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07 21:25:14 ID : jjxQtyZdzO1 20
가족들이 언니 빼고 청포도 먹었는데 갑자기 언니가 방에서 나왔는데... 그 미친년이 머리에 포도 줄기 귀옆에 꽂고 소쿠리 들고 포도 구걸하고 있어;;; 아니, 가오나시처럼 '아..아....' 소리내면서 그러는 건 이해하겠는데 거울 한 번 슥 보더니 "헐 비녀 같은데? 개이쁨" 이러는데 어떻게 생각해?
102 ◆Mi4K7vwpXy3 2020/06/08 01:20:09 ID : jjxQtyZdzO1 0
도대체 왜 체육관에 그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체육관엔 우리가 교실에서 쓰는 의자가 있었대
103 ◆Mi4K7vwpXy3 2020/06/08 01:21:51 ID : jjxQtyZdzO1 0
그래서 언니는 생각했지 아, 이건 내가 그 브금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위에서 내려준 거구나! 물론 개연성 없고 완전 억지긴 했는데 언니는 그 브금을 부를 생각에 너무 신이 났대
104 ◆Mi4K7vwpXy3 2020/06/08 01:23:01 ID : jjxQtyZdzO1 0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언니는 그 의자로 카트라이더를 할 생각이었어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파티원을 모집했지 "내가 의자 밀어줄게, 의자 탈 사람!?"
105 ◆Mi4K7vwpXy3 2020/06/08 01:24:10 ID : jjxQtyZdzO1 0
참고로 말하면 언니 힘이 되게 센 편이야 작년 악력 쟀을 때 38.몇 떴다고 되게 좋아했어 성적에서도 못 맞아본 1등급을 악력에서 받았다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슬프네
106 ◆Mi4K7vwpXy3 2020/06/08 01:25:29 ID : jjxQtyZdzO1 0
반에서 언니 못지 않게 좀 돌은(미안해요, 얼굴도 모르는 분인데...) 친구가 자기 태워달라고 손을 번쩍 들었고, 둘은 그렇게 파티를 맺었어
107 ◆Mi4K7vwpXy3 2020/06/08 01:26:28 ID : jjxQtyZdzO1 0
언니는 그 언니를 태우고 체육관을 신나게 달렸대 오랜만에 힘쓸 곳 생겨서 너무 신났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
108 ◆Mi4K7vwpXy3 2020/06/08 01:27:03 ID : jjxQtyZdzO1 0
언니는 그렇게 친환경 수동 카트를 몰며 신나게 카트라이더 브금을 불렀대
109 ◆Mi4K7vwpXy3 2020/06/08 01:30:38 ID : jjxQtyZdzO1 0
"빠, 밥빠, 밥 빠라바라바밥, 빠라밥, 빠밥, 빱빠라빠라빱바밥(유튜브에서 들리는대로 쳤어ㅠㅠ 힘들당)" 하고 신나게 외치면서 언니는 신나게 목재 카트를 끌었지. 마치 크리스마스 썰매를 끄는 루돌프처럼
110 ◆Mi4K7vwpXy3 2020/06/08 01:31:59 ID : jjxQtyZdzO1 0
너무 신이 난 나머지 언니는 실수로 카트를 삐끗했고, 그 결과 체육관 한복판에 기다란 드리프트 자국이 생겼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Mi4K7vwpXy3 2020/06/08 01:33:15 ID : jjxQtyZdzO1 0
아니, 정말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사람이 미는 의자에서 드리프트가 나올 수가 있어? 심지어 그건 학교 의잔데??
