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체를 숨기는 완벽한 방법 (6)
2.경험해보지못한 일들이 익숙해 (38)
3.나 무서운 거 볼 때마다 (3)
4.나 정신병인것 같아 내 얘기좀 들어줘 (7)
5.너희는 여지껏 꿔 본 꿈이나 가위 눌린 것 중에 어이없는 거 있어? (7)
6.. (5)
7.예전에 꾼 기묘한 느낌의 꿈 소개할게 (12)
8.다른 판 가려해도 ㅜㅜ (3)
9.어릴 때 무서운 존재를 본 기억이 어렴풋해요 (1)
10.혼자만 있는 기억 있어? (20)
11.어릴적 카카오스토리하면서 수호령만들기라는 글본사람? (58)
12.귀신인가 (5)
13.수유역 근처 흉가 폐가 추천 !! (18)
14.기숙사에 뭔가 있는 것 같아 (17)
15.귀접할때 귀신한테 부탁할 수도 있어? (4)
16.내가 겪은 기묘한 일 순한맛 (15)
17.이것도 귀접이야? (12)
18.. (66)
19.무의식과 대화하기 알아? (4)
20.마녀가 되기 위해선 사람 100개가 필요해 (33)
1
이름없음
2020/06/07 10:23:28
ID : 07cHDwMmIMk
1
2층이고 창문 겁나 큰 방에 자는데
침대가 창문 옆이야
근데 누가 창문에 대고 똑똑 치는거야
커튼 쳐있는데 무서워서 커튼 못 걷어보고
이불 뒤집어쓰고 잤어
근데 그런 일이 종종 있었거든
방문 잠그고 자는데
방문을 똑똑 두드리길래 룸메인줄 알고
문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라?
문두드리고 도망간거면 움직이는 소리라도 나야될텐데...
그리고 악몽 자주 꿨는데
지구가 눈에 보이고
사람 얼굴이 엄청 선명하게 보였어
근데 슬라이드하듯이 재빨리 지나가서
수십명 얼굴을 본 거 같아
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었어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 목소리로 날 부를때도 있었어
친구가 집에 왔는데
내가 방에서 잠깐 잠들었어
내 귓가에서 일어나라고 친구가 속삭이더라고
그래서 일어났는데 방에 없어서 친구한테
너 나 불렀어? 하니까
아니, 화장실 쓰고 있었는데 하더라고.
그게 반년 전 일인데 그땐 너무 기묘한 일들이 많았어...
본가에 돌아온 뒤론 안 그래
2
이름없음
2020/06/07 11:42:58
ID : 07cHDwMmIMk
0
맞다 그리고
7살때 일인데
아파트 옆 미술학원에 다녔거든
걸어서 3분거리? 어렸으니 5분쯤 걸렸을거야
아파트 들어오는데 주차장에 주차된 차가 있었는데
내가 가니까 깜빡이가 켜졌어
그래서 안쪽을 쳐다봤어 그런데 아무도 없었어
그때 한 20년 전이라 멀리서 움직이게 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 같은데
갑자기 그 차가 움직이는거야
그래서 울면서 달려서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갔어
3
이름없음
2020/06/07 11:51:32
ID : 07cHDwMmIMk
0
그러고보니 더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 어느 집이 자주 주인이 바뀌어.
근데 모두 끝이 좋지가 않아.
원래는 어떤 할머니가 살았는데 돌아가시고
그 다음에 중년부부가 들어왔어. 자식은 다 키워놓고
둘이서 사는거지 근데 내가 그 집 윗집이거든.
매일 싸우는 소리가 들렸어. 원랜 밤, 새벽에만 들렸는데 점점
오후에도 싸우기 시작했어. 조용한 날이 없었지.
소문으로는 아저씨가 알콜중독이래. 그래서 매번 싸운다더라고.
그러고 반년 지났나? 그날은 주말 정오였는데 싸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과격해지더니 뭔가 엄청 부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물건 던지고 악을 쓰고 막 평소보다 소리지르고... 신고해야 하나 싶었는데 조용해졌어.
그 다음날부턴 조용해서 화해한줄 알았는데 집을 내놨더라.
4
이름없음
2020/06/07 11:52:58
ID : 07cHDwMmIMk
0
그 다음에 이사온 할머니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 마주치면 말걸어주고 떡도 주시고... 아파트 정원에서 텃밭 만들어서 가꾸고 주변에 나눠주고 그러셨어. 좋은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안 보여서 왜그럴까 했는데 자살했다는 소문이 있더라. 사실인진 모르겠는데...
