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깨진 거울은 왜 들고 다니면 안돼? (12)
2.죽은 전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왔어 (26)
3.저주하고 싶은 사람 떠올리면서 욕하고 가는 스레. (3)
4.책읽다가 개소름 돋았다 (9)
5.방금 밖에서 방울 소리들렸어 (11)
6.기이한 꿈을 꿨던 경험들 (16)
7.지금 이 순간 죽어버린다면, 뭐가 젤 후회로 남아? (315)
8.b̴̗̈ȋ̸̢ẗ̴̡t̸̫̊ẻ̴̡r̸͓̐ ̴͚̃m̵͉͝i̷̩͠l̸̝̀k̶̛͈ ̵̖̑공지 (1000)
9.너무 무섭다...어떡하지..... (22)
10.소름돋는 가설? 좀 말해줘 (26)
11.자꾸 헛것이 보여 (25)
12.미래에서왔어 (19)
13.설마 아직 강령술같은 미친짓 하는 사람없지? (7)
14.살려줘 내친구가 미친짓을했어 (38)
15.우리집 마당고양이를 묻었는데 (18)
16.우리 할아버지의 할머니 이야기 (1)
17.우리집에 뭐가 있는 것 같아 (26)
18.꿈 쓰다가 갑자기 옛날에 학교다닐때 겪은게 생각나서 (26)
19.괴담판은 왜 자기가 겪은 이야기면서 뜸을 들여?? (25)
20.어릴적 제주도 호텔에서 겪은 일 (23)
1
이름없음
2020/04/28 06:25:31
ID : VbDxTPdva3D
0
이거 공포사연게시판 같은거에 쓰긴 했는데. 아직도 신기해서 여기에도 써볼게. 나 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시험 하루전날인가? 밤에 학교갔었거든. 그때는 그 일 있고나서 뭔가에 홀린거같고 함부로 말하고다니면 안될거같아서 가족한테까지 말안하다가 최근에서야 말하고있어.
2
이름없음
2020/04/28 06:30:21
ID : VbDxTPdva3D
0
정확히 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라는게 왜 기억이 나냐면. 시험 전날에 그과목 관련 학원들이 다 시험에 나올거 찝어주잖아. 내가 그날 영어학원에 갔었거든. 그때가 한창 장마철이라 비가 오고 흐렸던 기억이 나. 1학기 기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확실히 아니야. 내가 여름방학때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나 들었는데 분명 그 이후에 겪은거야ㅇㅇ
3
이름없음
2020/04/28 06:35:54
ID : VbDxTPdva3D
0
그날은 학교에서는 비가안오고 날이 흐릿했는데. 바로 학원을 가면 비가올거같았어. 우산도 없고말야.
그래서 집에 들렀다 가야겠다! 생각해서 집에 들렀어. 집에 도착했는데 문자로 '올때 영어 교과서 들고와라'라고 온거야.
이때 아차 싶었지. 교과서를 가져가야지 생각은 했는데 그대로 책상속에 넣고 안들고온거야. 집에서 학원가는길에 학교가 있긴했는데. 방과후에 혼자 학교에 가는게 좀 그렇단말이야. 우리 동네가 유독 학교보단 사교육이지 이런 분위기라 방과후만 되면 학교에 사람이 없어
4
이름없음
2020/04/28 06:38:31
ID : VbDxTPdva3D
0
학생수 많은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알텐데. 방과후에 그 많던 인원이 다 집에 가고 혼자 학교에 남으면 아무리 낮이여도 싸하단말이야.
그래서 학원가면 자료같은거 나눠주겠지? 하면서 그냥 주머니에 필통하나 넣고 학원에갔어.
5
이름없음
2020/04/28 06:41:31
ID : VbDxTPdva3D
0
아 그 장우산 이랑 폰도 물론 챙기고 갔어. 집에서 학원까지는 한 30분정도 걸려. 학원에서 학교까지는 10~15분걸리고. 갈때는 비가 안오더라고. 우산 괜히 챙겼나 하는 생각으로 학원에 도착해서 문을 열었다?
