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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8/14 16:27:50 ID : bA0lfTTPjuk
지금 내가 여기에 쓸건 아무 근거도 없는 그냥 나 혼자한 생각이야 제목 그대로 영혼과 육체에 대한 이야기, 무의식과 의식에 대한 이야기, 현실과 꿈에대한 이야기,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할건데 4이야기 전부 겹치는점이 있어 간단히 말하자면 영혼은 무의식, 꿈, 과거와 같은색을 띄고있고 육체는 의식, 현실, 현재와 같은색을 띄고있어 이점을 참고하면서 읽으면 이해하기 더 쉬울거야. 일단 영혼과 육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영혼은 우리몸에 처음으로 들어온게 아니라 몸에 들어오기전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경험을 하고 우리몸으로 들어온거야 하지만 육체는 일종의 영혼을 가둬두는 감옥이기때문에 몸에 들어오는순간 영혼은 나가지도, 몸에 들어오기전의 기억도 못하는거지 왜 이렇게 생각을 하냐면 혼수상태를 오간 사람들중에 깨어나서 들은적도 없는 외국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할 수 있게 되거나 만진적도 없는 악기를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게된 사례가 있기때문이야. 여기서 혼수상태는 육체가 큰 충격을 받아서 영혼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일부분 나올 수 있게된 상태같아. 풍선에 구멍을 내면 바람이 빠지듯이말이야. 위에서 말한대로 영혼은 일방적인 방법으로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죽음"이라는 상태가 되기전에는 몸에서 나갈 수 가 없어. 육체라는 감옥이 부서져야 그 틈으로 나가는거거든. 그래서 죽음과 가장 유사한 혼수상태를 겪은 사람들중 저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다른사례를 고르자면 예부터 기가 쇠해지면 잡것들이 보인다는말이 있잖아? 이건아마 육체가 약해지면 감옥틈 사이로 다른영혼들을 볼 수 있게된다는거 같아. 하지만 혼수상태처럼 죽음에 가깝지는 않기때문에 단지 곁눈으로 영혼의 형상만 잠깐 보는거지 육체에 들어오기전의 기억이 돌아오거나 하진 않아. 무당들이 말하는 빙의가 실제로 있다면 육체가 없는 영혼들이 어떤식으로든 육체가 있는 영혼의 정신, 육체에 타격을 줘서 생긴 작은틈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빙의하는거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8/14 16:53:15 ID : bA0lfTTPjuk
이제 무의식과 의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무의식은 위에서 말한 영혼이 육체에 들어오기전의 기억이고 의식은 영혼이 육체안에 들어온뒤의 기억같아. 좀 더 추상적으로 말해보자면 의식은 현실적인것? ex) 나는 연필을 사야해. 왜냐하면 필기하는데에 필요하기 때문이야. 이것처럼 하는행동에 어느정도의 이유가 동반된 경우가 의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고 ex) 나는 저걸 꼭 사야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가지고싶어. 이것처럼 이유나 가치를 따지기 보다는 직감적으로 하는 행동이 무의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 어떻게 보면 이성과 본능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성과 본능은 의식과 무의식이랑 관계가 없기에 여기선 얘길 하지 않을거야. 영혼이 육체안에 들어온뒤부터는 의식이 무의식보다 강해져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의식이 보내지만 가끔, 아주가끔은 무의식이 나올때도 있어. 즉 한 육체, 한 영혼안에 무의식과 의식이 둘다 공존한다는거지. 대표적인 예로는 데자뷰 현상이 있어. 처음듣고 처음보는게 낯설지 않고 어딘가 익숙하다던가 하는 현상 말이야. 무의식이 약하기에 그냥 어디선가 본거같다, 익숙하다 라는 느낌에서 끝나지만 무의식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거야. 자기가 이걸 본적이 있거나 이것과 유사한걸 본적이 있다는걸 그리고 세뇌도 예로 들어볼 수 있는데. 이 세뇌라는건 의식을 세뇌시키는게 아니라 무의식을 세뇌시키는 거거든 왜냐하면 의식만 세뇌시키면 충분히 나중에 다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야. 위에서 말했듯이 무의식은 직감? 나도모르게 끌리는? 그런게 강하고 의식은 필요, 가치를 따지는게 더 강하거든. 그러면 의식만 세뇌했다고 치면 예를들어서 누구누구를 믿으면 천국간다 이런식으로 세뇌를 했어. 이러면 의식도 어느정도 기간동안은 세뇌를 당해서 사이비처럼 광적으로 믿게될거야.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그게 가치가 없다, 필요가 없다 라고 느껴지면 세뇌에서 풀리는거지. 하지만 무의식을 세뇌시켜버리면 가치나 필요성을 따지는게 아니야 그냥 누구누구를 믿으면 천국간다는게 끌리고 계속 믿고싶은 감정이 생기는거야. 그러면 이제 의식이 이건 아니다, 이건 거짓이고 아무런 가치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도 무의식의 집착을 못이기고 세뇌에서 못풀려나는거지. 세뇌를 어떤식으로 하는지 보면 이게왜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에 하는 세뇌인지 알 수 있어. 