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1 22:30:27 ID : vu8nTRyFcmm 0
그러니까 예전에 분명히 겪었던 적 있는데 그 당시에 겪었을 때 함께 있었던 사람이 전혀 기억을 못 한다거나 아예 그 기억의 흔적이 원래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 거 있잖아 나도 몇 번 겪었는데 많이들 경험해 봤는지 궁금해졌어 다들 겪은 거 있으면 하나씩 풀고 가 줘
2 이름없음 2020/04/02 00:45:11 ID : Zg44Za3vdxA 0
글쎄 이건 나 미국에 교환 학생으로 갔을 때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동양인이라 차별이 심하더라고 근데 그 학교에 완전 핵인싸인 어떤 존잘남이 있었는데 이름은 에릭이아 에릭은 럭비부 주장이었어 근데 진짜 무슨 럭비부에 잘생긴 애들밖에 없더라 학교 모든 여자애들이 럭비부 연습하는 거 구경하고 그랬어 나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구경하긴 머쓱해서... 지나가다가 힐끔거리는 정도?로 구경했지 걔네 연습 끝나면 여자애들이 서로 레몬에이드 주겠다고 난리도 아니더라 근데 에릭은 절대 받지 않더라고 어느날은 힐끔거리는 나랑 눈 마주쳤는데 눈웃음을 지어주더라고 나 그때 기절하는 줄 알았잖아 그 후로 서로 지나가다가 만나면 인사아닌 인사를 주고 받았어 가끔 걔가 손도 잡아주더라고 미국은 그런 게 흔한 문화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 쨌든 나중에 폰 번호도 교환해서 연락도 했고 ㅎㅎ 근데 미국은 학교마다 럭비부가 다 있는지 전국적으로 럭비 시합을 하는 거 같더라고 에릭이 나보고 1등할테니 보러 오랬어 너무 얘기가 길어져서 좀 생략할게 아무튼 그 전국대회에서 우리 학교가 1등을 한 거야 그래서 에릭이 트로피 받고 소감 말하는데 나랑 눈이 또 마주친 거야 그러더니 에릭이 완전 환하게 웃고 갑자기 내 이름을 말하는 거야 그래서 온 시선이 나한테 집중됐지 그러고는 에릭이 단상에서 내려와 나에게 다가와서 날 안았어 그리고 귓속말로 일등한 건 나덕분이라는 거야 그리고 단상에서 말했어 날 좋아한다고 그래서 난 에릭과 행복한 연애를 했지... 근데 내가 교환학생이니까 다시 한국으로 와야 하잖아 그래서 에릭이 메일 주소를 알려줬지 일부러 떠나는 날은 안 알려줬어 가기 싫어질까 봐 ㅎㅎ 아무튼 난 1년만에 다시 한국에 왔어 에릭한테 연락하려고 이메일 보내려고 했는데... 안 보내지더라고... 정말 뭐지? 싶었어 그래서 난 큰 맘 먹고 그 학교에 전화를 했지 그런데 학교가 자기 학교에는 럭비부도 없고 에릭이라는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 정말 무서웠어 럭비부도 없고 에릭이 안 흔한 이름도 아닌데 아예 에릭이라는 사람이 없다니... 그 후로 난 노란색 뒤통수만 봐도 에릭이 떠올라... 근데 정말 그런 애는 존재하지 않았던 걸까?
3 이름없음 2020/04/02 00:50:23 ID : g2NzgpbzRCp 0
심즈에서 남편두고 외간 남자랑 애 만들고 온 여심 기억 강제 조작한적은 있는데
4 이름없음 2020/04/02 01:44:53 ID : 2nCjctze2JX 0
사실 인간의 기억조작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일어나는거라.. 흔하지
5 이름없음 2020/04/23 23:55:20 ID : jxQsi787dSG 0
와 뭐지...ㄷㄷㄷ
6 이름없음 2020/04/23 23:57:45 ID : fcE1hamoHxy 0
종종 겪는 일이기도 하는 일이기도 해 다들 싫은 일은 잊고 싶잖아?
7 이름없음 2020/04/25 21:11:25 ID : oHA6kq43V80 0
난 살면서 남한테 소리쳐본적도 화내본적도없어. 뭔가 화가올라오면 침착해지는? 스타일이라. 암튼 초딩때부터인 친구랑 이 이야기를 했는데 걔가 나 화내는걸 본적이있다는거야. 그래서 언제? 라고 물어보니까 얘랑 같은반이었을때 남들한테 시비 잘 털고다니는 a라는 얘가 있었는데 a가 유달리 날 만만하게봤다해야하나? 맘에안들어했다해야하나? 그래서 나한텐 좀 심한편이었는데 내가 a한테 화내는걸 내 친구가 봤다는거야. 심지어 엄청무서웠데 걔 혼자 '아 쟤는 화나게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데 근데 난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ㅋㅋㅋ 아직도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
8 이름없음 2020/04/25 23:16:41 ID : vjzak1eHzXw 0
헐 완전 신기하다...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200레스킥보드의 기억 297 Hit
괴담 ◆5QtwGpQpWkm 20.04.26 5
78레스contradicción 350 Hit
괴담 어린 왕자 20.04.26 3
4레스귀신 얘기나 무서운 얘기를 보면 356 Hit
괴담 유후 20.04.26 0
20레스실험당하는 꿈 꿨어 325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23레스주작ㄴㄴ)엘레베이터 꿈 얘기 해주까? 576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91레스심심해 궁금한거 물어보면 답해줄게 192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4레스새벽의 나폴리탄 450 Hit
괴담 새벽 20.04.26 0
348레스자고 일어났는데 누가 내귀에 속삭였어 1872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1레스(찾아줘) 어릴적 간 이민? 유학? 생활중 수호령? 수호천사?를 만남 232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62레스2047 1603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4
6레스영안도 아니고 무당도 아닌데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나 280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6 0
82레스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07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8레스» 기억 조작해 본 적 있는 사람 있니 409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16레스동네 아주머니 187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2레스얘드랑 보모지침서 212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2레스미스터리 84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2레스레전드 스레 344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56레스愛歌 208 Hit
괴담 대상 20.04.25 2
9레스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가 291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
49레스내가 교회를 다니는 이유 706 Hit
괴담 이름없음 20.04.2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