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29 20:17:08 ID : likmmq5dSK7 0
우선 나부터. 예전에 친구 집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때 내 곁으로 새까맣게 차려입은 내기준 엄청나게 키큰 사람이 하나 지나갔었음. 왜 그랬는진 기억 안나는데 지나치자마자 바로 무심코 뒤를 돌아봤었어 근데 새까만 사람은커녕 헷갈릴만한 까만 얼룩조차 없었음. 일직선으로 된 골목길이었고 그사람이 따로 갈만한 길도 없었단말임. 그후로 뭔가 오싹해져서 뛰어서 집까지 갔는데 딱히 해를 입었던 건 없었어. 지금 내가 생각해도 전혀 헷갈린건 아니었단말임. 근데 딱히 피해를 입었던것도 아니었고 누가봐도 '그냥 헷갈린거 아닌가' 할만한 얘기라 친구들 무서운 얘기 할때 말하기도 뭐하고... 뭐 암튼 그래서 스레를 세워봤음. 뜬금없이 방울소리를 들었다거나 동물 시체를 본적이 있다던가 다 좋으니까 다들 이런 경험 있음 적어봐
2 이름없음 2020/12/29 20:30:48 ID : jfRwpO01bdw 0
초3..? 그때 처음보는 애가 자기 이사왔다고 같이 놀자고 해서 놀았어 동갑이고 서로 통성명하고 전번도 교환하고 다음주에 우리학교로 전학온다 그래서 막 놀았어 그냥 애들 놀듯이 딱지치고 그렇게 놀이터가면 또 걔 있고 그래서 몇 번 놀았다가 나중에 걔랑 친해지고 싶어서 우리집 놀러오라고 전화 걸었는데 없는 번호래서 잘못저장한줄 알았는데 전학도 안오고 우리동네 좁은편인데 얼굴도 못보고 끝남 놀이터도 구몬때문에 혼나서 한 몇 일 못나갔는데 없더라
3 이름없음 2020/12/29 20:32:02 ID : leE2rbzXAp8 0
몇년전에 학원 끝나고 집으로 갈 때 길바닥에서 쥐 시체가 있었어. 아무래도 고양이한테 당한 것 같은데 배가 갈라져있고 내장이 나와있더라 놀라서 바로 자리 피했어
4 이름없음 2020/12/29 20:40:06 ID : likmmq5dSK7 0
이거보고 생각난건데 길바닥에 껌자국 비슷하게 생겼는데 껌자국이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크게 얼룩져 있는거 있잖아 그거 시체 눌어붙은거래 나 어렸을때 비둘기가 트럭에 깔려죽은거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자리에 검은 껌자국같은게 생겼더라고
5 이름없음 2020/12/29 20:51:03 ID : ak61zO003wp 0
거울앞에서 책읽는데 내 뒤로 검은거 지나간거?
6 이름없음 2020/12/29 20:51:43 ID : cpRDvxzPhe3 0
학교 가기 전에는 횡단보도에 없던 지네시체라 해야하나 그런 게 없었는데 학교 마치고 집 가는 길에 횡단보도 건너면서 보니까 한 마리도 아니고 진짜 수백마리는 되어보이는 지네 시체들이 횡단보도 전체에 빼곡히 깔려있었어. 나중에 같이 횡단보도 건너던 친구한테 지네 시체들 엄청 많이있었는데 봤냐고 하니까 없었대
7 이름없음 2020/12/29 20:52:06 ID : 0r9hgmFikrd 0
밖에서 책읽는데 눈 앞에 차사고 크게 났는데 몰랐던거 소리 아예 못들음 ㅋㅋㅋ
8 이름없음 2020/12/29 20:58:30 ID : cpRDvxzPhe3 0
학교가 높이 있어서 차 경적 소리같은 건 안 들리는데 바로 옆에서 경적 울리듯이 소리 엄청 크게 난 거.
9 이름없음 2020/12/29 21:00:14 ID : 2K4Y01a1jul 0
학교 갔다오는 길에 본 아저씨 얼굴이랑 집에 돌아와서 본 성범죄자 얼굴 사진이 똑같았던거
10 이름없음 2020/12/29 21:01:07 ID : so2MrvzXuqY 0
초3땐가 낮인데 학교에서 친구 화장실 들어간 곳 앞에서 화장실 들어간 친구 형체인데 이목구비 없고 다리 없이 흐끄무리한 거 본 거. 나 귀신 본 적 한 번도 없는데 이때만 딱 귀신이라고 할 만한 거 봤어. 아 또 할머니 댁에서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과 모자 사이에서 뭐 본 거. 하필 시계가 빨간색이라 더 무서웠었음
11 이름없음 2020/12/29 21:12:36 ID : g0la6Y4FeHA 0
샤워할때 거울 맞은편에서 수건으로 얼굴닦고 뒤돌아서 거울 봤는데 한박자 늦게 뒤돈거 보고 소름돋아서 그 이후로 거울 못 봄
12 이름없음 2020/12/29 22:23:41 ID : u5Qk2mq46je 0
중학생 때 얘기인데, 당시 내가 학폭/가정폭력으로 스트레스 받고 성적 압박 심하게 줘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체력도 약해지고 많이 피곤해지는 거야. 특히 시험기간 때. 주로 시험기간에는 가위 자주 눌리는 편이고, 처음 가위 눌렸을 땐 귀신 같은 희끄무레한 거 본 것 같은데 그 외에는 눈으로 귀신같은 게 보이진 않지만 느껴진 적이 많아. 본인은 그 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고 눈 앞에 닥친 일이 깜깜해서 별로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무서운 경험들. 방에 자려고 누워있으면 누가 책상을 쾅 치는 건지 이니면 책상위에서 쿵 뛰는 건지 알 수 없는데 여튼 책상 쪽에서 쿵! 쾅 하는 소리 가끔씩 났어.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면 집에 혼자 있는데도 항상 뭔가가 내 뒷 머리카락을 톡톡 뽑아가. 그 감각은 지금도 생생해. 그리고 잠잘 때 방 안에 비닐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비닐 바스락 거리는 소리, 누가 웅웅웅웅 거리며 떠드는 소리가 들렸어. 어른들이 집을 비워서 나 혼자 있을 때도 그랬어.