의식에 하는 세뇌라면 필요성, 가치성을 증명시켜주는게 주된걸텐데 김정은이 최고다 라고 세뇌시킬때 김정은을 숭배하면 어떠어떠한 이득이 오고 어떠어떠한 면에서 가치가 있다. 라고 세뇌시키는게 아니라 김정은은 이러이러한 훌륭한 사람이니까 숭배해라! 를 매일매일 반복해서 세뇌시켜. 하지만 이 경우는 너무 강압적이기에 북한에서 탈북하는사람이 생기기도 한다는게 세뇌를 잘못했다는 증거이지. 세뇌를 잘시킨 예로는 사이비교가 있어. 근심, 걱정이 있거나 어떠한 이유때문에 힘든상태인 사람에게 다가가서 000을 믿으면 모든일이 잘풀리고 구원받을 수 있어요. 라는식으로 의식을 먼저 꼬드기는거야. 그거에 넘어가서 한주, 한달, 몇달을 다니다보면 세뇌당하게 되는데 사이비교가 치밀한게 처음에는 000을 믿으면 뭐가좋고 뭐가 가치있다 라면서 의식을 세뇌시켜 그리고 의식이 어느정도 세뇌되었다 싶으면 그때 무의식의 세뇌를 시작해 ex) 000을 믿으세요. 000가 답입니다. 000말곤 아무도 저희를 구원못합니다. 이런뉘앙스로 바뀌는거지. 위의 000을 믿으면 이러이러한게 좋고 이러이러한게 이득입니다랑 뉘앙스가 많이 다르지? 즉 의식을 세뇌시킨 이유는 무의식을 세뇌시킬때 더 집중할 수 있게, 못도망가게 하려고 의식부터 세뇌시킨거야. 그래서 한번 사이비교에 빠진 사람은 왠만해선 못벗어나는거고 육체안에선 당연히 의식이 무의식보다 뚜렷하고 짙지만 힘으로는 절대로 의식이 무의식을 못이겨 몇백년, 몇천년을 살고 경험했을지 모르는 영혼인 무의식을 육체에 와서 몇십년 살은 의식이 이길 수 가 없지.
이름없음 2020/08/14 17:14:13 ID : bA0lfTTPjuk
이제 꿈과 현실에 대해서 말할 차례인데 꿈은 무의식의 기억이고 현실은 의식의 기억이야 현실이 의식의 기억인 이유는 1초만 지나더라도 그건 과거고 내가 1초전에 무엇을 했다는게 기억으로 남기때문에 의식의 기억이라고 표현을 했어 그렇다면 이제 꿈과 현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께 일단 꿈과 현실에는 공통점이 있어 현실에선 무의식이 희미하고 꿈에선 의식이 희미하다는 거지 그때문에 현실에선 꿈에서의 기억이 생생하질 않고 꿈에선 현실에서의 기억이 생생하지 않은거야. 하지만 때때론 꿈에서 의식이 뚜렷하고 현실에서의 기억도 생생한경우가 있으며 일어나서도 꿈에대한 내용이 확실하게 기억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모종의 방법으로 꿈에서도 현실에서처럼 의식을 뚜렷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꿈에서도 의식을 유지할 수 있고 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그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 있는거야. 사람들은 그걸 이렇게 불어 자각몽, 또는 루시드드림이라고 말 그대로 의식이 자신이 꿈꾸는걸 자각하는거지 그래서 의식이 꾸는꿈과 무의식이 꾸는꿈에는 큰 차이점이 있어 위에서 말한 현실의 기억이 뚜렷하거나, 꿈에서 깨고나서의 기억이 뚜렷한것도 있고 의식이 꾸는 꿈은 현실과 비슷하게 흘러가 ex)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배가 아파서 카페화장실에 갔다.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무의식이 꾸는 꿈은 무의식의 방대한 기억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기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아 ex)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안에서 기내식을 먹고있었다. 그래서 많은 장면들이 휙휙 지나가는것처럼 보여 이때 의식도 희미하게나마 깨어있지만 무의식때문에 이게 현실적이지 않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 의심없이 꿈이 현실이라고 믿게되는거야. 하지만 일어나서 희미하게나마 기억나는 꿈을 되새겨보면 이것저것 뒤엉켜서 뒤죽박죽인 내용이라 전혀 현실이라곤 볼 수 없지. 여기서 내가 의문을 가진게 꿈에서 의식을 짙게 만드는 자각몽이라는 방법이 있으면 현실에서 무의식을 짙게 만드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야. 자각몽이 의식상태에서 의식상태를 꿈까지 끌고가는건데 그렇다면 꿈의 무의식상태를 끌고오려면 꿈의 무의식상태에서 어떤행위를 해야 현실에서도 무의식이 짙어진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꿈속에서 의식상태가 짙은 자각몽상태라면 의식상태로는 뭔짓을 해도 현실의 무의식을 짙게만들지 못한다는거지. 그래서 무의식이 현실로 무의식상태를 이어갈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건 혼자서 실행하기는 어렵다고봐
이름없음 2020/08/14 17:19:03 ID : bA0lfTTPjuk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에 관한 얘긴데 이 얘기는 위에 말한 3가지의 얘기처럼 a 와 b의 차이점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위에 말한걸 응용해서 현재에서 과거로 갈 수 있는가를 얘기해보려해 하지만 아직 이에대한 생각이 정립되질 않아서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쓰게될 것 같아. 혹시 내 글을 읽고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도 좋고 내 글을 읽고 기발한게 떠올랐다면 말해주면 고마울거같아
이름없음 2020/08/14 17:30:41 ID : pcGrfcIJU0p
대학가서 연구논문써보셈
