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
2.일루미나티는 실존한다는 증거들을 찾고 싶어 (11)
3.한달 전 처음으로 가위눌렸는데 (23)
4.새벽에 계단에서 (40)
5.토르 브라우저 쓰는 방법 (4)
6.문득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14)
7.우리집 근처에 버려진 어린이집 있다??? (19)
8.회사를 관두었던 여직원 (4)
9.살면서 겪은 이상한 일들 (2)
10.엥 ㅣ이 스레 사라졌어? (3)
11.이사 오기 전집에서 일어났던 모든 썰 (2)
12.안 자는 사람 있어..? 내 얘기 들어줄 사람.... (81)
13.가위에 눌렸는데.. (3)
14.<괴담판 비공식 이용가이드> (167)
15.요즘 세계관이 항상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 (4)
16.귀신에 관련된 질문들 (3)
17.너네 혹시 평행세계나 뭐 그런 거 믿어? (10)
18.너희 동물실 103호 이채널 뭐하는건지 알아?? (13)
19.무서운 건 아니고 어릴 때 같은 꿈을 반복해서 꿨어 (4)
20.방 문만 열고 자면 가위에 눌려 (5)
1
이름없음
2020/11/13 08:45:54
ID : jxSNBxO9y5h
0
이상한 일이라고 하기에는 좀 글치만..?? 몇개 적어봄
5살때인가 유치원 들어가기도 전에는 우리 부모님이 바쁘셔서 할머니랑 지냈음. 할머니 집이 글캐 시골집은 아닌데 마당 있고 하는 그런 집.
겨울에 수도관이 얼었었나 해서 아예 물을 못쓰게 됐을때 찜질방에서 하루 잤었는데 나 어릴때 잠버릇이 할머니 품에 안겨서 몸 구겨넣고 자는거였거음. 그래서 찜질방에서도 글캐 자고 있는데 불 거의 다 꺼진 밤에 어떤 남자인가 여자인가 여튼 키 좀 큰 사람이 할머니 뒤쪽에 와서 우리 자는거 한참이나 바라본적 있어.
구도가
그 사람 (할머니 할머니한테안겨있는나
거의 동틀때까지 그러고 있었던걸로 기억함.
두번째는..? 학교 다닐때 우스갯소리로 나 귀신 본다는 친구 한명 있었는데 난 걍 걔가 하는 귀신 이야기 들으려고 따라다녔음.
대부분 여자애들이랑 마찬가지로 걔랑 화장실도 같이 다니고 그럼. 근데 걔가 장난끼가 좀 있어서 나 화장실에 데려다주고 안간다 하면서 먼저 가버리는걸 자주 해서ㅜㅜ 화장실 갈때 걔한테 계속 말 거는게 습관 댐ㅜㅜ
그날도 걔랑 화장실 같이 가서 걔한테 수진(가명)아 앞에 있지? 말 거는데 있다캄. 안심하고 볼일 보고 휴지로 닦으려고 휴지걸이 보는데 휴지걸이에 비치는 화장실 천장에서 얼굴 반쪽만 내놓고 나를 빤히 보고 있었음.
눈 하나랑 코 반절이랑 입 반절 보이게.. 몸통은 안보임..어깨같은것도 안보임ㅠㅠ 그래서 헐레벌떡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수진이가 없어..ㅠ
교실에 가보니까 수진이가 있더라고.. 그래서 너 왜 중간에 가버렸냐ㅠ 나 화장실에서 이런거 봣다 너무 무서웠다 하니까 걔가 나 화장실 들어가고 옆칸에 사람 머리 보이길래 나한테 나오라 했는데 대답 없어서 자기 혼자 왔다고 함.. 나쁜년..
세번째는 내가 스키장 한창 다닐때였는데 그 스키장 코스중 하나가 되게 긴 평지에다가 슬로프도 좁은 편이고 코스도 초보자용 코스인곳이 있음. 낮에 초보자들 와서 탈때는 사람 많은데 새벽이나 심야 같이 스키 좀 탄다 하는 사람들 탈때는 텅텅 빈 그 구간이 있음. 그 옆에는 바로 산이 있고..
내가 심야스키 타다가 힘들기도 하고 일행들이 안 내려와서 그 산 바로 밑에 서서 쉬고 있는데 누가 산에서 내려옴.. 스키 장비같은거 없이 그냥 손전등 하나 들고.. 막.. 조난 당했어요? 묻는데 아니라고 말 해도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함.
조난 당했어요?
갑자기 소름이 쭉 돋고 겨울이었는데도 식은땀 나고 위장 꼬여서 그 사람 피해서 조금 이동 하는데 그 사람이 옆에 또 옴. 나는 스키 타서 내려갔고 그 사람은 걸어서 내려오는데 시벌ㅠㅜ
또 물어봄
조난 당했어요?
진짜 눈물 찔끔 나서 애들 아직 못 내려왔건 아니건 걍 튀었음.. 다 내려와서 보니까 그 사람은 없더라. 발자국도 없었음. 걍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생각할수록 무서웡
2
이름없음
2020/11/13 12:11:28
ID : 1CkrdSE8nU4
0
난 고딩때 있었던 썰을 하나 풀게.
고딩때 항상 뭉쳐다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물론 지금도 친해)
그 친구들이 장난치는것도 좋아하고 뭔가 체험하는것도 좋아하거든, 근데 분신사바가 그렇게도 하고 싶었나봐, 우리 학교가 좀 오래되고 괴담이 엄청 많은 학교라 분신사바를 하면 반드시 령이 찾아온다는 소릴 들었었어.
그래서 우리끼리 밤늦은 시간에 만나서 몰래 학교에 들어갔어. 우리 학교 교문우 24시간 열려있고 위법이긴 하지만 친구가 학교 건물입구 열쇠 스페어를 쌔벼놓았었어. 그리고 도서부 부장이라 도서관 열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쉽게 들어갈수 있었지.
그렇게 들어간 도서관 제일 구석에 있는 원형 테이블에 네명이서 둘러 앉고 촛불 켜놓고 분신사바를 시작했어.
분신사바는 성공적이었어.
펜도 저절로 움직였고(하고있던 당시에는 친구들중 하나가 몰래 움직이는 줄 알았어) 질문에 답도 잘했지.
그러다가 친구 한명이 장난기가 돋았는지 좀 이상한 질문을 했어.
"혹시 이 중, 탐이 나는 육체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했지.
그런데 질문을 하면 아주 천천히 움직이던 펜이 갑자기 훅 움직이더니 평소 기가 약하단 소릴 자주듣던 친구쪽으로 펜이 움직이는 거야(이때까지도 난 친구가 장난으로 움직이는줄 알았어)
그 답을 보고 지목당한 친구가 겁을 먹고 펑펑 울길래 이제 그만 끝내자고 했지.
근데 끝내도 되냐는 질문에 미친듯이 펜이 종이위를 휘졌는 거야.
좀 무서웠는데. 다행히 무사히 끝을 냈어.
다 정리를 하고 썼던 종이와 펜을 처리하기 위해 건물을 나서려는데, 뒤에서 도서관 문을 잠그던 친구가 (도서관이 입구바로 옆이었거든) 비명을 지르며서 도망쳐 오는거야.
그거에 영문도 모르고 같이 도망쳐 나왔어.
그 후에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썼던 원형 테이블 위에 긴머리의 여자가 무릅꿇고 올라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종이가 있던 자리를 내려다보고 있더래
조금 소름 끼치더라.
다행히 그 후에 좋지않은 일이 생기거나 하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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