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20/11/26 05:32:38 ID : zSLgrvu3wtA
내 연애사를 소설로? 또는 수필로 쓰고싶은데 필력이 너무 부족하당...... 메모장에 끄적였던 것들부터 시작해본다!
2020/11/26 05:38:53 ID : HwoK587gmHw
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들이 만들어주는 분위기에 의해 사귀어봤던 이제는 기억도 나지않는 연애도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연애라고 칭하는가에 대해서는 또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2020/11/26 05:39:16 ID : HwoK587gmHw
나의 연애 회고록을 하나하나 짚어보기에 앞서 처음으로 어떠한 강렬한 감정을 느꼈었던 해, 나는 열 아홉이었다. 어떤 이는 나보다 훨씬 빨리, 또 어떤 이는 나보다 훨씬 늦게 경험했을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애매모호한 나이.
2020/11/26 05:39:34 ID : HwoK587gmHw
사실 첫 남자친구를 사귀어봤던 건 열 여덟이었다. 그 남자친구는 한참 내가 중학생 시절 좋아하던 아이돌 모 군과 비슷한 분위기였다. 작은 얼굴과 귀, 마른 몸에 큼지막한 손. 안경을 썼지만 내가 느낀 분위기는 굉장히 비슷했다.
2020/11/26 05:39:49 ID : HwoK587gmHw
처음부터 그 아이돌 모 군과 비슷하단 생각을 했던 건 아니고, 애초에 처음 마주쳤던 순간부터 호감이 있었다. 중학생 시절 좋아하던 아이돌이 최근에 여전히 활동중인것을 보고 반갑기도하면서 문득 첫 남자친구가 딱 떠오르면서 '아ㅋㅋ 그래서 내가 호감을 가졌었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
2020/11/26 05:40:06 ID : HwoK587gmHw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다니며 친해졌다. 친해지고보니 사는 곳도 마주보고있는 아파트였다.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그 친구도 나에게 호감을 느꼈나보다. 나는 그것을 알아챘고, 내가 먼저 호감을 표시했다.

레스 작성
119레스술과 연기, 책new 2263 Hit
일기 이름 : 공구칠 37분 전
69레스너의 눈동자☆⋆˚new 1036 Hit
일기 이름 : 강정 51분 전
544레스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new 8659 Hit
일기 이름 : ◆kq59fRCkrgq 1시간 전
480레스걍사는얘기new 6621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1시간 전
327레스궤적new 5022 Hit
일기 이름 : P 1시간 전
890레스이 세상은 너뿐이야🍀new 1056 Hit
일기 이름 : ◆ttfWi1fRzRx 1시간 전
802레스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만 있습니다.new 7261 Hit
일기 이름 : 울새 1시간 전
546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new 422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6레스너가 없는 하루는new 122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93레스제목없음new 391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70레스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new 6441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2시간 전
511레스Always starting overnew 3792 Hit
일기 이름 : 🥵 2시간 전
363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new 2123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2시간 전
125레스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new 1303 Hit
일기 이름 : ◆9yY05RCo1Cm 3시간 전
911레스일기판 QnA 스레: 하루에 하나씩 묻고 답하기- 2판new 1111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603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new 861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27레스☁️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new 992 Hit
일기 이름 : ◆jAmFio2GrcJ 3시간 전
852레스🫧new 10364 Hit
일기 이름 : 🪼 3시간 전
184레스어쩌고저쩌고 2판new 237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82레스해가 떠오른다 가자(6+)new 2479 Hit
일기 이름 : ◆la5XvvcnzXz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