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은 모두 내 운명이기 때문에 겪는 걸까?

나는 좀 애매한데, 운명보다는 업보를 믿는것같아. 딱 삶이 정해진게 있다, 없다는 아닌것같아. 나의 환경과, 나의 성격과, 내가 살아오며 가졌던 나의 행실이 쌓이고 쌓여서 다른 사람의 것과 얽히게 되면 그로 인한 결과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해.

없다! 있으면 내가 슬퍼 운명만 계속 생각하면 결정론자가 되버릴 것 같아

>>2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 Karma는 분명하게 있어 현 시대만큼 사람을 만나는데에 있어 쉽게 만날 수 있고,, 소통하게 되어서 옛날만큼 막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정해져있다! 라고 생각은 잘 안드는데 내가 어떻게 죽느냐는 정해져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뭔가 깨름칙한 상황들이 있다고들 하잖아.. 그걸 피하고자 하는 느낌이 들면 더 사는 운명인거고,, 피하지 못한다면 그 죽음은 운명이었떤거겠지?

난 운명이 있다고 생각해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잖아 난 계속 그 말을 믿었었음 왜냐하면 진짜 귀신같이 안좋은 일 생기면 다음날 행운이 오고 그 다음은 진짜 큰 불운이 왔었거든 한 몇달 정도 생기다가 내가 거의 까먹으니까 좀 잠잠하드라구 왠지 진짜 신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엉

난 운명이 앖다고생각해. 결국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고 어떤 일을 겪는것은 자신이 한 선택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해. 또한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그사람의 선택과 나의선택이 어우러져서 만날수 있던거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론 운명이 있다고 생각해. 비관적인 운명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게 그런 종류의 운명은 아니라고 생각해. 우선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의 인식의 범위에 넣을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내재적인 선택과 외적인 행동으로서의 표출이야. 예를 들어,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그 행동은 외부로 표출되겠지. 이때 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도 행동의 표출이라고 볼게. 이런 표출은 흔히 인연이라고 해서 어떤 사안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돼서 결과가 나타나고 하든 무한한 연쇄 작용이 발생하게 돼. 문제는 이 연쇄가 말그대로 우리가 인식하기에 무한하다는 건데, 말그대로 무한이여서 우리는 다 인식할 수 없어서 어디까지나 나의 주변에서만 일어나는 사태에 대해서 정도만 인과관계 파악이 순조롭단 말이지. 뉴스나 기사 등으로 접하는 건 타자에 의해서 이미 가공된 자료잖아? 인과관계가 정형화된 형태로 내용이 나타나고 또한 그 인과관계가 날조되거나 불확실할 수도 있지. 이렇게 해서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만 인과관계가 파악하기 순조롭다가 도출되는데 어디까지나 순조롭다는 일 뿐이지. 대표적으로 꿈을 꾼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인과관계 파악이 어려운 경우처럼 순조롭지 않은 예외 케이스들이 많아. 옛 신화나 설화처럼, 꿈에서 예지몽의 형태로 등장인물에게 운명이란 걸 알려주는 내용이 수 차례 등장하지? 또한 신탁이란 형태로 누군가에게 운명을 알려주기도 하고. 이런 게 자기지시적 예언이다라는 건 논외로 치고. 이러한 형태의 예외 케이스들은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단계에서 지극히 당연한 결과고 또한 원인인데, 우리는 그 인과를 잘 모르니까 그야말로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 어째서 하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냐면. 운명자체의 뜻이 그거고, 운명이란 단어는 이런 형태의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탄생한 거니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단어가 있는데 갖고 와야지. 한편, 옛날 인터넷이 없고 sns가 없던 시절. 마을과 마을을 걸음으로 닿아야 하던 시절에는 인식 외부로부터 오던 원인이 최소한으로 설정됐을 거야.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 지구에서 정보가 쏟아지듯 떨어지고, 그 정보는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리만 브라더스 사태 같은 것만 봐도 지구 상의 국가와 각 지역 사회가 얼마나 밀접한 연결고리를 가지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지. 위의 내용과 연결해보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거지. 그 요소들 하나하나 들쳐보면서 이건 당연하거네 하면서 납득하고 넘어가기 힘든 정보량이야. 때문에 어쩌면, 운명이란 건 과거보다 현재에 인식 밖에 일어나는 게 인식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 일을 이해하기 위해 가져다 붙여야하는 단어라고 생각해.

뭐 사람의 운명은 사주팔자, 관상, 다른 사람과의 궁합, 풍수지리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진다고 들었는데 난 저 4가지 모두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운명론에 대해 회의적임.

없다고 생각해.. 만약 있다 하면 모든게 다 정해진 거니까 무서울거 같다. 내가 운명이 있다는걸 알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다 정해진거잖아? 그럼 현타와서 안하는데 그것도 정해진거..