112 ◆Mi4K7vwpXy3 2020/06/08 01:33:39 ID : jjxQtyZdzO1 0
그 얘기 들을 때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
113 ◆Mi4K7vwpXy3 2020/06/08 01:34:24 ID : jjxQtyZdzO1 0
아무튼 얘기로 돌아가서 반애들이 그 자국 보면서 엄청 웃었대 솔직히 머리로 상상도 안 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 ◆Mi4K7vwpXy3 2020/06/08 01:35:12 ID : jjxQtyZdzO1 0
그리고 체육쌤이 등장하셨어 선생님도 같이 웃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언니네 체육쌤은 그러지 못했대
115 ◆Mi4K7vwpXy3 2020/06/08 01:35:59 ID : jjxQtyZdzO1 0
엄청 화를 내면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언성을 높였대 언니는 쫄았지만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친구랑 같이 허벅지를 연신 꼬집었고
116 ◆Mi4K7vwpXy3 2020/06/08 01:37:58 ID : jjxQtyZdzO1 0
그러면서 체육쌤이 학교에서 이런 짓 하다가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냐면서 언니는 눈물이 빠지게 혼이 났대 그런 와중에도 웃겨서(언니가 웃음 진짜 못 참거든) 입술 꾹 깨물고 있었고
117 ◆Mi4K7vwpXy3 2020/06/08 01:38:46 ID : jjxQtyZdzO1 0
그리고 쌤이 마지막으로 한 마디 했대 "이거 드리프트 자국 다 지워놔"
118 이름없음 2020/06/08 01:40:10 ID : atwNvA3Ru06 0
119 ◆Mi4K7vwpXy3 2020/06/08 01:40:20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순간 본인의 귀를 의심했대 드리프트 자국을 지우는 게 가능한가, 이거 못 지우는 건데 쌤이 벌청소 개념으로 시키는 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하더라
120 ◆Mi4K7vwpXy3 2020/06/08 01:41:18 ID : jjxQtyZdzO1 0
그런데 알고보니 지우개로 박박 문지르면 지워진다는 거야 그래서 언니는 친구랑 지우개를 가지러 교실로 갔지
121 이름없음 2020/06/08 01:42:27 ID : atwNvA3Ru06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Mi4K7vwpXy3 2020/06/08 01:43:19 ID : jjxQtyZdzO1 0
지우개를 갖고 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언니는 내심 아쉬운 마음이 들었대 자기가 이 학교에 길이길이 내려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 같았는데 그 증거가 사라진다니까 솔직히 이 얘기 들었을 때 또라인 줄 알았어
123 ◆Mi4K7vwpXy3 2020/06/08 01:44:28 ID : jjxQtyZdzO1 0
그런데 이게 웬걸, 체육관으로 가보니까 드리프트 자국이 사라져 있는 거야
124 ◆Mi4K7vwpXy3 2020/06/08 01:45:06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친구랑 당황해서 체육관 바닥을 샅샅이 뒤졌지만 자국은 흔적조차 남지 않았지
125 ◆Mi4K7vwpXy3 2020/06/08 01:45:47 ID : jjxQtyZdzO1 0
그런데 알고보니까 언니네 반 친구들이 본인들이 자처해 슬리퍼로 바닥을 박박 문지르면서 그 자국을 다 지웠다는 거야
126 ◆Mi4K7vwpXy3 2020/06/08 01:46:44 ID : jjxQtyZdzO1 0
아마도 언니네 반 친구들이 착했나봐.. 언니랑 어울려주고 사고도 수습해주고.... 아무튼 그렇게 사건은 종결됐어
127 ◆Mi4K7vwpXy3 2020/06/08 01:47:03 ID : jjxQtyZdzO1 0
그리고 그 뒤로 체육관에서 의자가 발견되는 일은 없었대
128 이름없음 2020/06/08 01:47:17 ID : atwNvA3Ru06 0
친구분들 친절하시다..
129 ◆Mi4K7vwpXy3 2020/06/08 01:47:19 ID : jjxQtyZdzO1 0
세 번째 썰 끝!
130 ◆Mi4K7vwpXy3 2020/06/08 01:48:13 ID : jjxQtyZdzO1 0
맞아ㅠㅠㅠㅠㅠㅠ 정말 언니는 복받은 줄 알아야 해ㅠㅠ 언니 피셜로 반 애들이 다 착하고 서로 다 친하다고 하더라
131 이름없음 2020/06/08 01:48:39 ID : atwNvA3Ru06 0
반배정 개부럽다아아아어ㅜ우에어
132 ◆Mi4K7vwpXy3 2020/06/08 01:49:05 ID : jjxQtyZdzO1 0
혹시 읽고 있는 비버들 중에서 듣고 싶은 썰 있어?? 선착순 한 명으로 썰 풀어볼게! 이거 참고행
133 ◆Mi4K7vwpXy3 2020/06/08 01:49:54 ID : jjxQtyZdzO1 0
내 말이!! 근데 내 생각엔 1년 치 운을 쏟아 부은 거 같아. 이번 언니 반엔 친한 친구 한 명도 없고 사이 어색하거나 안 좋은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ㅋㅋ큐ㅠㅠㅠㅠ
134 이름없음 2020/06/08 01:50:09 ID : atwNvA3Ru06 0
나!! 루미큐브 하다가 발목 부러진 썰!!