5
이름없음
2020/06/07 11:54:40
ID : 07cHDwMmIMk
0
나는 중간에 타지생활도 하고 해외도 갔다와서 몇년 동안 본가에 안 살았어. 그러다 돌아왔는데 젊은 부부가 밑에집에 살고있다더라고. 굉장히 활기차보였고 화목한 가족처럼 보였어. 만약 내가 그 집 위에 안 살았으면 그런줄 알았겠지만...
6
이름없음
2020/06/07 11:57:04
ID : qqmMjctxQrf
0
기본적으로 의심가는 거는 집터같아 풍수지리라고도 하고 오랫동안 쌓여온 땅이나 터에 기운을 종합한 거니까 풍수지리는 믿어도 된다고 생각해 그냥 레주집?아파트?가 터가 안좋은 거 같은데 그리고 위아래집인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더더욱이고
7
이름없음
2020/06/07 12:02:13
ID : 07cHDwMmIMk
0
그 부부에겐 자식이 셋 있었는데 한 명은 4살 이하로 알고있고 둘은 초등 저학년, 고학년이야. 그런 애들이 잘못을 해 봐야 얼마나 큰 잘못을 하겠어? 그런데 일주일에 세네번씩 밑에 집에서 말도 안되게 무섭게 호통치는 소리가 들려. 맨날 애들이 울고 부모의 윽박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층간소음이 좀 있는 편이기도 하고 그 사람들 목소리가 큰 것도 있고 해서 말하는 내용이 들릴 때가 많아. 그냥 "내가 하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뭘 잘했다고 또 울어! 못살아!!" 이런 식으로 보통 부모가 애들 혼낼 때 하는 소리랑 다를 바 없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한번은...
애들이 문을 잠근 것 같았어. 방문을. 방문 부술 것처럼 엄청난 기세로 쾅쾅쾅쾅 치는 소리가 들렸어. 남자가 "나와!!!! 빨리 안나와!!!?????!" 이렇게 소리치는 게 들렸어. 기껏해야 초등학생인데 너무 지나치지 않나? 혹시 애들이 아동학대 당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됐어. 왜냐면 그 당시엔 거의 매일 심각하게 혼내고 있었고 만약 물리폭력이 없더라도 정서폭력엔 해당할 것 같았거든. 어쨌든 나는 걱정이 됐고 동생은 소음때문에 화가 나서 밑으로 내려갔어. 동생 따라서 나도 밑에 층으로 갔고.
8
이름없음
2020/06/07 12:08:13
ID : 07cHDwMmIMk
0
그런 것 같다고 나도 생각해. 왜냐면 밑에 집에 아무일 없을 땐 우리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거든. 한번은 엄마가 나한테 "마귀야!!!! 썩 물러가라!!!!" 하면서 욕을해서 내가 너무 상처받았거든? 진짜 멀쩡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뭐에 씐 것처럼 변해서. 내가 녹음까지 했어. 엄마가 진정되고 나서 내가 왜 나한테 마귀라고 불렀냐고, 너무했다고 울면서 말하니까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고. 근데 진짜 미안하다고 그랬어.
진짜 이상한게 우리집 밑에집 돌아가면서 자꾸만 싸움이 나는 것 같아. 가정 내에서. 그게 아닐 땐 내가 가위에 눌려. 그래서 요즘은 좋은것만 생각하고 컨디션 좋게 유지하려고 해.
9
이름없음
2020/06/07 12:11:21
ID : 07cHDwMmIMk
0
동생이 성격이 좀 있어서 얘가 잘못 말했다가 밑에집 원한 살까봐 걱정되서 따라갔어. 동생이 문 두드릴까 망설이고 있어서 내가 그냥 가자, 금방 조용해지겠지,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싸우던 그 집이 조용~해지는거야. 그래서 그냥 돌아갔어. 그러고 며칠 잠잠한가 했더니 지금도 엄청 싸워. 애들이 너무 걱정되는데 내가 개입을 해도 되는건지 몰라서, 그리고 신고했다가 오히려 애들이 더 역풍맞을까봐 그게 무서워서 놔두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10
이름없음
2020/06/07 12:17:52
ID : 07cHDwMmIMk
0
1>>로 돌아와서, 외국 살 때 일이었는 데 이 때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어. 사람들이 내 기가 약하니까 자꾸 가위에 눌리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수척해지고, 잠도 잘 안 오고, 원인 모를 근육통하고 두통 복통에 시달렸어. 외국 병원은 진짜 노답이더라. 한국이 의료는 진짜 최고. 어쨌든 약 먹어도 낫질 않아서 과로나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계속 지냈어.