이름없음 2020/08/17 12:25:41 ID : yY4HzXtcsry
현재에서 과거로 갈 수 있음 진짜 신기하겠다
이름없음 2020/08/17 13:54:29 ID : wq47xVhupWq
영화 인셉션 생각난다
이름없음 2020/08/17 15:30:39 ID : yY4HzXtcsry
유체이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0/08/20 02:40:46 ID : bA0lfTTPjuk
아직까진 아무근거없이 가설에 불과해서 써도 나중에 쓰게될것같아
이름없음 2020/08/20 02:47:04 ID : bA0lfTTPjuk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거에 대해선 나도 생각중인데 접점을 잘 못찾겠어 영혼, 무의식, 꿈이나 육체, 의식, 현실같은 경우는 진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현재와 과거같은 경우는 어디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를 모르겠어 마치 1+1=2라는걸 통째로 외워서 1+1= 무조건 2라는걸 알지만 왜 1에 1을 더하면 2인건지는 모르는거랑 같은 상태인거지
이름없음 2020/08/20 02:47:51 ID : bA0lfTTPjuk
인셉션도 꿈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을 주 컨셉으로 다뤄서 그런거같아
이름없음 2020/08/20 02:51:00 ID : bA0lfTTPjuk
유체이탈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 원리를 잘 모르겠어 영혼이 몸밖으로 완전히 빠져나온상태인지 아니면 영혼의 일부는 몸에 남아있고 나머지 일부가 몸밖으로 나온 상태인지 말이야 전자의 경우에는 영혼의 행동에 제약이 없겠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영혼의 행동에 제약이 있을거같아
이름없음 2020/08/20 03:17:18 ID : bA0lfTTPjuk
현재와 과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현재는 그냥 지금 이 순간 그자체고 과거는 전생, 아니면 1년전, 한달전, 당장 1초전도 과거지 그리고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구분할 수 있는건 의식과 무의식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야 육체에 오기전인 영혼상태일때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않는 상태지만 몸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공간과 시간의 영향력안에 들어오게 된거지 그래서 몸에 들어와 무의식과 의식으로 나뉜 영혼은 몸을 통해서 시간이 흐르는걸 인식하고 과거와 현재를 구분할 수 있게된거야 물론 내가 말한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 도 있어 단지 내 추측에 불과하니까 하지만 저것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만약 의식과 무의식이 현재를 과거로 인식해버리면 어떻게될까? 이건 내가 몇년전부터 생각해오던건데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상황을 매일매일 똑같이 재현하는거야 예를들어서 작년 6월1일로 돌아가고 싶다면 작년 6월 1일에 일어났던 일을 재현하는거야 집에서 하루종일 잠만잤다면 매일매일 6월 1일처럼 집에서 하루종일 잠만자는거지 마치 6월 1일이 반복되는것처럼 말이야 이걸 계속 반복한다면 무의식이 세뇌되어서 의식이 생각하기도 전에 몸을 움직일거야. 이 상태가 된다면 일단 무의식은 현재를 과거로 인식하게된거지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젠데 무의식과 의식이 현재를 과거로 인식하게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지? 정말 그 과거로 돌아가는건가? 아니면 현재를 살면서 작년의 6월 1일이라고 인식하는체로 살아가는건가? 그리고 유체이탈이던 죽어서 영혼이 나오던 영혼상태로 돌아간다면 그땐 어떤방식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거지? 육체와 영혼, 꿈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은 퍼즐처럼 서로 조각이 맞아떨어지는데 여기에 현재와 과거가 들어가면 모순이 생겨버려 내가 왜이렇게 느끼는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육체가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육체에서 살아온 내 의식은 시간의 흐름에 영향받지 않는 경우를 상상하기 힘든거같아 무의식은 다르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나는 시간의 흐름을 받지않는상태를 경험해보려고해 그에 가장 가까운게 죽음, 유체이탈, 혼수상태 겠지만 유체이탈은 방법을 모를뿐더러 난 확실하지 않은거에 목숨을 걸긴 싫어서 그나마 비슷한 자각몽을 경험해보려고해 일단 꿈에서는 공간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 상상하는데로 만들어지니까 하지만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는 모르겠어 자각몽으로도 꿈속의 시간을 느리게가게 하거나 빨리가게 하는건 가능하겠지만 시간을 무한히 늘려서 현실에선 1시간만 잤는데 꿈속에선 몇억년 보내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꿈은 무의식의 색이 짙기때문에 공간으로부터는 자유로워진거야 아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난건데 꼭 무한한 시간을 가지는것만이 시간의 영향을 안받는건 아닌거같아 자각몽에서 1시간동안 어떤 사건이 있었다 치면 상상으로 1시간 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데 시간을 되돌리는것도 시간의 흐름을 무시한걸로도 볼 수 있을거같아 이 글은 위의 다른글들과는 다르게 정립된 생각을 적은게 아니라 바로바로 떠오른 생각들이 많기때문에 이해가 안될 수 도 있을거같아 그냥 내가 잊어버리기 전에 생각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썼으니까 말이야 다음에도 뭔가 생각나는게 있으면 적으러올게