6
이름없음
2020/04/28 06:45:33
ID : VbDxTPdva3D
0
근데 왠걸. 거기 있는 학생이라고는 나밖에 없는거야. 시간을 보면 5시3~40분? 그래서 괜히 머쓱해져서.' 제가 너무 늦었나요?'라고 물어봤는데 선생님은 오늘 내가 처음 온 학생이라고 하시더라.. 이 말은 그럼 집에서 공부한다는 핑계로 아무도 안왔다는 뜻이잖아? 괜히 왔다.. 라고 생각하는데 교실문이 열리면서 같은학교 여학생 한명이 들어왔어. 얼굴은 알지만 친하지는 않은 그런 관계에 있는 애였는데. 그때는 혼자 안들어도 된다는 생각에 친근하게 느껴지더라
7
이름없음
2020/04/28 06:50:26
ID : VbDxTPdva3D
0
둘이 눈빛으로 대충 입을 맞춰서 '선생님. 어차피 몇일전부터 준비를 했는데. 자료만 받고 집에서 공부하면될거같은데요?'라는 식으로 딜을 제시했어. 평소같으면 '어 그래. 내일 시험이니까 집에서 공부해라'이런식으로 넘어가실분인데 이상하게 그날은 '안돼! 기왕 왔는데 공부하고가! 학원비었으니까 조용하고 잘 됄껄?'이렇게 말씀하시는거야
8
이름없음
2020/04/28 06:53:47
ID : VbDxTPdva3D
0
어떻게든 그냥 가려고 온갖 핑계를 대는데 안된다 하시니까 포기하고 그냥 앉았어. 근데 교과서를 피라하시는거야. 그래서 '저 교과서 놓고왔어요ㅎㅎ'라고 하니깐. 옆에있는애도 없대. 그럼 둘다 없는거잖아? 그래서 또 교과서 없다고 수업 못하겠네요!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럼 가지고오래.
근데 둘다 책이 학교에 있는거야. 그래서, 선생님? 늦었는데 어떻게 학교를 가요? 문 닫혀있을껄요? 라고 했는데도. 계속 가지고 오라고만 하시는거야
9
이름없음
2020/04/28 06:58:20
ID : VbDxTPdva3D
0
이제 막 6시인데 닫았을리가 없다고..
그래서 둘다 책을 가지러 학교로 출발했어. 학원밖으로 나오니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라. 비가 많이 내려서 안개낀거처럼 시야가 흐린상태에 분명 6시인데 벌써 한밤중인거처럼 어둡고.
이거 가도 되는거 맞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험공부하려면 어쩔수없다. 이러고 걸었지. 우리둘은 한번도 대화한 사이가 아니라서 멀리 떨어져 걸었어. 그친구가 앞에 걷고 내가 조금 뒤에 걷는식으로?
10
이름없음
2020/04/28 07:05:37
ID : VbDxTPdva3D
0
거의 학교 근처에 도착했을때 쯤에 갑자기 몸이 내몸이 아닌거같으면서 막 두근거리는거야, 근데 그때 빗소리때문인지 시야도 안좋은데 귀도 먹먹해서 멍한 느낌이 드니까, 진짜 아무생각도 안들고 몸이 멋대로 학교로 걸어들어가더라. 내가 많이 긴장했었나봐.
그친구가 후문을 열고 들어가고 내가 뒤를 이어서 갔는데. 학교건물에는 문이 총 4개가 있는데 본건물에만 3개야.교실에 들어가려면 열쇠가 있어야하잖아? 그럼 교무실은 무조건 들러야되니까 중앙현관으로 들어갔어. 지나가면서 봤는데 중앙현관 문빼고 나머지는 다 잠궈놓더라. 나올때도 중앙현관으로 나와야겠네. 이생각을 하면서 교무실로 들어갔는데
11
이름없음
2020/04/28 07:09:02
ID : VbDxTPdva3D
0
교무실에 선생님 한분이 계시더라고. 그래서 안심하고 출석부를 들고 계단을 올라갔어. 학교건물은 총 5층짜리이고 ㄷ모양이야. 내 반은 4층에 중앙복도에서 한번 꺾어서 들어가야 나왔어. 복도 끝까지 갈거 생각하면 진짜 무서웠는데 앞에 간 친구도 같은복도겠지?하면서 안심하고 올라갔다?
12
이름없음
2020/04/28 07:12:46
ID : VbDxTPdva3D
0
올라가니까 2층에 바로앞반에서 수업을 하고있는거야. 그것도 내가 방학때 수업들었던 그 선생님께서? 그래서 더 안심하고 한층 더 올라갔어.
