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엄마가 진짜 존나게 싫고 내 절친은 화목한 가정이야 (12)
2.애들아 제발 도와줘 (8)
3.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14)
4.복수 (3)
5.원래 긴 글만 보면 헛구역질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장문충이 (5)
6.같이 죽어달라고 나에게 말했던 그 사람에게 (8)
7.제발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주라 최대한 짧게 쓸게 (12)
8.자퇴 부모님 설득 (4)
9.내 앞에서 칼로 손목 그은 친구 (12)
10.F학점 4개인데 반수가 나을까요? (2)
11.이거 뭐임 ㅠㅠ식은땀 나고 숨쉬기 불편해 또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5)
12.. (2)
13.히키코모리 생활 탈출할려고하는데 (9)
14.ㅡㆍㅡ (6)
15.설레지 않는 결혼도 괜찮을까? (15)
16.힘들때마다 쏟아내는 유언장 (6)
17.그냥 사춘기 (54)
18.톡 닉네임? 이름? 바뀌는거 어떻게 생각해? (8)
19.진로 (2)
20.내가 너무 엄살인가..? (8)
1
이름없음
2020/06/29 20:04:51
ID : 5TRu3AZa5Xw
0
이걸 읽는 여러분은 ‘아모르파티’ 라는 말을 아시나요?
노래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라는 뜻입니다. 전 이걸 학교에서 읽으라는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 라는 책을 읽고 알았어요. 저희 학교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학비가 1년에 천만원에서 약간 넘고 면접을 보고 들어와야하죠. 저는 제 목표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생각해서 대학 입시를 위해 이 학교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0년도 부터는 정시의 비율을 줄이고 수시의 비율을 늘린다고 합니다. 점점 수시쪽으로 몰리는 추세니 신입생인 제가 3학년일 때에는 어마어마 하겠죠. 즉, 저를 포함한 신입생들은 꿈을 향해 달려가려고 이 학교에 왔지만 나라에서 꿈을 막고 패널티를 내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지도 못하고 이 학교에 온 제 잘못이 맞습니다. 판단은 제가 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를 더욱 자책하고 인생의 쓴맛을 깨닫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해본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며 돌이킬 수 없고 큰 후폭풍을 불러오는 선택이었으니까요. 지금 저는 옥상입니다. 아모르파티, 제 운명을 사랑하라지만 지금의 저로썬 사랑할 틈도 보이질 않네요. 아마 여러분 중 몇몇은 ‘그냥 전학가라’,’거기서 열심히 해라’ 등 해결책들을 주실텐데요. 저도 해결책은 알고있습니다. 단지 저와 제 인생에 대한 미움 그리고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향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저를 옥상으로 불러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미련한 생각은 이제 질려서 못할 지경입니다. 비가 오는데 영화 신세계 명대사인 ‘거 딱 죽기 좋은 날씨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어짜피 못하니 걱정은 마세요(웃음). 이 글을 읽고 신박한 해결책이나 공부에 대한 조언 등 저의 뇌를 깨워주시고 막막한 제 인생의 길을 뚫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이름없음
2020/06/29 20:08:10
ID : 1eFcnA0oK3W
0
자신의 인생을 살아라. 때로는 실수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지만 그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직 넌 괜찮단다. 아직 기회는 많아. 더 해봐도 돼.
3
이름없음
2020/06/29 20:10:20
ID : 5TRu3AZa5Xw
0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제 인생을 산답시고 이 학교에 와버렸어요. 이대로 계속 지내기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요.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맞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4
이름없음
2020/06/29 20:12:34
ID : iksnO9xXzbz
0
진로를 바꾼다는 게 어렵고, 힘들고 이미 늦었다고 느껴지겠지만 전혀 아님. 지금의 목표를 이룰 마음 자체가 사라졌다면 다른 목표를 찾아보길 추천. 힘들더라도 아직 하고 싶다면 길은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지 존재한다는 걸 기억하길 바래. 힘내. 상투적이지만 타인의 응원은 결국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어. 적어도 난 널 응원하고 있어.
5
이름없음
2020/06/29 20:19:52
ID : wmq7Bze7wGp
0
면접까지 보고 그런 델 들어간것 만으로도, 넌 똑똑한 놈이니까 거기서 못 버티티던, 버티던, 자퇴를 하던 결국엔 잘될거야. 주변인들의 기대에 부흥하려 노력하지마. 그 사람들의 의견은 네 인생에 아무 영향도 못미쳐
레스 작성
12레스난 엄마가 진짜 존나게 싫고 내 절친은 화목한 가정이야
1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8레스애들아 제발 도와줘
13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14레스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10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3레스복수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5레스» 원래 긴 글만 보면 헛구역질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장문충이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8레스같이 죽어달라고 나에게 말했던 그 사람에게
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12레스제발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주라 최대한 짧게 쓸게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4레스자퇴 부모님 설득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12레스내 앞에서 칼로 손목 그은 친구
3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2레스F학점 4개인데 반수가 나을까요?
2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5레스이거 뭐임 ㅠㅠ식은땀 나고 숨쉬기 불편해 또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2레스.
2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9레스히키코모리 생활 탈출할려고하는데
20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1
6레스ㅡㆍㅡ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15레스설레지 않는 결혼도 괜찮을까?
227 Hit
고민상담
◆mHBarcIK580
20.06.29
0
6레스힘들때마다 쏟아내는 유언장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54레스그냥 사춘기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8레스톡 닉네임? 이름? 바뀌는거 어떻게 생각해?
1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2레스진로
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8레스내가 너무 엄살인가..?
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6.2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