 단순노동직밖에 없을거니까.. 뭔가를 준비하기위한 기간동안 버틸 생활비나 병원비들도 필요할거고.. 당장 레주 생활비만이라면 쉼터라는 곳도 있어서 숙식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거야 여성센터같은곳에서 상담을 해보는것도 좋을거야 생각보다 도움받을수있는곳은 꽤 많아 우리가 몰라서 받지못하는것뿐.. 이 현실에 한숨만 쉬면서 자책하지말고 결심하고 준비를하면 같은 현실에서도 레주를 잡아줄수있을거야..힘내고.. 도움을주지못해서미안
68 이름없음 2020/03/25 07:38:31 ID : 2K2HCi6Y2ms 0
무슨 오빠라는 새끼가 와 말도 안나오네 레주 너무너무 고생했어
69 이름없음 2020/03/25 12:16:34 ID : 3zO1jy7y47A 0
왜 가족한테 저런 생각을 품었을까...
70 이름없음 2020/03/25 22:14:17 ID : qZinU1CjgY7 0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서 미안해ㅠㅠ 꼭 밝게 생활할수 있으면 좋겠다.....
71 이름없음 2020/03/26 02:55:50 ID : i3vjBBzcL89 0
내가 예전에 청소년 상담사분이 쓰신 책에서 봤던 내용이 맞았었구나.. ㅠㅠ 청소년기에 근친문제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꽤나 많다고 했었는데 대부분이 친족에 의한 강간이였고 나머지는 호기심으로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들 이였다고 했어.. 문제는 청소년기에 특히 성에대한 호기심도 많고 성욕도 넘치고 예민할때라 강간으로 성관계가 시작됐더라 하더라도 그행위가 지속되면 거기서 쾌락을 느끼면서 성관계에 익숙해지는 사례가 많다고들 하셨어 ㅜㅜ 레주가 겪은 고통과 슬픔들을 읽어보니깐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딱 맞는것같아.. 청소년기에 바로 치료를 받았었으면 레주가 이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해버려서 미안해 ㅜㅜ 어찌됐든 레주는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거야! 절대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살아서 멋진사람도 만나고 꼭 행복해져야해!!
72 이름없음 2020/03/26 03:47:14 ID : Lbu3wtxU7zg 0
받고 경찰 신고하자 저런 새끼가 멀쩡히 돌아다닌다니 손떨려 죽을 것 같아 너무 싫어 제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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