135 ◆Mi4K7vwpXy3 2020/06/08 01:50:55 ID : jjxQtyZdzO1 0
그랭!!!!
136 ◆Mi4K7vwpXy3 2020/06/08 01:51:12 ID : jjxQtyZdzO1 0
자, 네 번째 썰! 언니가 루미큐브 하다가 발목 부러진 썰!!
137 이름없음 2020/06/08 01:51:19 ID : atwNvA3Ru06 0
어케 해야지 두뇌쓰는 게임에서 발목이 부러져ㅋㅋㅋㅋ
138 ◆Mi4K7vwpXy3 2020/06/08 01:52:07 ID : jjxQtyZdzO1 0
다른 데선 어땠을진 몰라도 언니네 학교에선 루미큐브가 한창 유행이었대
139 ◆Mi4K7vwpXy3 2020/06/08 01:53:52 ID : jjxQtyZdzO1 0
언니네 반에서 유행이라고 했나? 암튼 언니는 이미 애들이 루미큐브의 철이 지났을 때 뒤늦게서야 루미큐브에 빠지게 됐고, 그 결과 중독 됐어..
140 ◆Mi4K7vwpXy3 2020/06/08 01:54:08 ID : jjxQtyZdzO1 0
아, 참고로 내가 말하는 루미큐브는 핸드폰으로 하는 루미큐브야!!
141 ◆Mi4K7vwpXy3 2020/06/08 01:55:22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아직 루미큐브를 삭제하지 않은 친구들을 끌어들여 서로 루미큐브를 하기도 하고 그냥 모르는 사람들끼리 루미큐브를 하며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었어
142 ◆Mi4K7vwpXy3 2020/06/08 01:57:13 ID : jjxQtyZdzO1 0
친구들이 너 정말 그 정도면 중독이야란 말까지 했지만 그걸로 물러설 언니가 아니였지 언니는 그 좋아하던 웹툰도 마다하고 루미큐브를 했고, 사건이 터지는 당일까지도 언니는 루미큐브를 하고 있었어
143 ◆Mi4K7vwpXy3 2020/06/08 01:58:06 ID : jjxQtyZdzO1 0
4교시가 끝난 직후부터 루미큐브를 하고 있는데 급식을 먹으려 급식실을 가는 동안에도 루미큐브가 끝이 나질 않더래
144 ◆Mi4K7vwpXy3 2020/06/08 01:59:10 ID : jjxQtyZdzO1 0
루미큐브에서 있는 돈을 코인이라고 부르나? 아무튼 코인을 잃을 수 없던 언니는 계단을 내려가면서도 루미큐브에 한참 집중하고 있었대
145 ◆Mi4K7vwpXy3 2020/06/08 01:59:47 ID : jjxQtyZdzO1 0
여기까지만 말해도 감이 오지?? 맞아... 언니는 계단을 내려오다가 결국 넘어졌대...
146 이름없음 2020/06/08 02:00:02 ID : atwNvA3Ru06 0
대단햌ㅋㅋ 아닝 아팠겠다...
147 ◆Mi4K7vwpXy3 2020/06/08 02:00:54 ID : jjxQtyZdzO1 0
넘어진 거였나 발을 헛딛은 거였나? 뭐 쨌든 착지를 하는 과정에서 언니가 발이 제대로 꺾였대
148 ◆Mi4K7vwpXy3 2020/06/08 02:01:47 ID : jjxQtyZdzO1 0
그 때 언니가 상황 설명 해주던 말 기억 나서 짧게 적어볼게! "넌 시발 육지에서 별을 본 적이 있어? 난 봤어."
149 이름없음 2020/06/08 02:01:59 ID : atwNvA3Ru06 0
히익 아프겠다
150 ◆Mi4K7vwpXy3 2020/06/08 02:02:43 ID : jjxQtyZdzO1 0
"발목이 꺾이면서 거기서 나면 안 되는 소리가 들렸어. 완전 우드드드드득."
151 ◆Mi4K7vwpXy3 2020/06/08 02:03:28 ID : jjxQtyZdzO1 0
자기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언니가 넘어지는 걸 본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대 엄청 크게 넘어졌나봐...
