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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1/24 01:00:21 ID : gp89s5PeFim
인정하긴 싫지만 난 어쩔수없이 전자로 가게 되더라. 분명히 말과 설득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고, 어쩔수없이 법이 처벌해주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함. 우리가 참교육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시원하다고 하는 이유가 있다고 보거든. 그 사람이 그만큼의 잘못을 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갱생이 되지 않을때, 충분히 폭력도 형벌의 한종류라고 봐. 뭐 모순적이라고 하고 윤리적, 도덕적 가치들을 따질만큼 지식의 끈이 길지 않아서 자세하게는 말 못하겠지만, 난 어떤 사람들은 흔히하는 "맞아도 싸다" 라는 말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거든.
이름없음 2020/11/24 04:38:59 ID : hBvxDBvA1u2
난 후자의 의견에 동의해. 우리 가족 자체가 체벌 포함 어떠한 폭력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나포함 동생들도 무리없이 잘 컸기도 했고 비록 폭력자체가 폭력을 행하는 당사자 혹은 그 광경을 목격하는 사람들에게 잠시의 기분해소를 가져다 줄 수 있겠지만 어찌됐든 일시적인 거에 불과하다 생각해. 폭력이 그 사람 자체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폭력은 어떤 순간에서든지 최선의 해결방안이라고 할 수 없고, 그렇게에 어떠한 상황이든 정당화 될 수 없다는게 맞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1/24 04:51:25 ID : bhdSK585TVg
폭력 없이 살아가긴 어렵지. 하지만 사람들이 폭력을 쓰지 말라고 하는걸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는게 맞는거 같아.
이름없음 2020/11/24 04:56:44 ID : vjze1viqnSN
점잖게 말로만 타일러도 듣는 애들이 있고, 맞는(=본인이 아픈) 것처럼 자기 자신한테 직접적으로 데미지가 오지 않는 이상 절대 안 듣는 애들이 있고 케바케겠지. 음식점 노쇼 문제에 대입하면 계약금 한 푼 안 걸었어도 약속은 약속이라 생각하고 매너 지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가 손해 볼거 없으니 노쇼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종자도 있는 것처럼. 폭력에 당위성을 가져다 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해변가의 모래알만큼이나 무수한 사례들이 있을텐데 싸잡아서 “어떠한 경우에도”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심지어 살인조차도 무죄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름없음 2020/11/24 07:06:17 ID : zTXxRBfhtfX
훈육일때는 절~~~~~대 반대 그 외의 나머지 경우에도 윤리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반대지만 인간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경우는 많을거라 그때는 상황마다 융퉁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1/24 07:37:43 ID : 08ry2FhaoK3
난 후자
이름없음 2020/11/24 09:50:26 ID : IJSK1u784L8
마음이 전자에 기울긴 해도 이성적으로는 무조건 후자. 특히 훈육 관련된 폭력 반대. 훈육을 빙자한 폭력이 아니라 진짜 훈육을 위한 폭력이어도 반대해.
이름없음 2020/11/28 03:05:45 ID : HwtzhAlu04H
전자가 실질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한가지 질문을 생각해봐. "맞아도 싸다"를 판단하는 나의 정의가 늘 옳을지를. 만일 내가 알콜의존증에 걸린 어머니라면, 자식을 때리며 '맞아도 싸다' 라고 할 때 누가 나를 옹호해줄 수 있을까? 맞아도 싼 기준이 명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감정적이지 않은 상태-판단력이 명확하다는 거지-인데다가 폭력의 강도도 적당하다는 전제가 있다면야 전자가 맞겠지만 그건 너무 이상적인 거같아.
이름없음 2020/11/29 07:50:49 ID : Vak1hhzatuq
폭력이 전혀 허용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이 사라질 것 같은데 '아, 진짜 이러다가 한 대 맞겠다' 하는 생각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때도 있음.
이름없음 2020/11/29 11:14:33 ID : PclbirByZa8
ㅇㅈ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 된다”고 하려면 똑같이 “어떠한 경우에도 소위 ‘맞을 짓’은 하면 안 된다”는 조건도 같이 붙어야지. 예를 들면 인신공격, 패드립, 열등감 건드리기, 트라우마 트리거 당기기 같은 언어폭력부터 부모에게 체벌 받을 만한 짓(거짓말, 도둑질, 학폭, 가출, 음주, 흡연, 도박, 기타 미성년자 신분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들) 등을 해 놓고 말로 해서는 들은 척도 안 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 된다고 하는건 그냥 내 꼴리는대로 할테니까 건들지 말라는 소리 밖에 안 됨. 만약 이런 경우에도 폭력을 쓴 사람 또는 체벌을 가한 부모만 일방적으로 잘못했다는 분위기가 되면 저 레더 말대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게 아예 없어져서 개판 날 듯.
