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28 04:32:39 ID : s4IJO8i4NAp 0
이쯤되니 하나 둘 사귀고 짝사랑이라던지 연예인 좋아하고 덕질하는 애들 많던데. 나는... 사람말고도 설레는게 있었을까. 있었을텐데. 있었을걸. 동경하는 사람은 몇 있어. 근데 멋지네. 잘 사네. 나도 저랬으면 좋겠네. 그 정도. 막.. 000 사랑해요ㅠㅠ 그러는데.. 진심인거겠지?ㅎㅎ 나도 팬카페에 가입하고 많이 찾아보고 하기도 했어. 좋아지지 않을까 열성팬이 될 수 있지 않을까...그런 생각이랑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해. 근데 생각만큼 잘 안돼더라ㅋㅋ 스레딕도 오랜만에 오네. 새벽갬성ㅋㅋ 나 답답해. 요즘 기대되는것도 없고 의욕도 없고 다 귀찮아.. 예전에는 예쁜 그림만 봐도. 와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 연습해야지. 와 저 사람 완전 똑똑하다 멋지다 나도 그러고 싶어~ 나도 공부하면 돼겠지? 뭐 그랬는데.. 그때 정말 좋았거든. 설레는 느낌.. 스스로 좋아서 공부도 하고. 내가 좀 멋진 사람 된 거 같았어. 전혀 아니라는 거 알아. 근데 그렇게 느꼈어.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었던 거 같아. 경쟁심도 있고. 남탓하지 말라고 하지만 하고싶은데, 가족들 때문이라고 징징거리고 싶어. 아니 다시 생각하면 나 때문이야. 게으르고 남 탓하고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멍청하고... 그래도 탓 할거야. 맨날 나한테 겉멋만 들었다느니 똥폼만 잡고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다고 그러고. 어차피 서울에 올라가면 난 코딱지라.. 그냥 평범하게 살라고 그래. ...음. 근데 솔직히 학교공부에 게을렀어. 그래도 성적은 중상은 됐거든.. 변명이지. 상이나 돼야 좀 게으를법한 거지. 근데 공부했으면, 더 잘했으면 하는 애한테 똥폼이라던지 할 줄 아는 거 없으면서 겉멋만 들어서 아는척 한다느니 그런 말 자주 하는거 좀 모순적이지 않아..? 겸손하라는 의미겠지? 방금 알아차렸는데 쓰다보니 화 나. 너무 자주 그래서 불만스럽단 말이야. 내 이야기 안 들어. 다 내 탓이란다. 난 그냥 내가.. 보통 원하듯이 지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아직 학생인데 좀 더 격려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틀린 거 있으면 바로 잡아주고. 솔직히 그다지 아는척도 많이 안하거든. 아는 게 없으니까; 내가 무슨 아는척을 했었는지도 기억 안 나; 만화 따라한다 그러고. 논리적인 척. 까칠한 척. 꼼꼼한 척이라고 그러고.. 공부해도 보지도 않고 딴짓했냐 그래. 흰 종이에 연필만 있으면 또 그림그렸냐고 그런다. 동생은 방에 들어와서 재잘재잘 시끄러워. 잘 삐지고.. 물론 가족이고 내가봐도 애는 귀여운데. 어리광이 좀 심해. 맨날 지들 숙제 봐달라 몇 살인데** 내 시간은 날라가고... 자기 이해못하면 나한테 화내고. 난 다 혼자서 했는데. 억울해. 외국어나 악기 배우고 싶다고 하던지 뉴스 이야기라던지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랑 형제들이랑 간단하게라도 서로 가르쳐주거나 적어도 그렇구나. 해주는데 나는 맨날 인터넷 보셈ㅇㅇ 지금 하는거나 제대로하고 말하지?? 똥폼만 들어가지고~~~~~~~~~블라블라 샬라샬라. 내가 뭘 하든 무시해서 불만이야. 너까짓게? 응. 뭐. 그런 느낌. 물론 내 망상이고 그정도는 아니겠지만ㅋㅋ 아는척 겉멋만 들었다 항상 듣는데 지긋지긋해. 내 추측이지만 자기 의견이랑 일치하지 않는 의견 내거나 좀 기분 별로다 싶거나 내가 좀 바보같은 말 하면 그 말 바로 나오는 거 같아. 응. 장난이겠지ㅋㅋ 그럴거야. 이번엔 내가 좀 바보같았나 봐. ...그러고 싶을까. 이런 생각. 역시 주늑들어. 점점 소심한 편이 되어가고있고 질문도 제대로 못해. 자신감있게 의견 내기가 힘들어. 사실 예전에는 꼬투리잡고 많더라도 개의치않고 엄청 질문해서 뭐든 확실히하고 그런 거 내 장점이라 여겼는데 지금은 자신감 없어져서 하고싶어도 눌러담아. 근데 역시 그러고싶거든. 그게 훨씬 낫거든!!!!!!!! 아잇ㅅ시 삶에 의욕이 하나도 없어. 의미가 다 사라져가는거 같아. 