이름없음 2020/08/20 03:31:04 ID : i5TVhuk781e
내 개인적 생각인데 과거로 돌리려는 시도에서 부터 과거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거라고 봐
이름없음 2020/08/20 03:31:43 ID : i5TVhuk781e
돌린다 해도 과거가 아닌 거지 공간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08/20 03:32:25 ID : i5TVhuk781e
과거가 미래이게 되버리는 거니까 과거가 과거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과거로 못가지 않을까 생각
이름없음 2020/08/20 03:32:35 ID : i5TVhuk781e
애초에 시간 자체가 허상이니까
이름없음 2020/08/20 03:34:08 ID : i5TVhuk781e
실제로 꿈의 시간, 꿈이 깨기 까지에 현실에서의 시간과 꿈을 꾸는 당사자가 인식하는 시간은 다르다고 하지?
이름없음 2020/08/20 03:36:16 ID : i5TVhuk781e
꿈에 공간이 없다는 말은 해석하지 못하겠어 공간이 없다면 모든것이 얼굴 몸 맞대고 있어야 하잖
이름없음 2020/08/20 13:42:33 ID : IIJPhcNy44Z
애초에 시간이라는 개념이 환상인데 과거 현재 미래가 어딨어
이름없음 2020/08/30 00:05:30 ID : bA0lfTTPjuk
내가 말한건 공간자체가 없다는게 아니라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없다는거였어 일단 꿈에서는 상상에따라서 시간이 거꾸로 가기도하고 빨리가기도해 아니면 멈춰있을 수 도 있고 또한 공간의 제약도 받지않아서 피시방에 있다가도 어느순간엔 도서관일 수 도 있고 말그대로 상상하는건 다 가능해지는거지 그리고 시간이라는 개념이 환상이란건 나는 다르게 생각해 모든 생명체, 사물들은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몇년이 지나고 몇백년이 지나면 그 모습이 많이 변질되거나 아니면 죽어서 기능을 잃어버리지 그래서 사람들은 이걸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시간이 간다 라는식으로 표현하게 된거야. 물론 시간이라고 정한건 인간이고 시간이 원래 어떤이름인지 어떤것인지는 아직도 미지수지만 시간이 환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왜냐면 아침에서 밤으로 오늘에서 내일로 올해에서 내년으로 인간이 시간이라고 이름붙인건 우리가 숨쉬는 사이에도 움직이고있어 시간이 환상이라면 우리의 인생자체도 환상이 아닐까? 그리고 좋은지적을 해줬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고 생각해 우선 내가 과거로 간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내가 과거로 간다는건 미래의 일이야 즉 현재>미래>과거 순인거지 물론 육체가 과거나 미래로가는건 이론상으로는 가능해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지만 말이야. 그리고 공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나는 육체가아닌 의식과 무의식만 과거로 보내는걸 얘기했어. 그리고 내가말한 의식과 무의식은 육체를 제외한다면 영혼상태 즉 의지를 가진 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는거지. 그리고 꿈의 시간, 꿈이 깨기 까지의 현실에서의 시간과, 뚬을 꾸는 당사자가 인식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하는게 내가말한 주장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야 저 3가지의 시간을 다르게 느끼는건 꿈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때문에 시간을 느끼는거에 대해 괴리감이 생기는거고 꿈에서는 몇일같았는데 정작 잔건 5시간이네.. 이런일이 생기는거야 마지막으로 시간이 환상이라는거에 대해 좀더 풀어서 얘기를 해보자면 생명체가 태어나서 나이가들고 늙어서 죽는것과 해가 지고 달이 뜨는것 지구와 다른 행성들이 움직이면서 하루가 가고 1년이 지나는것들 당장 어제의 일과 오늘 일어났던일들 시간이 환상이라면 이 전부가 환상인게 되버리지 않을까? 좋은질문 고마워 현재의 내가 과거에 가겠다는생각을 하는순간 과거는 더이상 과거가 아니라 미래가 되어버린다는걸 알게되었어
이름없음 2020/08/31 02:45:18 ID : qkk4IK6pdSJ
오우 별말 아니었는데 이렇게 까지 사색하다니 혹시 이 과정에서 무언갈 알게 된다면 주변에 나눌 수 있길 바라
이름없음 2020/08/31 02:45:31 ID : qkk4IK6pdSJ
생각이 많고 깊고 방향도 확실한 대단한 사람이구나
이름없음 2020/08/31 02:46:07 ID : qkk4IK6pdSJ
내 나름 비슷한 쪽으로 알아보고 공부하는 사람이야 나누 여기서 가끔 교류가 됐으면 좋겠다잉
이름없음 2020/08/31 02:46:16 ID : qkk4IK6pdSJ
화이팅 !!
