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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끝이 좋은걸까요...? (2)2.정신과 약물치료보다 심리상담이 더 효과좋았던 사람도 있어? (2)3.귀여운 친구(동성) 특징이 뭐라고 생각해? (3)4.뚱뚱해도 (12)5.나처럼 부모님 땜에 비혼 결심한 사람 있을까 (6)6.엄마가 드라마를 덜 보게 하는 방법 없을까... (8)7.안녕하세요 부탁인데 저좀 제발 한번만 한번이라도 도와주실 수 있나여 ,. (4)8.스스로가 90년대생이라는걸 걱정하는게 그리도 이상한 고민인가 (19)9.니 남친 지금 노래방 도우미들이랑 놀아나고 있는거 아니냐는게 농담임? (9)10.사진을 왜 찍는거야 (3)11.현체에서 기절할 뻔했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써줬어 자괴감 들어 (5)12.친구한테 거짓말을 해버렸어ㅠㅠ (3)13.찐따 극복한 사람 없어?? (3)14.눈치없고 무례한 찐따같은 종류의 사람은 도대체 무슨심리로 행동하는 거임? (8)15.내가 너무 쪼잔한건가.. (3)16.나 왤케 머리가 텅 빈 것 같지 (5)17.가족문제 고민들어줘 (6)18.자살 충동이 너무 심해 (3)19.조별과제 결석 (3)20.. (1)
대학생때 내가 친구들이 꽤 있어서 심하게 따돌림을 당한건 아닌데 여자애들 3명이 뭉쳐다니면서 나를 좀 오랫동안 괴롭힌 애들 중 한명이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됐어..
그 회사는 지금 다니던 회사사정으로 이직을 하게되서 여러군데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 온 곳이었어 근데 뭔가 이름이 익숙해서 조교한테 물어보니까 그 친구가 간 곳이 맞더라고..
직장을 다니는 친군데 설마 아직도 괴롭힐까? 23살이면 사회 물 좀 들었을 테니까 신경 안쓰지 않을까? 자기 다니는 회사에 면접보러 온다고 괜히 사람들에게 내 뒷담화를 하지 않을까?
내가 학회장이었어서 학과 대표로 그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도 갔었는데 그런걸 생각해서 더 안괴롭히지 않을까.. 사실 그걸 생각했으면 진작에 괴롭힘을 안당했겠지만..
나는 그 친구를 회사에서 보게 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어? 너 여기 다녀? 와 그랬구나! 오랜만이야! 반갑다! 이런게 좋을까?
바로 내일이 면접날인데 괴로워서 힘드네.. 괜히 지난 날 생각만 나고
그냥 아예 아는 척 하지 말고 보란듯이 잘 살아. 면접 가서도 당당하게 행동하고 혹여나 걔 마주쳐도 모르는 척 지나가거나 정 인사가 필요하다면 진짜 그냥 처음 만난 안 친한 직장 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듯이 대하고... 레주는 잘못한 거 없으니까 당당하게!! 내가 최고다!! 이런 마인드로 나가자!! 내일 면잡 잘 보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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