최근에 하고싶은거 몇 개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딱히 안 해도 상관없어. 그걸로 내 인생이 조금 나아질 거 같기는 해. 하지만 아닐 수도 있지. 나같은거에 투자해봤자 겉멋잡는다고 생각할거니까 성에 안 찰거고 돈 낭비라 그냥 민폐끼칠지도 몰라. 내가 결과가 안나오는것도 아닌데............................... 맨날 나한테 네가 어떻게 과고를 가냐~~~그래.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등수 10등 안에 든 적 한 번도 없으니까ㅋㅋ 당연하지 한 번 공부를 안하고 시험쳤었어. 나에 대한 기대가 없었어. 그냥 평범하게 고등학교만 가면 되겠다 그랬어. 지금 생각하면ㅋㅋㅋ 진짜 바보같은데... 정신줄 놓고 중2병 든거지ㅋㅋㅋ 그랬어. 예상한 등수긴한데 생애 최악의 점수.등수 받고 좀.. 왜인지 부끄러운 마음 들었어. 정상이겠지. 그러고 나니까 나한테 너는 좀 하니까 과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그러더라고. 기대했다고? 짜증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까. 듣기 싫은 소리는 어린이가 듣는거지 어른 가르치려 드냐고... 악 진ㅈ자 그렇다고 잠 자기도 별로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잖아.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많지만, 결코 좋아하지는 않아. 요즘은 뭔가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고 공상만 떨어. 아마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아닐까. 잠만 계속 자게돼는데 하는건 없으니까.. 루시드드림 예전에 잠깐 했었는데.. 현실도피일 뿐이라고만 생각돼고.. 현실은 그대로야. 계속 잠만 자니까 허리도 아프고 체중도 엄청 줄었어. 헛것도 보고. 뭐라도 하려고 읽을 책 목록도 만들고 숙제하고 그림도 간간히 그리고 노래도 찾아듣고 프로필도 꾸며보고 책 읽고 청소랑 공부도..가끔..하고.. 인터넷에서 사교나 의견공유같은것도 해보고 산책도 잠깐 돌고 이렇게 게시글이나 올려보고.. 친구들이랑 카톡이나 어려워서 안하고있지만 커뮤도 하고... 동생이랑 게임도 해보고 뭐... 그런식으로 예전에 좋아했던 거라던지 사람 만나는거라던지 과제하고... 어느정도 노력 아닌 노력?하고있는데.. 설레지 않아. 그다지 기분 좋다거나 낫다거나 그렇지도 않고. 사람 만날때는 잠깐 기분 좋았다가 일주일도 안돼서 지치거나 싫증나. 귀찮거나 피곤하고 아예 싫을 때도 있어. 내가 복에 겨운 거겠지. 그렇게 말하더라. 그리고 요즘 내가 분명 뭔가 느끼는데 그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어. 근데 좋은 감정은 아니야. 그리고 불안해. 혼란스러워. 난 대체 뭘 해야 할까. 공부? 학생이니까 공부? 사실 억지로라도 하고있긴 하지만. 그것만 하면 되는걸까. 그것만 하면 되는거겠지~~~ 감정이고 나발이고 쓸모없는거겠지~~ 사실 그게 살고있게 하는건데. 자살 딱히 생각없어. 사실 상관없는 거 같긴 한데.. 하려면 왠지.. 펑펑 울 거 같고.. 결국 못할 거 같아. 겁쟁이지. 아직 그렇게 막 무미건조하고 세상 빠빠이는 아닌 듯. 그도 그럴게 이런 글 올리면서 설렘을 갈망하고 있잖음ㅇㅇ 참고로 난 내 삶 살고싶음. 내가 예전에 아마 세상 많이 좋아해서. 아직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항상 뭔가 놓치고있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 예전에도 비슷한 글 올렸었던 거 같은데. 언제쯤 어떻게 해결됄까. 어렵다야 내가 이런 글 올려도 됄까 근데 어차피 올릴거 왜 자꾸 망설이는지ㅋㅋ
2 이름없음 2020/03/29 03:17:54 ID : ZeIHvdBgi4E 0
아직 어리잖아. 지금 좀 힘들고 우울할지 몰라도 미래에 설레는 일이 많이 있을거야! 그 날들을 기다리면서 지금 좀 버티자. 그런 감정 갖는거 자연스러운 일이고 본인 탓은 안했으면 좋겠어. 남탓해도 괜찮아 뭐어때. 지금 그냥 인생노잼시기가 왔다고 생각해. 곧 지나갈거야.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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