근데.. 앞서간 친구가 3층 으로 들어가더라고..그래도 2,3층은 불 다 켜져있으니까 4층도 켜져있겠지?그렇게 올라갔는데 4층부터는 불 다 꺼져있더라..ㅂㄷㅂㄷ. 그래도 불 다 켜면 괜찮아! 이러고 복도 불 다켜고 복도로 들어갔어
13
이름없음
2020/04/28 07:15:57
ID : VbDxTPdva3D
0
아니 근데 걷는데 내가 생각못한게 불이 복도만 켜지고 교실은 안켜져있으니까 진짜 바깥보다 교실안이 더 어두워! 저 앞 교실 맞은편에는 화장실도 있고.. 그 화장실은 입구 문도 없단말야.. 진짜 쫄아서 나는 절대 저쪽을 보지않을것이다. 다짐하면서 차라리 그냥 교실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걸었어.
14
이름없음
2020/04/28 07:20:06
ID : VbDxTPdva3D
0
걷는데. 바로 보이는 교실 복도쪽 창문이 하나가 열려있더라구.
원래는 반투명이라 안이 자세히 안보이는데 열려있으면 안이 보이잖아?
그래서 결국 그반 안쪽을 보게 됐지. 근데 컴퓨터 본체의 파워버튼에 불들어온거처럼 파란색 동그란게 교실앞쪽에 떠있는거야.
그래서 누가 컴퓨터 안끄고갔나. 이러고 그냥 지나쳐서 갔지. 가는데 화장실에서 바람도 안부는데 끼이이익 거려서 아주 빠른걸음으로 교실에 도착했어.
15
이름없음
2020/04/28 07:23:39
ID : VbDxTPdva3D
0
누구보다 빠르게 책을챙겨서 빠르게 복도로 나왔는데. 그순간 수위아저씨가 누가 여기 불을 다켰어? 그러면서 불을 다 끄더라.
나..나 아직 복도 다 못지나갔는데.. 그때 딱 얼어붙어있는데 화장실쪽에서 이제는 끼이익-쾅! 끼이익-쾅! 이러는거야 ㅂㄷㅂㄷ 그래서 엄청 조급해졌는데. 또 그와중에 이거 빠르게 뛰는게 정답인가..?싶은거야.
이거 조용히 지나가는게 맞는거같다고 생각이들어서 소리는 안나는데 엄청나게 빠른걸음으로 이번에도 교실만 바라보면서 갔다?
16
이름없음
2020/04/28 07:29:11
ID : VbDxTPdva3D
0
막 지나가는데. 아까 지나가면서 봤던 그 파란색 불이 안보여.. 그래서 알아서 꺼진건가? 아저씨가 두꺼비집을 내린건가? 그와중에 그생각하면서 막 계단을 뛰어 내려갔지. 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데 6시 17분?아무튼 20분도 안됐어. 그래서 3층부터는 여유롭게 내려가는데 그친구는 벌써 갔는지 안보이더라. 한층 더 내려갔는데 방금전까지 수업하던사람들은 어디가고 불이 다 꺼져있는거야. ??한 상태로 교무실에 들어갔는데 아까봤던 그 선생님도 안계시고. 내려올때 사람을 한명도 못봤어. 심지어 들어왔던 후문이 잠겨서 큰 도로쪽에 있는 정문으로 나와서 학원으로 돌아가는데 뭔가.. 다니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느낌이 이상한거야
17
이름없음
2020/04/28 07:34:18
ID : VbDxTPdva3D
0
나 학원으로 돌아가면서 시간 계속 확인하면서 갔었거든. 그때는 카톡도 그렇게 활발하던때도 아니고. 막 3G나 갤럭시 시리즈 나와서 쓰던사람들도 많지않던때라 할것도 없으니깐 계속 시계만 봤지.
그러면서 학원 앞에 딱 도착할때쯤은 7시가 안됐을때였어.
그렇게 학원안으로 들어가서. 교실문을 열고. '선생님 저 왔습니다' 하고 학원의 시계를 봤는데
18
이름없음
2020/04/28 07:40:28
ID : VbDxTPdva3D
0
학원시계가 8시 40분을 가르키고있었어.
그때 ?? 뭐야?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어 뭐야. 너 왜 이제왔어?'라고 하시더라.
