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12 17:34:39 ID : 59dBgmIK6kp 0
요새 괴담판에 주작이 많아도 너무 많은것 같아서 내가 진짜로 귀신봤던 이야기 함 해드림
2 이름없음 2022/03/12 17:36:36 ID : 59dBgmIK6kp 0
우리 외할머니 집은 아포에 있었는데 기와로 된 꽤나 오래된 집에서 사셨어 화장실도 집 밖에 있고 집을 농사짔는다고 여기저기 개조하다보니 밖에서 보면 저게 창고인지 집인지 분간이 안가는 그런 장소였지
3 이름없음 2022/03/12 17:39:22 ID : 59dBgmIK6kp 0
우리 외할아버지는 벼농사를 지으셔서 집 근처가 완전 깡 시골에 논밖에 없었어 그 흔한 옛날 편의점도 차타고 좀 나가야 보일 정도였고 심지어 산등성이 밑에 지어진 집이라 집 뒤의 무너진 담벼락을 넘어가면 무덤 투성이에 어쩔때는 멧돼지도 한두번씩 내려오기도 했지
4 이름없음 2022/03/12 17:41:46 ID : 59dBgmIK6kp 0
워낙 외진곳에 여름에는 모기에 겨울에는 각종 벌레들이 설치다보니 나랑 내 동생도 외할머니 집에 내려가기는 꺼려했거든..근데 하루는 외할머니께서 앓아누우시는 바람에 부모님이랑 같이 시골로 내려가게 됬어
5 이름없음 2022/03/12 17:43:30 ID : 59dBgmIK6kp 0
추운 겨울에 바깥 산책을 나가셨다가 몸에 무리가 오셨던 모양이더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아포로 내려갔지 외할아버지는 집안일을 정말 못하셔서 외할머니를 간호할 여력이 없으셨어 그 흔한 죽조차 못끓이셨으니 말 다했지ㅋㅋ
6 이름없음 2022/03/12 17:45:37 ID : 59dBgmIK6kp 0
어찌저찌 외할머니 댁에 도착을 했는데 가서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더 심하시더라고 몸에 핏기가 없고 얼굴이 창백하셔서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이 외할머니를 차에 태우고 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어 나와 동생은 졸지에 딸랑 도시락 3개와 함께 거기에 갇히게 되었던거지...
7 이름없음 2022/03/12 17:48:04 ID : 59dBgmIK6kp 0
외할아버지는 내 동생이랑 놀아주셨고 나는 오랜만에 내려온김에 주변을 좀 둘러볼려고 집 밖으로 나온 상태였어 앞마당에서 풀도 함 건드려보고 돌도 뒤집어보고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확성기가 울리더라고 들어보니 마을 이장님 목소리였어
8 이름없음 2022/03/12 17:51:14 ID : 59dBgmIK6kp 0
뭔일인가 해서 들어보니 어르신 한분이 실종됬다 하더라고 이름을 말할수는 없으니 그분을 지금부터 장 아저씨라고 할께 장 아저씨는 마을에서 힘이 가장 쎄신 분이셨어 나이는 40대 초반쯤 되셨는데 힘이 정말 강하셔서 쌀포대를 한번에 3~4개씩 들어서 나르실 정도셨지
9 이름없음 2022/03/12 17:54:42 ID : 59dBgmIK6kp 0
성격도 착하셔서 우리가 외할머니 댁에 내려가면 항상 먼저 찾아오셔서 동생이랑 같이 공도 차고 하시면서 놀아주셨거든 안그래도 그날 장 아저씨가 안 찾아오시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실종되신 거였지 우리는 외할아버지랑 같이 마을 회관으로 향했어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다른 어르신분들도 마을 회관으로 하나둘씩 모여들고 계셨었지
10 이름없음 2022/03/12 17:57:08 ID : 59dBgmIK6kp 0
다들 모이니 마을 이장님이 입을 여셨어 들어보니 장 아저씨가 우리가 도착하기 하루전부터 마을에서 모습을 감췄다 하더라고 근처에 그 흔한 파출소 하나 없던 동네라 마을 이장님과 다른 어르신들은 장 아저씨를 직접 찾아볼려는듯 싶었어
11 이름없음 2022/03/12 17:58:05 ID : 59dBgmIK6kp 0
-좀 있다가 마저 씀-
12 이름없음 2022/03/12 21:16:55 ID : cNs5U4Y7hBs 0
ㅂㄱㅇㅇ!! 레주언제와 ㅠ
13 이름없음 2022/03/13 11:34:50 ID : 9eFjBxXtg40 0
기대된다ㅠ 스레주 빨리와줘ㅠ!!!
14 이름없음 2022/03/13 15:24:59 ID : QnDvvg3Xy6p 0
q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2/03/15 00:13:12 ID : INAlyGtButA 0
좀 이따가 언제임
16 이름없음 2022/03/15 02:28:50 ID : 59dBgmIK6kp 0
사실 좀 많이 이따가였던거임 은 장난이고 미안 학교 동아리 부장이라 지금 많이 바뻐
17 이름없음 2022/03/15 16:38:38 ID : vwq1vdzTQq3 0
스레주 학교 마치고 빨리 썰풀어줘!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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