이름없음 2020/10/01 13:36:59 ID : 9cljByZeHCj
오 신기하다
이름없음 2020/10/02 17:36:16 ID : yZeIFcramlc
헐 나 이런거 되게 관심많은데 앞으로도 발견한거나 추측한거있으며뉴많이 써주랑
이름없음 2020/10/02 17:40:01 ID : yZeIFcramlc
궁금한게 있어! 만약 우리들의 육체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 똑같은 기능을 하는 물체를 인공적으로 만든다면 무의식이 거기에 들어가서 인간처럼 다닐 수 있을까?? 그리고 뭐 괴담같은거 보면 어떤사람이 유체이탈을 했는데 그 육체에 다른 영혼들이 들어가려고 하잖아. 레주말대로라면 육체는 감옥같은 존재인데 왜그렇게까지 들어가려고 하는걸까??
이름없음 2020/10/02 17:42:49 ID : yZeIFcramlc
또 우리 무의식이 육체에 가둬지기 전 무의식은 무슨 경험을 했길래 가둬진거지?? 그리고 그 무의식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름없음 2020/10/05 01:14:25 ID : cpPbjtbg7uo
되게 정리 잘했다....
이름없음 2020/11/21 01:32:03 ID : yY4HzXtcsry
혹시 지금 뭐 알아낸 것 없어?
이름없음 2020/11/21 02:17:50 ID : uq1BhBxPa1e
레주야 혹시 평행우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평행우주랑 조금 연결지어서, 우리가 과거로 돌아갔을 때 그 과거는 우리세계의 우주가 아니라 다른 세계의 우주로 가는 거라 본다면? 우리 세계의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바꿀 수 없고 결국 우리가 돌아간 곳은 같은 시간대의 다른 우주라면 어떨까?
이름없음 2022/02/01 20:33:59 ID : IGtwGmlg3Ph
와 최근에 내가 생각했던거랑 진짜진짜 똑같다 소름돋아 계속얘기하고싶어 ㅠㅠ
이름없음 2022/02/02 22:30:04 ID : IGtwGmlg3Ph
나도 뭔가 분명 시간에 접근하지않고 내 영혼이 다른데 갈수있다고 믿거든 그게 뭔가 꿈이랑도 상관있는것같고 아 이거 무슨 연구하거나 얘기하는 곳 따로없나?? 그게 여긴가 무튼 우연히 여기알게됐는데
이름없음 2022/02/02 22:32:47 ID : IGtwGmlg3Ph
뭔가 우리는 항상 이 순간을 기록하고 남기고싶어하는걸 의식적으로 하잖아 ? 사진을 찍는다던가 영상이나 이거랑도 관계있을것같고 그리고 항상 그때랑 맞지않는 물체나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사람들이 다 그 과학이나 천문학적인 재능이 있어서 그게 거기로 간게 아닐것같단말지
이름없음 2022/02/02 22:34:36 ID : IGtwGmlg3Ph
분명 원하는곳으로 갈수있는걸 아는 영혼들이 있을것같아 그래서 나도 알고싶고 또 글 보고 느낀게 애초에 허상인 시간으로 접근할게 아니라 다른 접근법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막 힘들게 로켓발사해서 시간 계산하고 뭐 이런 어려운수고를 덜수 있을거같고
이름없음 2022/02/02 22:38:33 ID : IGtwGmlg3Ph
그리고 예술이라는거 글이나 영화나 그림같은건 자기의 생각 그러니까 그 영혼의 정체성을 부여하는것 같거든? 그래서 글읽을때나 영화볼때도 나랑 같은 마음인걸 발견하면 기쁘고 그걸 남긴영혼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고 그게 시간차를 극복해서 난 뭔가 만났다 라고 생각이들고 어 그럼 이건 영혼과 영혼의 매개체인건가
이름없음 2022/02/02 22:41:24 ID : IGtwGmlg3Ph
빨리 이걸 알아서 어디로든 가고싶다
이름없음 2022/02/02 22:50:32 ID : IGtwGmlg3Ph
이름없음 2020/10/02 17:40:01 ID : yZeIFcramlc 다른 인간에 들어가고싶다는건 그만큼 인과관계?에 집착?하는 영혼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죽다가 살아난 사람 얘기들 보면 자기가 빛이였다고 하는 사람들도있고... 또 인간에 들어와있는 영혼이라 거기에 국한될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 이년가까이되는글에 나만 얘기하고있네 아 이것도 시간이라는 허상에 족속된 내 푸념인걸까.. 무튼 지금은 안하는ㄱㅓ야? ㅠ 모두들
이름없음 2022/02/03 18:28:14 ID : CjeHB9a66lC
나도 얘기하고싶어! 이 세상은 허상, 즉 우리의 무의식의 반영이라는 게 불교의 결론이란 말을 어디서 읽은 적이 있는데.. 나도 꿈과 현실이 본질적으론 차이가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해. 신, 초능력자같은 존재들은 그 이론(?)에 눈을 뜨고 적용까지 완료해서 보통 사람들이 현실에서 제약이라 여기는 것들을 초월하는 게 아닐까 하고.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 자체가 높은 차원의 공간이 아니라 깰 수 없는 법칙이 있는걸까 싶기도 해.. 이를테면 이 스레에서 말하는 시간의 역행같은 거! 그래도 일단 난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믿고싶어!
