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깨진 거울은 왜 들고 다니면 안돼? (12)
2.죽은 전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왔어 (26)
3.저주하고 싶은 사람 떠올리면서 욕하고 가는 스레. (3)
4.책읽다가 개소름 돋았다 (9)
5.방금 밖에서 방울 소리들렸어 (11)
6.기이한 꿈을 꿨던 경험들 (16)
7.지금 이 순간 죽어버린다면, 뭐가 젤 후회로 남아? (315)
8.b̴̗̈ȋ̸̢ẗ̴̡t̸̫̊ẻ̴̡r̸͓̐ ̴͚̃m̵͉͝i̷̩͠l̸̝̀k̶̛͈ ̵̖̑공지 (1000)
9.너무 무섭다...어떡하지..... (22)
10.소름돋는 가설? 좀 말해줘 (26)
11.자꾸 헛것이 보여 (25)
12.미래에서왔어 (19)
13.설마 아직 강령술같은 미친짓 하는 사람없지? (7)
14.살려줘 내친구가 미친짓을했어 (38)
15.우리집 마당고양이를 묻었는데 (18)
16.우리 할아버지의 할머니 이야기 (1)
17.우리집에 뭐가 있는 것 같아 (26)
18.꿈 쓰다가 갑자기 옛날에 학교다닐때 겪은게 생각나서 (26)
19.괴담판은 왜 자기가 겪은 이야기면서 뜸을 들여?? (25)
20.어릴적 제주도 호텔에서 겪은 일 (23)
1
이름없음
2020/04/16 23:12:31
ID : MpbA0oGmoFc
3
일단 이건 이미 끝난, 1년 전의 사건이야. 긴 스레는 아니고 짧은 스레일텐데 아마 굉장히 소름돋는 이야기가 될 거야. 내 인생에서 가장 소름돋는 일이었거든. 그럼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20/04/16 23:13:21
ID : 04Nvwk1fSFb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4/16 23:14:13
ID : mGrfhzgmJSI
0
오 신기하다
4
이름없음
2020/04/16 23:15:43
ID : MpbA0oGmoFc
0
어떻게 된 일이냐면 일단 나는 여자친구랑 예쁘게 잘 사귀고 있었어. 여친 부모님이 밥도 사주시고 또 선생님들도 우리 사귀는 걸 모두 알고 계실 정도로 학생치곤 정말 예쁘게 사귀었었지. 여친 언니랑도 친하게 지냈었어.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그 사건이 터진 거야.
5
이름없음
2020/04/16 23:16:17
ID : 2rdSE9Bz9ck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4/16 23:24:21
ID : 3SL85Qr9dva
0
보고이써
7
이름없음
2020/04/16 23:25:22
ID : jfU1xA6ktth
0
보고잇써
8
이름없음
2020/04/16 23:29:04
ID : MpbA0oGmoFc
0
여친이 학원에 가던 중이었어. 그 날도 나랑 시시콜콜한 얘기나 나누면서 전화하고 있었지. 여친은 횡단보도 신호등을 기다리다 신호가 바뀌자 신나게 뛰어가며 내게 말했어. ''아싸, 초록불이다!'' 난 천천히 가라며 말을 하려고 했지만 여친 쪽에서 들려오는 굉음에 미처 말을 잇지 못했어. 무언가 큰 게 여친 휴대폰과 부딫히는 소리였어. 상상도 못했던 큰 소리에 난 휴대폰을 귓가에서 떼어냈다 다시금 여친을 불렀어. 한 번, 두 번, 세 번, 여러 번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은 답이 없었지.
9
이름없음
2020/04/16 23:35:16
ID : MpbA0oGmoFc
0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 난 전화를 끊었다 다시 걸었다를 반복했지. 여친은 답이 없었어. 몇 번 더 걸자 이번엔 전원이 꺼져있다는 알림이었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당황했지만 ''무슨 큰일이야 있겠어? 배터리가 없는 거겠지.'' 하고 난 여친의 연락을 기다렸어. 시간은 어느새 여친의 학원이 끝날 때가 다 되었고 난 여친을 데리러 가려고 나가려고 했지. 그때 내게 전화가 걸려왔어.