152 ◆Mi4K7vwpXy3 2020/06/08 02:04:20 ID : jjxQtyZdzO1 0
그니까!! 하여간 칠칠맞아ㅠㅠㅠㅠ 나이를 똥꼬로 후르릅 먹은 거 같아ㅠㅠㅠㅠ
153 ◆Mi4K7vwpXy3 2020/06/08 02:05:58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발목이 크게 잘못된 걸 느꼈대 진짜 온몸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프고 발을 제대로 딛지도 못하겠더래
154 ◆Mi4K7vwpXy3 2020/06/08 02:06:25 ID : jjxQtyZdzO1 0
그래서 보건실을 갈까 했는데 문득 머리에 그 생각이 스쳐가더래
155 ◆Mi4K7vwpXy3 2020/06/08 02:06:42 ID : jjxQtyZdzO1 0
오늘은 수요일, 메뉴는 치킨마요덮밥!
156 ◆Mi4K7vwpXy3 2020/06/08 02:07:06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오로지 치킨마요덮밥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급식을 받는 줄에 줄을 섰대 하여튼 돼지시키ㅠㅠㅠㅠ
157 ◆Mi4K7vwpXy3 2020/06/08 02:08:18 ID : jjxQtyZdzO1 0
애들이 괜찮냐고, 보건실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막 걱정해주는데 언니는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안 아파!"라고 말했대
158 ◆Mi4K7vwpXy3 2020/06/08 02:09:37 ID : jjxQtyZdzO1 0
여기서 말하는 거지만 아무도 안 믿었을 거야... 언니는 본인이 되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얼굴에 어떤지 다 쓰여있거든...
159 ◆Mi4K7vwpXy3 2020/06/08 02:11:33 ID : jjxQtyZdzO1 0
계속을 줄을 서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이 심해지더래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가 너무 힘들고 머릿 속부터 하얗게 질려가는 느낌이었대 언니는 끝까지 참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통증을 참는 게 불가능했고, 결국 그대로 줄을 이탈해 보건실로 갔대
160 ◆Mi4K7vwpXy3 2020/06/08 02:13:27 ID : jjxQtyZdzO1 0
언니는 파스만 붙이고 그냥 보건실을 나서려고 했는데 현기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더래 너무 어지러워서 그러는데 의자에 앉았다 가도 되요?라고 언니는 물었고, 선생님은 언니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걸 알고 바로 휠체어에 언니를 앉혀 침대까지 밀어주었대
161 ◆Mi4K7vwpXy3 2020/06/08 02:14:58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왜 침대로 데려가는 건지 의아했지만 대답할 기력도 없고 너무 어지러워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침대로 가 누웠어
162 ◆Mi4K7vwpXy3 2020/06/08 02:15:41 ID : jjxQtyZdzO1 0
그리고 기절하듯이 잠들었고, 그렇게 언니의 치킨 마요 덮밥은 물 건너 갔대
163 ◆Mi4K7vwpXy3 2020/06/08 02:15:57 ID : jjxQtyZdzO1 0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164 이름없음 2020/06/08 02:16:27 ID : atwNvA3Ru06 0
오왕
165 ◆Mi4K7vwpXy3 2020/06/08 02:16:31 ID : jjxQtyZdzO1 0
언니는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 눈을 떴고, 자신이 급식을 못 먹었다는 사실에 절규했어
166 이름없음 2020/06/08 02:16:49 ID : atwNvA3Ru06 0
ㅋㅋㅋㅋㅋㅋㅋ그부분에섴ㅋㅋ
167 ◆Mi4K7vwpXy3 2020/06/08 02:16:57 ID : jjxQtyZdzO1 0
그래서 생각했지 치킨마요덮밥을 놓쳤으니 엽떡이라도 먹어야겠다고
168 ◆Mi4K7vwpXy3 2020/06/08 02:18:06 ID : jjxQtyZdzO1 0
원래 그 날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언니는 안 나가겠다고 했대 근데 발목 때문에 급식이 물 건너 갔잖아? 언니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약속자리에 나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대
169 ◆Mi4K7vwpXy3 2020/06/08 02:18:33 ID : jjxQtyZdzO1 0
그니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먹는 거 진짜 좋아해.. 어휴
170 이름없음 2020/06/08 02:19:00 ID : atwNvA3Ru06 0
언니 발목이 비명지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171 ◆Mi4K7vwpXy3 2020/06/08 02:19:19 ID : jjxQtyZdzO1 0
언니는 가족들에게 발목 부상을 감추고 애들끼리 시내로 놀러갔어 그리고 엽떡을 먹고, 그 발목으로 노래방을 갔지!!!