이름없음 2022/02/03 20:54:41 ID : IGtwGmlg3Ph
요즘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영상보면 저장해두는데 마블에 에인션트원이 너무 인상깊어 ㅋㅋ 무한한 평행우주속에 나(닥터스트레인지)는 누구인가 생각은 현실을 창조한다고 하고.. 아 그리고 소울 봤을때도 육신이 죽고 우주에 계단을 올라가는 영혼보고 아... 뭔가 이런쪽으로 연구를 실제로 하는얘길 들어서 제작한건가 싶었어 그리고 다시 지구로 갈때 고양이로도 바뀌고
이름없음 2022/02/09 22:37:45 ID : k5VatyZgY4K
우왕 나도 영성에 관심있어서 생각 많이 했었는데 뭔가 나랑비슷한거같애서 신기해
이름없음 2022/02/14 21:59:43 ID : 41yILatuljB
자각몽에서 과거의 모습으로 모든 걸 맞추고, 인셉션처럼 자각몽이 끝나지 않게 설정한 다음 다시 무의식상태로 돌린다면 꿈속의 나는 거기가 과거로 돌아간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좀 모순이 있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22/02/14 22:16:26 ID : 41yILatuljB
썼었던 사람인데 다시 생각해봤어. 자각몽이 끝나지 않을수는 없잖아. 그래서 내 생각에는 '세뇌'를 잘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꿈이 현실이라고 세뇌한다면, 꿈에서 깨서 현실을 사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다시 꿈을 꿀 때를 '꿈에서 깨어났다'라고 생각하게 할 수도..
이름없음 2022/02/14 22:17:56 ID : 41yILatuljB
그리고 예를 들어 현실에서 오늘 사과를 먹었다고 치자. 그럼 꿈의 세계에서는 며칠 뒤에 사과를 먹겠지. 여기서 현실의 내용이 기억난다면 그게 바로 꿈에서 우리가 '아, 데자뷰를 겪었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이름없음 2022/02/14 22:49:45 ID : 41yILatuljB
근데 위에 되게 논리적으로 써놓은거 읽고왔는데 다들 되게 생각이 논리적이다.. 난 그냥 이상한 생각 늘어놓은건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2/03/13 21:17:53 ID : bA0lfTTPjuk
스레주인데 이글 쓴 이후에 우울증도 있고 바빠진것도 있고 해서 저이후로 이 글을 보러오지도 않았고 저거에 대해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오늘 다시 오게되었어 레스주가 물어본거에선 약간 어긋나지만 인간의 뇌만 다른 기계장치에 옮겨서 살아생전의 기억을 가진상태로 몸대신 기계에서 산다는 그런 연구는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거같아 그리고 레스주질문으로 가보자면 인간의 육체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물체를 만든다면 영혼이 거기로 옮겨갈 수 있냐는 얘기였지? 나는 반은 불가능이고 반은 가능하다고 생각해 지금에 와서 내가쓴글들을 보니까 "어쩌면" 하는 상황들을 내가 거의 확실시해서 쓴 부분들이 많은거같아 지금 다는 답변도 어쩌면하는 거니까 내말이 무조건 옳다기보단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고있구나 정도로 보는게 나을거야 일단 육체에는 수명이라는게 있어서 수명이 다되면 모든 활동을 정지하게돼 아니면 심각한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병에걸리면 그것때문에 육체가 정지하기도 하고 근데 보통 영혼들이 빙의한다고 하면 살아있는 몸에 빙의하는경우가 많잖아? 괴담이던 무서운영화던간에 말이야 여기서 내가 생각한게 영혼은 죽은몸에는 못들어간다는거야 그렇다면 살아있는 몸에서 영혼만 그대로 빼내면 다른영혼이 들어갈 수 있는가? 인데 정말 영혼이라는게 있고 이 영혼이라는걸 가두기위해서 육체라는게 만들어졌다면 그렇게 쉬운구조일까? 하고 생각을 하게돼 육체는 각각의 영혼을 가두기위한 맞춤형 감옥이니까 들어갈 수 있는 영혼도 육체와 완벽하게 파장이 일치하는 영혼만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닐까 하고 말이야 물론 그렇게되면 빙의는 어떻게 하는건가 싶지만 빙의가 다른영혼의 육체에 들어가서 몇십년 사는게 아니라 잠깐 주도권을 빼았는 거라면 위의 생각과도 맞물리는거같아 그냥 육체와 동일한 물체를 만드는건 언젠간 기술이 발전하면 가능하겠지만 영혼과 맞는 파장을 가진 육체를 만든다는건 시간이지나도 무리라고 봐 하지만 반대로 육체는 그저 단순한 감옥에 불과하고 육체에서 영혼만 빠져나갔을때 다른영혼이 그 육체에 들어가 육체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살아갈 수 있다고 가정하면 영혼이 옮겨갈 수 있다는것도 가능할거같아 그리고 육체는 감옥같은 존재인데 유체이탈을 했을때 다른영혼들이 왜 육체에 들어가려하냐고 물은거에 대한 내 생각이야 이것도 사실보단 괴담, 전설에 가깝지만 보통 저승에 가지않고 이승에남아있는 귀신들은 이승에 미련이나 한이 남아있다고 하지? 