10
이름없음
2020/04/16 23:38:53
ID : TWjhgkq5apX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0/04/16 23:41:13
ID : MpbA0oGmoFc
0
여친의 언니한테서 걸려온 전화였어. 편의상 이제부턴 누나라고 칭할게. 전화를 받아보니 누나는 엉엉 울고 있었어. 난 무슨 일이냐며 물었고 들려오는 말은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였어. ''차에 치여서 지금 병원에 있대. 나도 방금 부모님한테 연락받았어.'' 난 할 말을 잃어버렸고 놀란 맘에 여친이 입원한 병원에 당장이라도 처들어가려고 했지. 하지만 누나는 내게 집에서 기다리라며 연락주겠다고 하고 끊어버렸어.
12
이름없음
2020/04/16 23:44:16
ID : MpbA0oGmoFc
0
당장이라도 여친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병원이 어딘지도 몰랐고 누나가 기다리라고 했기 때문에 집에서 잠자코 기다렸어. 자, 중간 이야기는 조금 생략하고 넘어가자면 여친은 3일을 버티던 끝에 결국 눈을 감았어. 지금 생각해도 맘이 아프네. 어쨌든 난 여친의 장례식에 참여했어. 학생들끼리 사귄 게 그정도냐 하겠지만 당시 난 정말 슬펐어. 여친을 진심으로 사랑했거든.
13
이름없음
2020/04/16 23:47:41
ID : MpbA0oGmoFc
0
이틀동안 장례식장에 들렸어. 마지막 날엔 누나랑 같이 껴안고 울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슬퍼하기도 하면서 보냈어. 그렇게 여친을 떠나보내고 몇 개월 후, 난 나름 잘 살고 있었어. 여친을 떠올리면 가끔 맘은 아팠지만 그래도 난 살아가야 하니까 새로 썸도 타고 공부도 하고 잘 살고 있었어.
14
이름없음
2020/04/16 23:48:17
ID : MpbA0oGmoFc
0
보고 있는 친구들한텐 고맙지만 다음에 다시 또 와서 이어서 얘기할게. 봐줘서 고마워.
15
이름없음
2020/04/17 14:09:12
ID : zcE8lA3UY5W
0
그래 빨리 와
16
이름없음
2020/04/17 15:59:04
ID : TWjhgkq5apX
0
언제오늬 𝐇𝐎𝐗𝐘~?
17
이름없음
2020/04/17 16:06:34
ID : QtwK1zRu8o6
0
빨리와 ㅜㅜ
18
이름없음
2020/04/17 23:06:42
ID : ZjxTO8nQtwH
0
빨리와앙
19
이름없음
2020/04/17 23:10:56
ID : 2nB85TWry2M
0
기다릴게
20
이름없음
2020/04/21 17:17:03
ID : rwGnDAlDusm
0
스레주 기다리고있어
21
이름없음
2020/04/21 18:13:23
ID : 1a783u1cpWq
0
스레주?
22
이름없음
2020/04/21 21:15:58
ID : Fg7xPhcNBBA
0
스레주 어디갔닝...?
23
이름없음
2020/04/24 11:13:18
ID : GrcMnXvCoY5
0
스레주 빨리와ㅠㅠ
24
이름없음
2020/04/24 14:54:41
ID : i5QpPg6o7um
0
더 좋은소재로 언능 끝마무리 지어서 와주길바래~ 너무 터무니없이 뚝끊겨서 반응해주려다가 재미없어서 이만간다
25
이름없음
2020/04/29 16:29:25
ID : hgknxwrhy5c
0
엥 나 이거 본거가틍데???
26
이름없음
2020/04/29 18:44:59
ID : pXtg6nSMrxV
0
빨리 와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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