172 ◆Mi4K7vwpXy3 2020/06/08 02:20:31 ID : jjxQtyZdzO1 0
어휴, 그 노래방 쳐돌이는 처음엔 그냥 앉아서 노래만 부르려고 했대 근데 그날따라 노래방 분위기가 너무 신나더래 막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도 부르고 애들이 다 일어나서 방방 뛰고 춤추고 난리였지
173 ◆Mi4K7vwpXy3 2020/06/08 02:22:04 ID : jjxQtyZdzO1 0
하.. 이제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겠지? 언니는 그 발목으로 뛰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대!!! 하, 이 정도면 그냥 또라이야ㅠㅠㅠㅠㅠㅠㅠ
174 ◆Mi4K7vwpXy3 2020/06/08 02:23:00 ID : jjxQtyZdzO1 0
게다가 양발로 뛰면 발목이 너무 아파서 안 아픈 발로 깽깽 뛰며 불렀대.. 하......
175 이름없음 2020/06/08 02:23:31 ID : atwNvA3Ru06 0
주체할 수 없는 흥...
176 ◆Mi4K7vwpXy3 2020/06/08 02:23:54 ID : jjxQtyZdzO1 0
그렇게 10시가 다 되서 언니는 집에 들어왔고 되게 해맑게 자신의 발목 부상을 밝혔어 "엄마! 나 발목 봐라!?"
177 이름없음 2020/06/08 02:24:12 ID : atwNvA3Ru06 0
엌ㅋㅋㅋㅋㅋㅋ
178 ◆Mi4K7vwpXy3 2020/06/08 02:24:31 ID : jjxQtyZdzO1 0
가족들이 흥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언니만큼 광증은 아니야ㅠㅠㅠ 진짜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179 ◆Mi4K7vwpXy3 2020/06/08 02:25:11 ID : jjxQtyZdzO1 0
아까 언급했지만 우리 언니 살집이 있다고 했지? 그래서 발목도 두꺼워 근데 그 두꺼운 발목이 최소 4배 가량 부풀었더라;;
180 ◆Mi4K7vwpXy3 2020/06/08 02:26:11 ID : jjxQtyZdzO1 0
진짜 농담 하니고 코끼리 발목 같았어 엄마는 이 기지배가 미쳤다고 등짝을 후려쳤고, 언니는 그래도 엽떡 먹고 노래방 갔으니 됐다며 흐뭇해하고 있었지...
181 ◆Mi4K7vwpXy3 2020/06/08 02:27:18 ID : jjxQtyZdzO1 0
언니 발목은 쿨파스로 해결이 될 수준이 아니었고, 그래서 아빠가 손수 핫파스(이거 맞나??)를 붙여줬어
182 ◆Mi4K7vwpXy3 2020/06/08 02:28:32 ID : jjxQtyZdzO1 0
근데 이 또라이가 병원을 안 갔어ㅠㅠㅠ 발목 이제 안 아프다고 다 나았다면서 부상 이틀만에 뛰어다니더라... 내 생각에 언니 천직은 군인이야 진짜
183 이름없음 2020/06/08 02:29:16 ID : atwNvA3Ru06 0
대단해
184 ◆Mi4K7vwpXy3 2020/06/08 02:29:24 ID : jjxQtyZdzO1 0
그래서 그렇게 넘어가나 했더니 언니가 사실 아직 발목이 아프다는 거야 응, 언니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엄마에게 등짝을 맞았어ㅎㅎㅎㅎ
185 ◆Mi4K7vwpXy3 2020/06/08 02:30:06 ID : jjxQtyZdzO1 0
그래서 언니는 카드를 받고 병원을 갔고, 의사선생님께 한소리를 들었대
186 ◆Mi4K7vwpXy3 2020/06/08 02:31:00 ID : jjxQtyZdzO1 0
걸어다니면서 폰하지 말라고 엄청 한소리 들었다고 했어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사실!
187 이름없음 2020/06/08 02:31:18 ID : atwNvA3Ru06 0
빠밤!
188 ◆Mi4K7vwpXy3 2020/06/08 02:31:50 ID : jjxQtyZdzO1 0
알고 보니 언니 발목엔 금이 갔었고,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거의 아물어 있었대 하여튼 또라이...