아마 육체에서 영혼이 나와 모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해도 가장 최근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육체를 구해서 미련이나 한을 해결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아니면 저승이라는곳이 육체를 뺏어서라도 가기싫을만큼 끔찍한곳이었다던가 하는 이유일 수 도 있을거같아 그리고 무의식이 어떤경험을 했는지 왜 가두어졌는지에 대한 내 생각은 정말 지극히 개인적이고 근거도 논리도 없는거지만 얘기를 해보자면 만약 세상 모든사람들이 영원히 살 수 있어서 만년 천만년 억년동안 지식을 쌓는다면 어떻게될까? 당장 백년만에 이정도로 문화적 기술적발전을 이루어낸걸 보면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대단하고 위험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세계가 리미트를 걸어놓은거같아 육체라는 감옥에 영혼을 기억을 지운상태로 가두는거지 그러면 나중에 1000년의 기억을 가진 영혼이 육체에서 나와 모든기억을 되찾아도 상관없는게 1살부터 1000살까지 사는것과 1살부터 100살까지 살고 기억을 잃는걸 10번 반복하는건 큰 차이이기 때문이야 1살부터 1000살까지 사는건 한 영혼에게 1000년의 지식이 온전히 쌓이는거라 한계점이 1000이지만 1살부터 100살까지 살고 기억을 잃는걸 10번 반복하는건 한계점이 100이라 10번을 경험했다고 해도 그 차이가 커 뭔가 글로 설명하려니까 좀 힘든데 기억이 지워지니까 처음인 상태부터 100살까지 사는거잖아? 그러면 100살까지 살면서 터득한 지식을 다음생에서 이어가는게 아니라 모두잊고 또 처음부터 시작하는거기 때문에 한계점이 1000년을 이어사는것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육체의 수명이 다할때마다 다른육체에 가둬버리는걸 반복하면 인간의 영혼은 절대로 발전이란걸 할 수 없게되는거지 그러면 세계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거고 무한히 순환될거니까 그거때문에 영혼을 육체에 가두는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2/03/13 21:22:15 ID : bA0lfTTPjuk
내가 마지막으로 썼던 21번째 레스 이후로 이에 관련된 생각을 다시 해본적이 없어서 따로 알아낸건 없지만 결심한건 있어 내가 위에 적었던 모든 가설들은 인간의 몸 안에 영혼이라는게 있을때 성립이 되는거라 시간적 여유가 될때 흉가같은곳을 간다던가 강령술을 해본다던가 하려고해 만약 귀신을 본다면 영혼이 있다는게 되는거고 위의 가설에도 어느정도 확신이 생기는거니까 말이야
이름없음 2022/03/13 21:24:55 ID : bA0lfTTPjuk
고마워 내가 좀 오랫동안 이 스레를 신경안썼는데 요즘은 좀 여유가 생겨서 하루한번은 올거니까 궁금한거나 하고싶은 얘기 있으면 남겨줘
이름없음 2022/03/13 21:43:17 ID : bA0lfTTPjuk
나는 우리가 사는 우주가 이미 모든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해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꿀때 새로운 평행우주가 생기는게 아니라 이미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진 우주가 무한대에 가깝게 존재하고 있다고 말이야 그림을 많이 못그리긴 했지만 왼쪽 아래의 나 부터 시작해서 검은내가 검은길로 갈때와 빨간길로 갈때, 빨간길로 갔다가 노란길에서 검은길로 갈때, 민트색길로 갈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과 모든행동에 따른 결과를 우주는 이미 전부 기록해놨고 과거로 가서 다른 미래를 사는건 여태 내가 살았던 미래가 아닌 우주에 기록된 수많은 나의 미래중 현재와는 다른 미래를 사는거라고 생각하고있어 물론 아무 근거도 없도 사실도 아닌 개인적인 내 생각이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22/03/13 21:46:30 ID : qZdA1wla088
스레주는 평소 생각을 어느정도로, 어떻게 해? 너의 상상력이 놀라워! 그리고 참견이지만 위험한 쪽으론 시험해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2/03/13 21:53:37 ID : bA0lfTTPjuk
맞아 인간은 글이던 사진이던 그림이던 기록을 남기려는 본능이 원초적으로 있어 내가 위에 썼던 레스랑 엮어보면 새로운 육체에 들어갈때마다 기억을 잃으니까 그런게 각인되어 있는게 아닐까 싶어 그리고 현재로써 감정을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건 말, 글이겠지만 친한사람이 아니고서야 쌩판 남에게 그런걸 말할 수 없으니까 말이나 글 대신 그림, 음악으로 표현을 해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거같아 하지만 원작자가 의도했던것과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확신은 못하겠어 내가 이 스레를 처음 적었을때 일본에 영혼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연구하는 교수님이 있다는걸 본거같았는데 잘은 기억이 안나네.. 일단 나는 시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과거에갈 수 있다고 생각을하고있어 왜냐면 영혼상태가 되어서도 시간에 대해 모르면 과거로 어떻게갈지 짐작을 못할거 같기때문이야