이름없음 2020/12/01 06:03:36 ID : 2txSNxWi61w
나는 전자에 동의. 우리가 애기때 부모님한테 맴매 맞는 이유도 말로는 안들으니까 매로 때리지. 나도 애기때 이갈았는데 자다가 엄마한테 입맞아서 엄청 서럽고 자다가 맞으니까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그때 이후로 이도 인갈아. 다른 이가는 사람보면서 그때 엄마가 때려줘서 다행이다 생각해.
이름없음 2020/12/01 08:10:03 ID : lck5Ve5bu3A
전자에 동의 개인적인 경험 상 훈육에 체벌이 꼭 필요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 내가 초딩 때 동네 슈퍼나 문방구에서 과자 같은걸 재미로 많이 훔쳤었는데 처음 걸렸을 때는 엄청 혼날 줄 알고 바짝 얼었던 것과 달리 엄마가 지난 일은 용서해 줄테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하셨어 그런데 나는 이미 그 스릴감과 재미에 마약처럼 중독돼 버려서 머리로는 용서해 주신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못 이기고 다시 손 대게 되더라 두 번째로 걸렸을 때는 매를 좀 맞았는데 그러고도 못 고쳤었어 이러다가 커서 실제로 절도범 되면 어떡하지 걱정은 되면서도 당장의 쾌락에 너무 중독돼서... 세 번째로 걸렸을 때 진짜 죽지 않을 만큼 맞고서야 단칼에 고쳤다 그 날의 기억은 정말 트라우마 남을 정도로 심하게 맞았지만 나는 그렇게 맞은게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 내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못 고치던걸 바로 고칠 수 있었으니까 본인 감정을 컨트롤 못 해서 약자한테 폭력 휘두르는 개념의 체벌은 절대 반대인데 말로만 타일러서는 죽어도 못 고치는 경우 체벌을 동원해서라도 고쳐야지 그대로 자라서 진짜로 범죄자 되고 감방 들낙거리는 것 보다 매라도 맞고 하루빨리 고치는게 천번만번 낫잖아
이름없음 2020/12/01 15:00:43 ID : qY65cJSE7gi
222 저런 상황에선 맞을 필요 있음. 저기서 폭력이 안 된다는 건 핑계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2/02 14:52:41 ID : 0lcq43Wo2HC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든 정당화 될 수 없지만, 폭력이라는 위협이 아예 없으면 사람들은 더 무례해지겠지. 야만인이 문명인보다 더 예의바르다고 하잖아? 상대방을 모욕하면 머리에 도끼가 꽂히니까. 약간 폭력은 핵미사일 같아. 한번 터지면 양쪽 다 망하지만 핵무기 그 자체가 억제제가 되어서 전면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는 거지.
이름없음 2020/12/02 22:47:22 ID : yHBgja66jfO
정당방위에 의한 수단으로서는 동의. 작은 예로는 지금 당장 내가 죽을 위기라거나,크게는 항쟁같은거? 그 외의 수단으로서는 폭력은 폭력일뿐이라고 생각해. 체벌을 가하는 수단으로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체벌을 받아봤자 자신이 잘못했었던건 지워지고 맞은 순간의 감정만 강하게 남는걸.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정신병원이나 클리닉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12/03 23:13:41 ID : wpSGtz87fbB
그렇지만 그 폭력을 써야겠다라는 선을 씨게 넘는 사람도 있으니까 오히려 폭력 대신 다른 방법이 효과적으로 발달 되었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0/12/04 00:55:24 ID : TO1ba0646i9
전자. 날 죽이려 드는 사람, 때리려는 사람,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등에 대한 즉시제재와 폭력이 답일 때가 큼. 나를 지키지도 못하는데 죽은 사람은 잘잘못은 어떻게 논하지? 피해자의 정신 몸 재산등은 보호받고 보상받을 수 있나?아니. 가해자를 죽이려던 피해자에게 너희는 당장 손가락질할 건가? 집에 혼자 있을때 들어온 강도를 죽이는 여자에게 손가락질할거야? 권력과 법은 너희가 사용할 무기지 절대적 규칙이 아니야. 법을 이용해서 폭행,살인,강도 등을 빠져나가는 공직자들은? 법과 도덕과 윤리를 내세워서 그걸 강하게 인식시키면 오히려 그건 사회 울타리 안에서 무기가 된다. 돈, 지식, 정보, 신념. 그것으로도 바꿀수 있는게 사상이고 환경이야. 절대적인 규칙이라는건 없어. 그걸 순진하게 믿으면 강자가 약자를 휘어잡는 구조가 되고 도덕과 윤리와 법만 절대적으로 믿고 있던 사람은 낭패지. 그리고 도리어 사회 규칙성이 강화되면서 대놓고 터지지만 않는다 뿐이지 보복과 복수가 교묘해질 뿐이다. 일본처럼. 일본의 이지메가 왜 생겼다고 생각해? 싸우면 죽으니까.섬나라니까. 그런 식으로 대놓고 억누르는게 터지고 악의가 더 강해지고 악랄해지는거야.
