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이 시 어때?? 창작소설판으로 오라길래... (5)
2.포타에 1차소설쓰면 많이 봐줄까...? (5)
3.외국 거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 (3)
4.마음대로 이어 쓰기 (8)
5.마법 묘사 어떻게 해...? (13)
6.내가 현재 사용 중인 말들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들을 알려줘...! (3)
7.회사에서 나를 괴롭혔던 선배를 죽였어 (1)
8.드라마 대본 형식으로 쓴 소설인데 피드백이나 아이디어 좀 줄 수 있어? (4)
9.어제 내 세상이 무너졌어 (12)
10.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53)
11.삭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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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글 수준이 떨어져 보이는 거 쓰고가자 (48)
17.· (3)
18.. (1)
19.피폐물 소재 추천해줘ㅠㅠㅠ (3)
20.글 쓸 때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알려주는 스레 (7)
1. 설명한다
ex) 거대한 악의를 담은 마나가 재앙을 일구어내는 것을, 무력하게도 나는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그 악의가 현현하는 것에 필요한 시간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죽음의 꽃을 한 껏 피워내던 기사의 검도, 자신의 목숨을 불살라 기사의 진입을 막던 창병들도 그 순간에는 전부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했다. 조용히 현현을 준비하던 재앙은, 저 멀리 지평선으로 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어스퀘이크,
고요하던 대지의 분노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평등한 죽음을 선사했다. 나는 이 재앙을 만들어 낸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마 이 시간 이후로, 그녀의 별칭은 하나 더 추가 될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조그마한 위로라도 건네고자, 들고있던 방패를 내려놓고 그녀를 향해 뒤돌았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를 돌아본 그 순간을 나는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임을 나는 자연스레 깨달았다.
모든 죄를 짊어진 듯한 이가, 더 이상의 죽음을 없애기위해 재앙을 일으킨 어리석은 자신을 벌하고 있는 작고 연약한 하나의 '인간'이 거기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법을 장황하게 서술하는 건 긴박한 장면, 다르게 말하면 지루한 설명에도 독자들이 따라올 수 있을법한 부분에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해.
2. 중2병처럼 쓴다. 수많은 세부 사항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주문을 오글거리게 쓴다.
그것은 사람이었다. 망토는 누더기, 걸음 걸이는 심히 절뚝거리며 불안하게 흔들리지만 분명히 걸어가고 있었다.
"로렌스의 노구..."
누군가 신음하듯 숨소리로 말을 내었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속삭임에 흩어진 숨소리는 이내 묻히었다.
"신이시여."
그 소리는 찢어질 듯 날카로웠고 또한 탁했다.
"깊은 어둠의 골짜기에서도 찬란한 빛을."
또한 그것은 미약하고도 고요하여 바람소리에 묻힐 듯 했다.
"찬란한 광명에 이번에 저의 눈을 가져가 주시옵고."
그러나 묻히지 않는다. 그저 고요히 주문 특유의 울림과 함께, 퍼진다. 노구는 걷고, 걸음 뒤에 핏망울이 진 자국만이 바닥에 남는다.
"드높은 성인들 사이에 저를 세우소서."
노구는 계속했고 나아갔고 성벽 위에 섰다. 그리고는 성벽 아래를 굽어보는 듯 했다.
"그리하여, 12개의 태양으로 지상을 비추어 불타게 하소서."
노구의 육신에서 가루가 흩어졌다.
아마 처음은 눈. 안 보이는 눈으로 노구는 무엇을 보는가.
노구는 무릎을 꿇고 마치 성자가 그러는 양 두손을 그러쥐고 고개를 하늘을 향한 치켜들었다.
노인은 다시금 대가를 지불했다.
두 다리다.
"그리하여, 24개의 달로 지상을 비추게 하소서."
노인은 숫제 헐떡였다.
노인은 상반신으로 성벽을 짚으며 보이지도 않을 성벽 아래를 봤다. 추측컨대, 드글대는 초록의 물결이 노인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일 테였다. 노인은 무엇을 보는가.
"그리하여, 지상에 그대의 손길을 내리소서."
두 팔.
성벽 아래로 떨어지며 노인은 소리쳤다.
"신이시여! 분노를 노래하소서!"
그리고 불과 얼음이 춤을 추었다.
그래서 대부분 마법묘사 할때 처음 마법을 접한 주인공시점으로 많이 서술하던데.. 이게 제일 쉬운 방법이기도 하고
난 그냥 간단하게 효과 위주로 설명해. 비교를 위해 어스퀘이크를 예로 들어보자면
- 그녀를 중심으로 땅에 실금이 하나 둘 그어지기 시작하더니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종내 그녀 자신이 발을 딛고 있는 곳을 제외한 대지가 마치 분노를 표출해 내듯 어긋나고, 뒤틀리고, 끝내는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마법이란 이름을 빌린 자연재해는 적도 아군도 모두 집어삼키며 평등한 죽음의 안식을 선사했다.)
괄호 안은 마법 묘사가 아니라 비교를 돕기 위해서 그냥 그 마법으로 인한 결과를 스레주가 쓴 거 보고 대충 가져다가 붙인거야.
신마다 다 다름... 약간 나는 시동어(or 영창) 발현 후 마법 구현 쪽으로 해서 급박할 땐 대충 "파이어볼!" 외치는 경우도 있음ㅋㅋㅋㅋㅋㅋ
3. 마법 법칙부터 만들어내서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직접 설명한다
시전자가 마법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할 때 자주 씀
ex) 좌표 지정, 필요한 마나는 500. 지팡이에 새겨진 인챈트로 번개 속성으로 변환. 마나로 주변의 마나를 끌어모아 일곱 방향에서 중심으로 모아 살짝 비틀어가며 세 번 중첩한다. 시작의 단어는 항상 우누. 핀을 꼽은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여신의 축복을 구겨넣었다. 불안정할 것은 예상했다. 그래서 거기에 미리 준비한 네 개의 쐐기를 박아 강제로 고정시키는 것이다. 감았던 눈을 뜨고 마법진에 장전된 것을 보니 완벽하게 비틀린 모양을 하고 있었다. 공기를 가르며 나아가기엔 더없이 좋았다.
출력 오차 범위 300. 좌표 오차 범위 0.0001. 오래 기다렸을 동료들을 위해 이제 마지막 단어를 때려넣도록 하자.
" 피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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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너는 유리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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