이름없음 2022/03/13 21:56:47 ID : bA0lfTTPjuk
이제 하루한번씩은 스레 찾아올거니까 궁금한거나 말하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적어줘
이름없음 2022/03/13 22:00:07 ID : bA0lfTTPjuk
이 스레를 처음썼을때엔 생각을 좀 많이했던거같아 걱정도 많았고 불안한것도 많았고 해서 말이야 근데 저 이후로 우울증이 심해지다 보니까 생각자체를 아예 안해서 지금은 머리가 많이 나빠진거같아 요즘 뭔가 깊이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에 안개가낀 기분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오래 생각해봤더니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었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2/03/13 22:05:55 ID : bA0lfTTPjuk
두가지 가설이 있는데 첫째는 무의식이나 의식이 현재를 과거라고 인식하면 영혼이 과거로 빨려가는것과 무의식이나 의식이 현재를 과거로 인식만 하고 영혼은 여전히 현재에만 있고 현재가 과거라고 생각을 하는것인데 첫째라면 레스주가 말한 방법으로 과거에 갈 수 있을거고 둘째라면 본인만 여기가 과거라는 인식을 가진채 현실을 살아가게 될거같아 내가 이 스레를 올리기 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스레를 올렸었는데 그때도 레스주와 비슷한말을 하던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나도 자각몽과 세뇌 무의식이 어느정도 과거와 연관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3/13 22:26:24 ID : qZdA1wla088
우울증하니까 생각났는데 우울할 때 인생에 4차원적으로 접근했던 적이 있어. 나중에 다~ 과거가 될테니까 괜찮을거라고,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미래의 내가 이미 존재한다는 듯이 생각을 했거든. 자기위로 측면으로 시작한 생각이었는데 어느순간 내가 현재에만 존재하고있는 게 아니란 느낌이 들더라고. 과학적으로도 과거현재미래는 공존한다고 하니까 시간여행은 가능할 것 같은데 시간의 제약을 크게 받는, 우리가 깨어있다고 느끼는 이 순간에서 그걸 시도하면 잃는 것도 있을 거 같아. 지구인으로 태어나 100퍼센트의 신성을 가지지 않는 이상 숙명적으로 깨면 안되는 법칙이 있지 않을까 해. 그래서 시공간의 법칙의 무시를 가능케하는 꿈은 단순한 무의식이 아니라 일종의 창구인 거 같아. 그러니까 꿈이란 현상을 이해하게 되면 뭔가 답에 접근할 수 있을 듯 싶은데.. 그리고 스레주가 위에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순간부터 이미 지금이 미래란걸 인지하는 거라고 했잖아. 그말처럼 고정관념을 가지는 순간 불가능해진다고 생각해. 신성에 다가간다는 건 우리가 의식/무의식적으로 갖고있는 수많은 고정관념들을 하나하나 놓아버린단 거 같고..
이름없음 2022/03/13 23:16:24 ID : bA0lfTTPjuk
굉장히 좋은 접근방법인거 같아 나는 어떤 문제가 있고 그걸 해결하려할때 갈피가 안잡히면 그 문제와 관련된 A B C 들을 찾아내서 그것부터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든 그래서 과거에 가는법에 대한걸 알려면 시간, 과거, 미래, 현재 같은것부터 제대로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과거를 가는건 여태까지와의 상식과는 상반되는 전혀다른 새로운거니까 아예 상식을 놓고 처음부터 생각한다는 방법도 좋은거같아
이름없음 2022/03/14 23:17:44 ID : 2K0nu3wk7bB
근데 이런 건 어디 관련인지 앎? 그러니까 뭐 예를 들자면 종교학과 철학과 이런 거 있잖아
이름없음 2022/03/14 23:23:28 ID : bA0lfTTPjuk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오컬트에 가깝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물리쪽에 가깝지 않을까? 과거로 간다는거 자체는 충분히 물리랑 관련있고 내가말한 영혼이나 육체같은건 오컬트에 가까우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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