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왜 믿어? (8)
2.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 (29)
3.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11)
4.남 돕다 죽으면 무조건 훌륭한건 아닌듯 (17)
5.학교폭력 대학입시반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2)
6.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30)
7.특정성있는 드림까스레 금지찬성? 반대? (7)
8.🌸토론판 잡담스레 1판🌸 (510)
9.세상은 왜 악인보다 약자를 더 혐오하고 조롱하는가? (15)
10.스테비아 과일이나 구황작물(감자,고구마)어떻게 생각해? (3)
11.취집에 관하여 (18)
12.우리나라에서 미자라도 그 나라에서 성인이라면 연애해도 된다 vs 안된다 (4)
13.물 속성이랑 얼음 속성에 대해서 (18)
14.요즘세상에 '돈없어서 대학 못갔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13)
15.외국인 노동자를 유입 시켜 노동 시장의 임금 정체를 시키는 것이 문제 일까 (1)
16.. (1)
17.2026년 예언 해줄게 (2)
18.2025. 12월.~ 2026. 상반기 예 (1)
19.당연한 서운함이다 vs 아니다 (5)
20.밖에서 스레딕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18)
나는 부모의 의무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하거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잖아? 아이는 태어난걸 선택할 수 없어. 그렇다면 아이를 탄생시키는 것을 선택한 부모에게 책임이 있는것이고, 그 책임이 아이를 양육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여기서 혹시 오해하지 말라고 적어둘게. 나는 부모에게 감사하지 말라는 뜻이 절대 아니야. 이 주제는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네가 부모인 나한테 어떻게 이래?' 등등의 것에서 출발했어. 많은 사람들이 부모에게 감사하라고 얘기해. 근데 나는 양육이 부모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자녀의 감사가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너희는 어떨게 생각해?
나도 똑같은 생각이야. 부모의 희생은 인정하지만, 그건 본인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고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 내가 애를 낳아도 마찬가지고. 감사할 필요는 없지만 존중해야하는 대상인 것 같아. 물론 부모가 책임과 의무를 다했을 때에만.
개인적으론 태어나고 길러진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아. 사는 건 너무 귀찮다.
나도 같은 의견이야. 부모는 '생명을 주시고 키워주기까지 하신 분!'이 아니라고 생각해. 난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거든. 자신들이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 책임은 자식을 사랑으로 부족한 것 없이 올바르게 키우는 것, 혹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야. 물론 형편이 안 돼서 완벽한 양육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 그래도 자식을 사랑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하셨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
완벽한 양육이 불가능한 건 나도 잘 알아. 그렇지만 생명을 준 게 만점, 양육이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 나는 생명 + 완벽한 양육이 만점이라고 생각하거든. 양육이 잘못되었다면 마이너스로 들어가야지. 모든 아이는 완벽한 양육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
아이가 부모한테 감사한다면 그 부모는 좋은 성적표를 받은거야. 아이가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부모들이 잘못한거지. 철이 덜 든 사람이라면 양육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고, 사랑을 받지 못해서라도 양육이 잘못된 거니까.
부모가 자식을 낳음으로서 자식은 무조건 죽지. 늙어서라도 말이야. 이렇게 보면 부모는 가장 위대한 살인자야. 물론 제대로 된 부모일 경우에만 말이야. 아무튼 나는 부모에겐 감사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살인과 별개로 나를 낳아주신 분들이잖아.
임신후의 후유증, 교육비, 식비 같은것이 내 생활에 어느정도 개입이 되니까 대단한 분들이긴 해.
하지만 내가 가정을 꾸리면 우리 부모님처럼 아이를 키우진 않을거같아.
어느정도의 존경심은 있지만 감사한건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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