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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타에 1차소설쓰면 많이 봐줄까...? (5)
3.외국 거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 (3)
4.마음대로 이어 쓰기 (8)
5.마법 묘사 어떻게 해...? (13)
6.내가 현재 사용 중인 말들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들을 알려줘...! (3)
7.회사에서 나를 괴롭혔던 선배를 죽였어 (1)
8.드라마 대본 형식으로 쓴 소설인데 피드백이나 아이디어 좀 줄 수 있어? (4)
9.어제 내 세상이 무너졌어 (12)
10.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53)
11.삭제 (4)
12.심심하지 그치 (1)
13.제목 추천 좀 (7)
14.어떤 분위기의 소설 쓰고 싶어? (41)
15.. (5)
16.글 수준이 떨어져 보이는 거 쓰고가자 (48)
17.· (3)
18.. (1)
19.피폐물 소재 추천해줘ㅠㅠㅠ (3)
20.글 쓸 때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알려주는 스레 (7)
나는 이무기
유가 댁 며느리가 어르신과 신랑을 죽인 뒤
미친 채로 우물에 뛰어들었고
그 원망과 후회의 감정에서 태어났다
처음엔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날마다 어르신이 시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긴 하였지만, 남일이니 신경쓰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적어도 남일이었을 때까지는.
어르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며느리인 나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더니 그 강도또한 나날이 커져만 갔다. 신랑이라는 사람은 어르신을 닮아 날 도와주긴 커녕 방관했다. 점차 슬픔의 감정은 원망으로 번져갔고 그들을 죽이기에 이르렀다. 검붉은 피가 내 온몸을 뒤덮었을때쯤 나는 정신을 놓았고 타오르는 갈증에 우물로 뛰어들었다.
차가운 우물의 물은 점점 의식을 흐려지게 만들었다. 돌 벽은 자꾸만 살결을 상처냈다. 어르신을 눈 앞에서 죽이는걸 본 신랑의 당황과 두려움이 섞인 그 눈빛이 떠올랐다. 두 사람은 끝까지 후회하지 않았다. 숨은 마침내 끊어졌고, 이무기는 그렇게 태어났다.
(흐름 끊어서 미안한데 며느리의 원망과 후회의 감정에서 태어난 이무기는 며느리랑 동일인물이 아니지 않아?)
태어나고 몇천년의 수련을 거친 후, 나는 승천을 하려 하였지만 원망과 후회의 감정에서 태어난 존재인 나는 승천 시험 서류부문부터 탈락자였다.
물론 알고 있었다
우물에 있기 전 다른 이무기들이 하는 말들을 들었으니까
2020년, 손에 꼽히는 CEO가 된 나는 다를 게 없는 업무와 생활로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
[루팡의 딸이 경찰 남친을 만났다!!]
이게 뭐야...? 난 알고리즘으로 인해 본 영상의 광고를 보며 문득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특이한 게 쏟아진다니까.
하지만 개중에 특별한 건 몇 없었다. 특별한 것, 생각이 거기로 흐르자 영상이고 뭐고 죄다 흥미를 잃어버렸다.
업무 중간에 낀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게 삶의 낙이었는데 이젠 그것조차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었다. 고작 삼일만에 시들시들해져버리는 것에다가 과연 삶의 낙이란 지칭을 쓸 수 있을까?
어으아, 괴상하고 또 침잠한 한숨을 뱉었다.
"CEO, 때려칠까."
감투랑 감투는 오래 전부터 마음 내키는 대로 갈아봤었다. 돈이랑 돈은 죄다 끌어모아 돈바닥에 굴러봤었다. 한 나라의 왕도 해봤고 그마저도 지겨워 노예도 해봤다.
그럼에도 넌 이무기라고. 그 위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하늘 아래서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너는 유리처럼 웃었다
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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