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18 20:57:19 ID : xyNy46mFhfc 0
나는 20살의 나는 시한부 인생이다. 소심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던 한 아이는 어릴 때 단 하나 한 것이 없었다 고등학교는 자퇴를 하였으며 검정고시는 전혀 할 생각 조차 하지 않았다. 그 아이는 할 것이 없을까 핸드폰의 알바구인앱을 찾아 보던 중 물류센터를 찾게 되었고 물류센터에서 일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괜찮은 적성, 처음 받아보는 누군가에겐 적지만 누군가에겐 보람있는 작은 돈 하지만 나는 그 작은 것에도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순수한 아이였다. 하지만 행복 할줄만 알았던 그의 삶은 점점 무너져 가기 시작했다. 그 아이의 부모님은 7살때의 이혼을 하셨고 그마저 키워 주시던 단 한명의 친구였던 그아이의 아버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 아버지가 떠나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제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아이는 점점 붉게 물들어 가며, 고등학교때 부터 있던 나의 가슴 통증은 더 심하게 다가온다. 의사는 나에게 말하기를 심장에 병이 있다고 한다. 나는 무덤덤 했다. 대충 예상하던 이야기 였다 어차피 보잘 것 없고 연락 되던 친구, 가족 하나 없는 나는 죽어도 아무도 찾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마저 가던 일은 안나가게 되고 나중에 혹시라도 쓰게 될까 친척이 보내주던 용돈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 어차피 나도 죽을건대 뭐 " 나는 오늘도 보잘 것 없는 하루를 밤을 세우고 누군가에겐 행복이, 누군가에겐 불행을 안겨다주는 창문 넘어노을이 하늘을 빚춘다. 어두운 하늘은 점점 파랗게 물들어가고 나는 그순간에도 컴퓨터에 한 커뮤니티에 들어가 이야기를 보며 허무한 하루를 보낸다. 이것이 누군가에겐 시간낭비 일것이고, 누군가에겐 흥미로울 것이며, 누군가에겐 삶의 이류를 가져다 줄 것 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멍하니 작은 창문 밖을 바라보다 컴퓨터도 끄기 귀찮아 잠들었다. "오후 6시" 나는 눈을 떴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한참을 핸드폰을 바라보다 유튜브를 켰다. 그마저 나의 일상에 웃음을 주던 동영상 조차 재미 없어지기 시작했다. 핸드폰을 끄고 나는 잠이라도 더 자자 싶어서 눈을 감았다. 역시나 잠은 오지 않았다. 나는 일어나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던 냉장고를 열어 보았다. 역시나 아무것도 없었다. 멍하니 어두워 지는 하늘을 보다 컴퓨터를 하기로 하였다. 나는 우연히 어릴때 하던 게임이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시절을 거의 이 게임과 지냈던 추억이 있어 들어가보았다. 많이 달라진 그래픽, 지금 보기엔 너무나 부끄러운 닉네임, 텅텅 비어있는 창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나는 그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지만 어린 나에겐 이게임은 너무나 어려웠지만 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큰 의미 였을까? 나는 다시 옛날의 추억이라도 떠올려보고자 게임 속을 걷기 시작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나와 같이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하는것 같은 사람이 점점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캐릭터는 나에게 인사를 하였다. 뭐지? 날 아는가? 라는 생각이 머리 스쳐 지나갔다. 그치만 비록 게임 속이지만, 나에게 먼저 다가와 준 사람은 그 뿐이였다. 나도 인사를 하였다 " 안녕? " 그렇게 나는 그 친구와 같이 게임도 하는 사이가 어쩌다 되었다. 나이도 나와 같고 말도 정말 잘맞았다. 그친구는 대학생이며 나와는 멀지만 바다가 이쁜곳에 산다고 하였다. 그친구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너무 큰 행복이였고 학창시절 조용하고 소심했던 나에게는 그친구는 나에게 있어서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방안 속 환한 빛과 같았다. 언제 쯤이였을까 나는 그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 그친구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나에게 삶의 이류였다. 꼭 나의 병이 낳는 것만 같았다. 정말이다. 어느 날 그 친구는 나에게 친구가 많냐고 물어 봤다. 너 같은 친구는 처음이라고 나의 말을 잘 귀기울어 들어주고 뭣 하나 양보해주는 너는 친구가 많을 것같다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친구는 왜 대답이 없냐고 물어봤다. 나는 그 한마디의 질문이 나에게 마치 돌덩이와 같이 다가왔다. 남이 보기엔 그냥 거짓말을 하면 되지 않느냐,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나의 현실의 모습이 그 친구가 싫어 할까봐 그친구마저 나를 떠날까봐 두려웠을까 나는 아무 대답도 없이 컴퓨터를 끄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졸려웠던 나는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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