몸이 약해져서 찝찝한 일()이 계속 생기는건지, 찝찝한 일이 생겨서 몸이 약해지는건지를 모르겠더라고. 그런데 일하다 알게된 중국계 일본인이 사주랑 타로, 손금을 볼 줄 알고 그런거에 빠삭하다고 했어. 그래서 상담을 했지.
11
이름없음
2020/06/07 12:22:10
ID : 07cHDwMmIMk
0
내가 가끔 아는 사람 목소리를 듣는거랑, 아무도 없는데 자꾸 방 문에 똑똑 두드리는거, 문 잠궜는데 방문 열려있는거 등등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이 그 현상이 일어났을 때 내가 반응했는지 묻더라. 그리고 만약 내가 반응을 하게되면 처음엔 그쪽도 장난이었겠지만 더 심해질거래.
그러면서 그 사람이 들려준 일화가 있어. 본인은 그걸 폴터가이스트라고 생각한대. 귀신은 아닌데 집에 들러붙어있는 그런거? 나는 그렇게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주로 어릴 때 그런 게 보이고 나이가 들면 안 보이는 경우가 많대. 그 사람은 쌍둥이인데 중국에서 태어났고 2층집에서 살았대. 부모님이 맞벌이었는데 부모님이 나가면 갑자기 일이 생긴다는거야.
12
이름없음
2020/06/07 12:50:40
ID : 07cHDwMmIMk
0
1) 식탁에 있는 물건이 움직임
2) 또래 애들이 웃는소리가 들림
그러다 점점 심해져서 식탁자체가 움직이고 창문이 열렸다 닫히고 못나가게 문이 안 열렸다는거야. 근데 집에 어른이 있으면 그런 일이 싹 멈춘대. 그러다가 그게 정체를 드러낸 때가 있었는데 자기를 깔고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얼굴을 보여줬대. 그래서 비명지르고 기절했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공양을 드렸다고 하더라. 어른 되고부턴 그런 일이 없대.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끔찍했고, 보지 않는게 좋을거니까 그런 장난을 치면 무조건 무시하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날 이후로 기를 쓰고 무시했어. 똑똑 소리가 들려도 가만있고 사람 소리 들려도 '또?' 이러면서 그냥 이불덮고 자고 하니까 그런 현상이 사라졌어.
13
이름없음
2020/06/07 12:54:11
ID : 07cHDwMmIMk
0
근데 외국생활때문인지, 아니면 뭐가 붙은건지? 진짜 스트레스 때문일진 모르겠는데 몸이 너무 쇠약해진거야. 평생 두통 한번 없었는데 너무 기력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아침에 걸어갈 때 쓰러질 것 같은 게 계속되다가 한번은 직장에서 일하다 기절했어. 그래서 일주일동안 쉬다가 한국 돌아왔고 천천히 회복하다가 반년 지난 지금은 건강해졌어. 오자마자 건강검진 했는데 딱히 이상은 없고 고지혈증이 있다더라...? 어쨌든 기 쎄져서 그런 일 안 겪었으면 좋겠어.
14
이름없음
2020/06/07 21:29:49
ID : qqmMjctxQrf
0
아이구 고생많았다 스레주 이제 건강해져서 별 일 없는 게 다행이지만 그 밑에 집들은 아직도 그럼 가끔 시끄럽고 그런 거야? 근데 엄마까지 뭐에 홀려서 스레주한테 마귀라든지 그런 거는 솔직히 엄마가 자기 딸한테 그러는ㄴ 게 비정상이 아니고선 홀렸다고 밖에 표현이 안될 정도로 이상하긴 하다 세상엔 정말 별 일이 다 있구나
15
이름없음
2020/06/11 23:32:13
ID : 07cHDwMmIMk
0
걱정해줘서 고마워!
어제 새벽에 갑자기 또 뭐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정도라서 괜찮아. 계속 컨디션 조절하면 될 것 같아 ㅎㅎ
밑에 집은 요즘도 시끄러워. 오늘 뉴스보니까 친권자의 훈육권? 이걸 없애는 법을 추진한다고 하더라고. 그 법이 사라지고 나서, 또 크게 우당탕대고 위협적인 소리 들리면 그때는 신고하려고 해. 애들이 너무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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