작은 입자의 흐름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데 우리의 운명은 예상할 수 있을까 그런 걸 생각하면 없다고 생각해. 주변을 보면 솔직히 있는 것 같지만 세상 일 모르잖아

운명은 뭔가 말장난 같아 무슨 느낌이냐면 시험지에 답을 다 쓴 다음에 답안지를 만드는 느낌? 나도 조금 믿긴 하지만 깊게 생각해볼수록 그냥 말장난 같고, 그래서 어디까지 운명이라는 건데? 싶기도 하고...

운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게 요즘 자유 의지는 없다는 결론의 과학 연구들이 도출되고 있더라고 자유 의지가 없다면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12 ?? 그 의미가 그 의미가 아니지 않아?

없어. 그냥 자기가 결정하는거지 그리고 운명은 의미부여 때문에 생긴거라고 생각함.

운명도 없고 신도 없음 자기합리화, 자기위안의 수단일 뿐 그게 아니라면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의미부여일 뿐

운명은 없어 그저 지나간 일들을 운명이었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야.

>>6 그러니까 운명은 인과로 만들어진 개념이라는거네 불교 연기설 같다ㅋㅋ 근데 운명의 사전적 의미로서는 원인이 같으면 결과가 같다는거고 이 말은 인과의 고정을 의미하잖아 근데 인과는 확률적 사건에 의해서 발생하는거고 고정될 수가 없지 않을까? 이미 발생한 일은 고정이 가능하니까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은데 앞으로 일어날 일에는 운명이라는 단어가 성립이 안돼. 이건 어떻게 생각해?

내 견해로는 없다. 본인이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른 거랑 똑같다고 생각. 그걸 가지고 이미 정해진 운명이라고 하는 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 듯. 윗 레스들 말대로 의미부여 같음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있는거 같아 예를 들면 A는 곤경에 처할 때마다 생각지도 못 했던 귀인을 만나서 해결된다거나 운 좋은 상황을 맞아 잘 풀리는 반면 B는 잘 되려고 할 때마다 꼭 무슨 일이 생겨서 다 된 일도 그르치게 되는걸 보면 인력으로 안 되는 팔자 소관 같은게 있기는 한 모양이더라 나 같은 경우 어디로 이사를 가든 오래 전에 알던 사람을 새 동네에서 마주치는 일이 많아 어쩌다 한 번이든가 움직이는 반경이 좁으면 우연히 그럴 수 있지 하겠는데 한국 초등학교 동창 C를 해외 거주하면서 만난다거나, 한국 초등학교 동창 D랑 해외에서 같이 학교 다녔던 중학교 친구 E의 오빠가 결혼한다거나(D랑 E는 아무런 접점이 없는 상태에서 시누이 올케 사이로 처음 만남), 대학교 동기를 졸업하고 한참 후에 이사한 동네에서 아래 윗집으로 만난 적도 있었어 아주 어릴 때 안면 있었던 엄마 친구 딸을 다 크고 나서 쌩뚱맞은 동네에 살면서 주민으로 마주친 적도 있고... 난 살면서 전국 팔도 + 해외까지 거주 반경이 엄청나게 넓었는데도 과거에 잠시 스쳤던, 그리 막역한 사이도 아니고 서로 연락처 조차 없이 이름 얼굴 정도만 알고 지냈던 인연들과 저렇게까지 계속 마주치는걸 보면 그럴 운명인가보다 하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이래서 죄 짓고는 못 삶ㅋㅋ)

난 어릴때부터 있다고 생각해왔음 인과응보니 권선징악이니 권악징선이니 세상이 공평하고 불공평하고같은 것에 의미를 둔게 아니라 그냥 엄청 무수한 경우의 수들이 있는데 나이 먹을수록 자연스레 줄어들고 선택으로 없어지는 것들도 있고 그런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사람들이 멋대로 판단해서 마치 운명이 정해져있단 말을 하면 중2병스러워보이고 좀 유난스러워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ㅠㅠ 실제로 비슷한 조건의 10대와 50대나 비슷한 조건의 금수저와 흙수저는 서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가지수에서 엄청 차이나니깐 그냥 그렇게 생각한건데

운명은 있지만 모두 한테 다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해 나한템 없는 듯! 운명이라는 것도 좀 착하게 산 사람한테 있는 거 같아

없는 것 같아 그냥 인과관계로 맺어진 우연의 연속 아닐까

인과응보가 있듯이 나도>>2처럼 업보를 믿는거가타

운명이 있긴 한 거 같아 근데 막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경우만 있는 건 아니고, 기적같은 운명이 있다면 비극적인 운명도 당연히 있지 않을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도 운명이겠지만 사람과 상황이 만나는 것도 운명일 거고 말이지

모든 사람이 동등한 조건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마다 재능,외모,성격,환경이 사람마다 다르게 주어졌듯이 운(運)을 타고나고, 개개인이 선택하는 것도 애초에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바탕으로 선택해 그렇기에 운명(運命)이라고 생각해 설령 내 선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강요, 혹은 불가항력이라고 할찌라도 그것또한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것들로 인한 결과고 후천적인 개발또한 처음에 주어진 것들로 인해서 개발하고 노력한다고 봐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합리화로 밖엔 안보인다. 운명은 그냥 후회를 가리는 커튼이야.