내가 '책가지고 오라고 하셨잖아요?'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무슨소리야, 너네 책없다고 해서 그냥 집에 다 보냈잖아. 애들 다집에 갔어. 너는 화장실갔다가 온다고 해놓고 한참을 안돌아오길래 나는 너 필통놓고 집에 간줄알았는데?'이러시더라고..
근데 나는 진짜 그 기억이 없어.
그래서 '그럼 그 저랑 같은 학교 여자애는요? 아까 저랑 같이 나갔잖아요?'하면서 대충 인상착의 설명하니까.
'걔도 아까 6시에 집에 갔잖아.'이러시는거야.그때 소름 쫙 돋아서 굳어있는데 선생님이 너도 이제 집에가라 라고 하는말 듣고 멍한상태로 필통 들고 그대로 집에 가는데. 진짜 뭔가 싶더라고
19
이름없음
2020/04/28 07:43:29
ID : VbDxTPdva3D
0
가면서 또 시계를 확인했는데. 그때는 시계가 8시 50분이더라.
그거 보면서 계속 생각을 해봤거든.
아무리그래도 학교에서 왔다갔다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릴일이 없단말이야.
이거 집에 빨리 돌아가야겠다. 이러면서 집에 들어가는데. 집에 들어갈때도 느낌 이상했어
20
이름없음
2020/04/28 07:48:24
ID : VbDxTPdva3D
0
그때 살던집도 좀 이상했는데. 그 집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때 바로 등뒤에서 싸한 느낌이 들었거든. 가족한테 물어봤는데 나만 그렇대.
근데 그날은 그냥 들어가는순간 훈훈함이 온몸에 퍼지더라고.
집에 누가 있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ㅇㅇ 찝찝한 기분으로 다음날 시험치고 어제 지나왔던길을 슥 돌아보는데. 이상하더라
21
이름없음
2020/04/28 07:56:20
ID : VbDxTPdva3D
0
사실 중학교부터는 선생님자리는 다 교무실에 있잖아.그때 학교 컴퓨터는 다 교탁 밑에 숨겨져있어서. 본체가 나와있는경우는 없었어.
그리고 그 화장실에는 창문이 없어서 바람도 안불었고.
그때봤던 수업도 말도 안되는 거더라.
그 선생님 학교에 몇 안되는 과학담당선생님이셔서 학기중에 많이 바쁘셔. 그런데 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으셔서 방학때에나 하나?강좌계설하시는분인데.. 방과후는 시험기간에 원래 수업 안해.
22
이름없음
2020/04/28 08:02:40
ID : VbDxTPdva3D
0
그거 깨닳으니까 괜히 무서워서 몇년간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어.
그때 이후에 그때 살던 집에서 나 혼자있을때 혼자 현관문이 열려있어서 그거 닫으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여자목소리로 '아하하핳 ' 소리가 들리더라. 그냥 낡은 아파트라 다른층 소리가 타고 내려온게 아닌가? 생각하고 다시 현관문쪽으로 가는데 다음에는 남자목소리로 '야!'라고 바로 귓가에서 크게 소리가 들렸어. 도둑이 들었나 싶어서 야구방망이 들고 돌아다녔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저층이라 밖에서 들린건가 확인해봤는데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23
이름없음
2020/04/28 08:07:04
ID : VbDxTPdva3D
0
얼마 안지나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아파트 위치가 좋아서 그냥 같은 아파트 같은동 다른층으로 이사를 했어.
근데 이사를하니까 그런일 하나도 없더라.
오히려 여기로 오니까 배달이 우리집으로 잘못배달이와서 내가 먹게 되거나 큰돈을 잃어버릴뻔 했는데 남이찾아주거나? 이런 일들이 여러번 생기더라고.
24
이름없음
2020/04/28 09:00:46
ID : hwMnWrteNwH
0
역시 ... 터가 중요한건가
25
이름없음
2020/04/28 15:35:45
ID : 9uturf9fWrz
0
헐 진짜 좋은 위치는 뭔가 다르나봐...
26
이름없음
2020/04/28 19:26:58
ID : QtvzTU47y3U
0
ㅓㅜㅑ......무섭넫ㄷㄷㄷㄷ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시공간 이동을 위한 사례 수집 스레
친구들이랑 타로 카드 만들었던 썰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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