189 ◆Mi4K7vwpXy3 2020/06/08 02:32:32 ID : jjxQtyZdzO1 0
이잉... 너 장단 너무 잘 맞춰줘서 너무 좋앙♡♡♡
190 이름없음 2020/06/08 02:33:06 ID : atwNvA3Ru06 0
레주 썰이 재밌어서 그랭♡♡
191 ◆Mi4K7vwpXy3 2020/06/08 02:33:38 ID : jjxQtyZdzO1 0
깁스를 안 했어서 뼈가 약간 미세하게 잘못 붙은 거 같다고 말했대 그래서 언니는 그렇구나 하고 또 넘어갔어
192 ◆Mi4K7vwpXy3 2020/06/08 02:34:32 ID : jjxQtyZdzO1 0
고마워, 사랑해!! 내 사랑을 받아 줘!!!!!!!!!!!!!!!!!!!!!!!!!!♡♡♡♡♡♡♡♡♡♡
193 이름없음 2020/06/08 02:35:34 ID : atwNvA3Ru06 0
새로고침했더니 하트가 많아서 놀라버렸다!!!!!!!!!!!!!!!!!!!!너의 하트 잘 받아두지!!!♡♡♡♡♡♡♡♡
194 ◆Mi4K7vwpXy3 2020/06/08 02:35:44 ID : jjxQtyZdzO1 0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언니 발목은 깨끗하게 나았고, 언니는 루미큐브를 그만두게 됐어
195 ◆Mi4K7vwpXy3 2020/06/08 02:36:08 ID : jjxQtyZdzO1 0
히히 고맙다!!♡♡♡♡♡♡♡♡♡♡♡♡♡♡♡♡♡♡♡♡♡♡♡♡♡♡♡
196 ◆Mi4K7vwpXy3 2020/06/08 02:36:41 ID : jjxQtyZdzO1 0
사실 뻥이야 언니는 아직까지 루미큐브를 하고 있어.. 그런 일까지 있었는데... 아휴
197 이름없음 2020/06/08 02:36:46 ID : atwNvA3Ru06 0
그레도 발목 나았다니 다행이군!!
198 이름없음 2020/06/08 02:37:01 ID : atwNvA3Ru06 0
ㅋㅋㅋㅋㅋㅋ
199 ◆Mi4K7vwpXy3 2020/06/08 02:37:24 ID : jjxQtyZdzO1 0
본인이 현질 한 번 안 하고 10000코인이었나 12000코인이었나 넘게 있다고 자랑하는데 많은 건가? 암튼 지금도 자주하고 있어
200 ◆Mi4K7vwpXy3 2020/06/08 02:37:40 ID : jjxQtyZdzO1 0
암튼 네 번째 썰도 이렇게 끝!!!!
201 이름없음 2020/06/08 02:37:50 ID : atwNvA3Ru06 0
헐 진짜 열심히 한거네ㄷㄷ
레스 작성
바보 7 실시간
554레스 신체부위로 그 신체부위 이름 쓰기 2660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4 3
5레스 얘들아.. 큰일 났어.. 76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4 0
36레스 구라를 까보자 264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4 0
24레스 집에서 미쳐가는 스레주에게 뭐든지 물어봐 다 답해줄게 167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4 0
36레스 내가 하녀 할께 누가 공주할래? 448 Hit
바보 하녀 21.07.12 1
138레스 초성게임 시작 644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1 0
25레스 육계장vs육개장 279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0 0
11레스 너희들 구레딕에 밥판 스레 중에 가장 재밌게 봤던건 뭐야? 165 Hit
바보 이름없음 21.07.10 0
6레스 나 좀 도와줘 어똑해...?? 67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9 0
236레스 💙의미없이 생각나는 말 남발하는 스레💚 820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9 2
5레스 🦫비버고 대신전해드립니다🦫 101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6 0
36레스 나 큰일낫어 217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6 7
4레스 ✨천하제일 어그로 대회🎊 71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6 0
123레스 말 끝마다 여름이었다 붙여보자여름이었다 762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6 8
36레스 저는 당신의 인공지능 비서 레주에요 258 Hit
바보 ◆1gZiqlA3O3v 21.07.05 4
602레스 » 언니 썰 풀고 싶어!!!!!!!!! 1760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4 20
8레스 병맛 그림 스레 131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3 0
11레스 바보 같은 규칙을 만들자 123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3 0
48레스 고삼때 난 친하다고 생각한 여자애가 날피하게된 이유좀... 1465 Hit
바보 이름없음 21.07.02 8
6레스 🎞🎫스레주다 질문 받는다🎇🛸 60 Hit
바보 이름없음 21.06.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