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31 11:27:29 ID : wE8i8rs3CmJ 0
어렸을때 난 전형적인 마마걸 ? 이였어 근데 불안장애랑 우울증 때문에 괴로워서 자살시도 해보고 진짜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좀 나아지니까 내 불안한 성격이 엄마 때문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내가 조금만 버릇 없게 굴면 사람들 앞에서든 어디서든 쥐 잡듯이 잡곤 했어. 그리고 더 웃긴건 맨날 그걸 자랑거리로 여기셨고. 그런것 때문에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어렸을때부터 겪었고 늘 엄마 한테 누가 되지 않는 예의 바르고 착한 애로 살아야한다는 강박도 심했어. 이제 내가 내 성격이 어떤지도 잘 모르겠어 어렸을때부터 늘 숨겼거든. 가끔은 그냥 만들어진 위선자 같다는 생각도 든다. 친구들한테 진실되게 행동하고 싶어도 늘 가식적인 말만 나오니까 나도 너무 괴로워.. 친구들도 그걸 좀 아는지 내가 뭘 칭찬하면 진짜? 진짜? 이러면서 확인해. 무조건 내 성격을 엄마탓 하는건 안좋다 생각하는데 이게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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