있다 아주 가끔 아, 지금 이 순간에 이걸 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지 않아? 아주 가끔 처음 본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거나 처음 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질 때가 있지 않아? 아주 가끔 인생이 드라마같은 순간이 찾아오지 않아? 나는 그런 순간들 하나하나가 운명이라고 생각해

운명은 있다 내가 지금 열심히 노력하게 된 계기나 그냥 내가 마음먹는 것도 다 운명이라고 생각해. 내 성적이 ㅈ밥이었지만 내가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운명. 마음 고쳐먹고 한다면 그것도 운명.

운명이라는 단어보다는 우연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긴 하는데, 결국 가면 똑같은게 되버리는 느낌? 난 삶의 모든 순간 1분1초가 전부 우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해. 내가 1초만 빨리 신호등을 건넜다면 차에 치일수도 있었을테고, 번호를 하나만 잘찍었어도 로또에 당참됐을텐데 라던지. 이런 우연들이 쌓이고 쌓이고 쌓였을때 그걸 운명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단순히 우주가 돌아가는 체계적인 흐름의 일부인건가 라고 받아들이는건 개인차이니까.

>>13 아니 자유 의지랑 숙명론이랑 대척되는 거 맞아

운명이 있긴한데 무조건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

운명은 그저 의미 부여를 더해주는 말 같아. 우연히 한국에 태어나 우연히 서로 잘 맞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보진 않아. 그냥 '나는 이럴 운명이었나보다'라는 생각에 본인이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다면 그게 다겠지.

운명이 정말 있다면, 그건 보이지 않는 족쇄같은게 아닐까...

있다! 근데 운명이란건 유동적인거라고 생각해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한 여러가지 결과들이 있는데 무작위적인 한가지가 내 결과로 펼쳐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무작위적인 한가지가 골라지는게 운명인거지 평행세계의 나는 다른 운명이어서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다른 인생을 사는거지 대충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사주 자체가 이미 운명은 정해져있다는걸 말하는거 같다고 생각해

난 운명이 있다고 믿어..그냥 삶을 살아보니, 그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을 보니 그렇더라..

모든 삶이 운명에 따른거라면 나는 운명을 짠 존재가 사라지면 좋겠어. 이게 전부 그렇게 될 운명이었다. 라는 한마디로 끝날거면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애기들은 처음부터 그럴 운명이었다는 소리잖아?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20레스 청소년이 성관계를 할 자유가 있는걸까? 1시간 전 new 164 Hit
토론 2021/06/14 07:54:37 이름 : 이름없음
12레스 음식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1시간 전 new 52 Hit
토론 2021/06/21 16:28:57 이름 : 이름없음
24레스 재외국민 특별 전형 어떻게 생각해 ? 1시간 전 new 129 Hit
토론 2021/05/28 00:09:15 이름 : 이름없음
31레스 미성년때 술담배한 연옌 퇴출 어뜩해 생각? 2시간 전 new 290 Hit
토론 2021/05/26 06:47:46 이름 : 이름없음
16레스 모든 판 내 주작썰에 대해서 2시간 전 new 118 Hit
토론 2021/06/09 17:06:56 이름 : 이름없음
12레스 아포가토는 디저트다vs커피다 2시간 전 new 150 Hit
토론 2021/02/11 16:37:00 이름 : 이름없음
107레스 트렌스 젠더의 성별은 뭐라고 생각해? 2시간 전 new 278 Hit
토론 2021/06/14 20:21:27 이름 : 이름없음
18레스 결혼 하고싶다 하기싫다 3시간 전 new 151 Hit
토론 2021/03/07 18:07:36 이름 : 이름없음
75레스 동성결혼자들의 입양 찬성vs반대 14시간 전 new 405 Hit
토론 2021/03/24 21:43:55 이름 : 이름없음
87레스 창조론 vs 진화론 18시간 전 new 535 Hit
토론 2020/10/08 02:16:02 이름 : 이름없음
248레스 낙태 찬성vs반대 20시간 전 new 1879 Hit
토론 2020/09/24 23:18:03 이름 : 이름없음
11레스 대학은 꼭 가야한다 vs 안가도 된다 23시간 전 new 35 Hit
토론 2021/06/20 15:36:23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라면에서 동전이 나왔다 vs 냄비에 들어있던것이다. 2021.06.21 18 Hit
토론 2021/06/21 14:39:37 이름 : 겨울
29레스 2차 창작이나 패러디는 원작 보고 써야한다? 2021.06.20 218 Hit
토론 2021/05/30 20:58:36 이름 : 이름없음
54레스 룸메이트가 퀴어인 걸 알았을 방을 바꾸는 것은 잘못된 행동인가? 2021.06.20 640 Hit
토론 2021/05/12 13:15:28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