이름없음 2020/12/05 23:46:10 ID : U7AqmE2tzbD
난 전자 진짜 요즘애들 말로하면 안듣잖아 지들보다 무서운게 없는거지 그러니까 지들끼리 계급나눠서 노는거 아니겠어? 이럴때나 납치나 나에게 해를 입히려는 사람에게는 그냥 뭐 당하고 있어야하나? 아니잖아 이럴때 한해 폭력이 허용된다고 봐 그리고 폭력이 아예 없는것도 말이 안되고, 폭력에 언어폭력도 있는데 이것도 포함하는건지도 의문이네
이름없음 2020/12/05 23:59:35 ID : Zijg2Gmsi8p
후자. 예전에 티비로 본건데 어떤 아들이 엄마가 재혼을 해서 새 아빠랑 같이 살게 됐어. 아들은 미성년자 였는데 너무 사고 치고 다녀서 부부 둘이 서로 고민 하다가 아들을 때려서 훈육 하기로 결정 한거야. 정말 사랑 하는 마음에서 부부 둘이 머리 싸매고 고민 해서 나온 선택이였겠지. 하지만 맞는 도중에 잘못 맞아서 죽어버렸다더라. 충분히 말로 해서 들을수 있는 부분이고 말로 설득하거나 상담 센터 같은곳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노력은 해보고 다들 폭력 행사 하는 걸까? 그리고 맞아서 말을 잘 듣는게 아니라 공포심에 복종 하게 되는 거겠지. 그 폭력으로 애가 우울증에 걸리거나 트라우마가 심하게 생기면 그거 책임져줄수 있을까? 자식이 진짜 큰 죄를 지었다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지 집에서 때린다고 말을 알아들을까 싶다.
이름없음 2020/12/06 00:00:31 ID : 5PeE5SNwFjv
마음은 후자. 애초에 정답이란 것은 없는 거니까. 예전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지. 근데 실질적으론 전자. 어쩔 수 없이 당위성을 부여하게 되더라. 훈육에 관한 폭력은 도덕적인 부분에선 인정된다고 생각해. 아이를 훈육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이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물론 첫 번째는 말로 해야지. 근데 말을 여러번 해도 자신의 잘못을 모를 때가 있잖아. 대부분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누가 나에게 뭐라 하면 자신을 살펴 보게 돼. 그런데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데 그 상처의 원인이 내 잘못이라면 다시 한번 나 자신을 진심으로 돌아볼 수는 있겠지. 아직 어린 아이는 미성숙하니까 이건 '잘못되었다' 라고 알려주는 거지. 세뇌 아니냐고? 어쩌면 세뇌일 수도 있어. 근데 중세 시대에는 귀족이 하녀를 때려도 거의다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았잖아. 잘못되었다 생각한 사람은 미친놈 취급받았고. 근데 우리의 도덕이 먼 훗날 미래에도 적용될까? 지금 우리가 미친 사람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그때에는 훗날을 예견한 선인이라 불릴 수도 있을걸. 만약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옳지 않다고는 하지만 만약 네 자식이 누군가를 좆같이 생겨서 죽였다고 한다면 넌 그 아이를 말로 타이를 거야? 아니면 반대로 누군가(어린 아이) 그런 이유로 네 주변 사람을 죽였다면?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옳지 않은데? 나라면 때릴 거야. 물론 자식이라면 그렇지 않게 교육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세상 일은 모르는 거니까. 물론 내가 말한 훈육은 도덕적인 경우야. 공부 그런 걸로 때리는 건 아니다.
이름없음 2024/05/17 23:04:34 ID : fWnUY2sjeLa
폭력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고 그에 대한 답은 언제나 yes다
이름없음 2024/05/18 00:17:59 ID : VdQlilxwoHB
악용만 안된다면 전자라고봐 한국은 예전 독재의 부작용으로 너무 폭력을 지나치게 억압하다보니 정당방위가 인정이 잘안되는편이기도 하고 범죄자 일진 양아치 인생다망하고 신상털리고 잔인하게 죽었으면 좋겠다까지는 아니지만 일부의 또라이들 갱생을 핑계로 피해자들의 목숨이 위험해지면 안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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