13 이름없음 2020/12/29 23:49:12 ID : tjuk8rwILeZ 0
2년전쯤에 저녁 11시쯤인가 택시가 따라들어오지않을만한 좁은 골목길에 택시가 시동이 꺼진채 주차되어있고 (개인택시도 아녔음) 운전석에 남자가 앉아있었는데 우리집 바로 옆골목이었고 난 집에가면서 그골목을 지나가야했거든. 그래서 가는데 내가 택시를 지나치자마자 갑자기 시동이 걸린 택시가 움직이는거야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지만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집이 있는 골목까지 들어가다 너무 쎄해서 집 앞에서 뒤로 발을 빼서 멀찍히 택시가 지나치기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안오더니 내가 발을 옮기려던 순간 택시가 바로 내앞을 지나쳤어. 근데 그 택시기사?는 창문을 내린채 정면이 아닌 고개를 90도로 반듯이 돌려서 히죽거리며 날 쳐다보고 웃고있더라. 바로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았지.
14 이름없음 2020/12/29 23:59:00 ID : tjuk8rwILeZ 0
또 있는데, 이건 내가 진짜어릴때 6살때쯤 일. 가족들이랑 자주 집앞 산에 올라갔는데 산중턱의 화장실에서 내가 쉬마려워서 혼자서 화장실에 들어갔어. 엄빠랑 언니는 화장실 앞 벤치에 앉아있고. 보통 사람이 그래도 한두명은 있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조금 무서운 상황에서 후다닥 쉬를싸고 나왔는데 화장실 문이 안열리는거야. 근데 마지막칸?에서 내 또래의 피부는 조금 까무잡잡하고 분홍색 민소매?를 입은 단발여자애가 나와서 갑자기 친근하게 말을걸었음. 그나이때애들은 원래 금방금방 친해지잖아... 나가는것도 잊고 걔랑 거기서 둘이서 수다떨고 개수대로 물장난치고 쎄쎄쎄하고 놀았어. 걔한테 왜왔냐고하니까 자기는 할머니기다리고 있댔나? 진짜 한참 한~참??이지나고 (아마 1시간은 지났을듯) 그때 딱 엄마가 생각나서 나 나가야해! 하고선 걔가 더놀자는거 미안하다구 담에또보자구 손잡고 화장실문을 열었는데 (그땐 또 열림) 귀신마냥 걔는 없더라. 엄마아빠는 금방나왔네? 이러고선 나를 데리고 다시 산을 올랐구. 보통 부모님이라면 1시간동안 6살애기가 화장실에 혼자있는게 금방 나온걸까? 상상친구일까? 아님 귀신일까. 뭔가 되게 이상하고 기묘한경험이었어.
15 이름없음 2020/12/30 00:41:43 ID : 002tzgpgi5S 0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6~7때쯤? 내 방에서 키가 천장에 닿을 만큼 큰 사람을 집에서 본 적 있어 얼굴은 뭉개졌고 양복을 입고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천장높이 보다 다 커서 나를 꺾어서? 쳐다봤었어 나도 가만히 마주보고 있었는데 그 상태로 서로 계속 쳐다보다 그 사람이 복도 쪽으로 나갔고 따라 나가보니 사라져있더라 귀신인지 내 상상인건지 지금도 잘 모르겠어
16 이름없음 2020/12/30 01:15:12 ID : a4E788i7bDB 0
어릴때 나만 들렸던 쿵쿵 소리가 있었어. 가끔씩 새벽에 누가 방망이로 바닥을 내리찍는 소리가 나곤 했는데 들을때마다 더 가까워지더라고. 그 때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 ㅋㅋㅋ큐ㅠㅠ
17 이름없음 2020/12/30 07:08:46 ID : s5SGldzWkpQ 0
초딩때 중고로산 옷장때문에 귀신보고 서랍엔 부적에 둘러싸여있는 항아리가 있더라 바로 태웠어
18 이름없음 2020/12/30 08:32:52 ID : leE2rbzXAp8 0
헐 미친 부모님은 그거 그냥 크기 상관 없이 껌 눌어붙은게 오래되어서 퍼진게 그런거라 그랬는데 시체라 말 못하신건가.. 1n년만에 처음알았어..
19 이름없음 2020/12/30 08:46:25 ID : lBf89vwq1wn 0
나 친구 죽기전에 내 꿈에 나와서 꽃밭에서 그 친구가 나 좋아한다고 말한거 자살이였고 별로 안친했는데 죽기전에 나한테도 편지 남겨놨는데 꿈에서 한 말들이랑 너무 똑같애서 붙잡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어
20 이름없음 2021/01/03 19:09:24 ID : wK5arf9hgqk 0
제사 지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노크 소리 나는 거야. 그래서 뒤 돌아봤더니 현관문 닫혀 있었어. 원래 조상님 다녀가시라고 현관문 살짝 열어두고 제사 지내거든. 조상님께서 들어가게 문 좀 열어달라고 문 두드리신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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