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2.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3.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4.귀접 당했는데 (4)
5.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6.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7.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8.소원 들어줄게 (580)
9.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0.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1.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2.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3.P (2)
14.신병 (8)
15.너네 신천지 알아? (49)
16.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7.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8.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19.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20.방울, 부채 흔들어본 썰 (5)
레주가 7살때쯤에 꾼 악몽이야기야.. 옛날에 노트에 잠깐 써놧다가 오랜만에 발견해서 여기 풀어볼께, 나 글도 잘 못쓰고 스레 첨 세워보는데 실수하면 조금씩 알려주길바레 시작한다.
일단 그날밤에 딱히 무슨일이 있지는 않았어, 나는 오빠랑 같은방에서 내침대에 혼자 누워 잠을 자고 있었지.
그러고 나서 점점 잠이 빠져들었어.
꿈속에서 엄마는 주방에서 한가롭게 간식을 만들고 계셨어, 나는 거실 티비 밑 낮은 책장에서 책 위에 쌓인 먼지들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놀고 있었어
그러다 무슨 책이 눈에 들었는데, 표지엔 약간 그림작가 퀸틴 클레이튼 풍의 하늘색셔츠를 입은 남자 삽화가 있었고, 그위에 삐뚤뺴뚤한 글씨체로 '아빠라고 써있었어. 약간 소름끼치는 모양새였지만 꿈속에선 인지하지 못했고 나는 생각 없이 그책을 펼쳤어. 내용은 대충 아빠가 출근을 하고 집에 온다는 내용이였어
말투는 ~~ 한단다, 이런식이였는데,
"아빠는 아침 일찍일어나 가방을 들고 집밖으로 나온다단다."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간단다." "회사에 가서 일을 한단다."
라는 식으로 밑도 끝도 없고 문법도 안맞는 이상한 말투였어.
마지막 문장은 기억이 흐릿한데 아마도 "아빠는 가방을 들고 집에 돌아온단다" 있었고 내용은 그게 끝이였어,
삽화가 조금 소름끼치고, 말투가 어눌하고 이상했지만 딱히 걸리는건 없이 넘어갔지.
나는 잠깐 고개를 들어 티비를 봤어, 그러다가 다시 질려서 책장을 흝었지, 근데 책장의 가장 왼쪽에(배란다 창문쪽, 아주 낮은 책장의 가장 아래칸 왼쪽, 자주 지나다니지만 일반인이라면 일상생활에서 그쪽을 쳐다볼일은 적어서 7살의 할일없는 나에겐 보물창고 같은 곳이였어.)못보던 책이 하나 있는거야.
'엄마'라고 쓰인책이였어, 표지의 분위기도 비슷했지.
뽀글머리의 앞치마를 입은 여자의 모습이였어.
나는 그시절 무언가 세트로 나온걸 좋아해서 (7살의 알수없는 마음이지 뭐,) '아빠' 책을 다시 꺼내온뒤, 옆에 엄마 책을 두고 책을 펼쳤어,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 없는 속지 첫장을 넘겼지,
책장의 열자마자 표지에 나온 십상시 크기가 1.5 배 정도 되어서 다시 나와있었어,
그리고 그옆에 쓰인 말은, "엄마는 너를 정말 정말 사랑한단다" 였어.
그리고 그 삽화와 다시한번 눈이 마주쳤지, 그런데 갑자기 삽화가 평면적인 모양 그대로 종이에서 튀어나와 얼굴에 붙는거야.
나는 진짜 진짜 놀라서 머리를 마구 흔들었어.
그랬더니 얼굴에 붙은건 없었고, 삽화는 다시 제자리에서 방긋 웃고 있는거야...
나는 갑자기 이상할정도로 침척해져선 다음장을 넘겼는데, 무슨 문장을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나, 근데 나는 그 문장을 읽자마자 완전히 겁에 질려버렸어,
그리곤 바로 '아빠' 책을 집어 '엄마' 책을 덮어버렸지.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몰라.. 아마도 그 책의 표지가 보기 싫었던것 같아.
근데 이상하게도 7살의 나는 아주아주 잘우는 성격이였는데, 그렇게 무섭다고 느낀걸 보고도 울지않았어.
그냥 표정만 굳은체로, 다시한번 손을 움직여 '엄마' 책과 '아빠'책을 집어들고 맨 오른쪽 책장에 꽂았지
(나는 이상했어, 꿈을 꾸면서도 느꼈지만 꿈속의 나는 현실의 나와는 달랐고, 매일 집에 있던 오빠도 보이지 않았어.)
그때부터 꿈속의 움직이는 나와 내 생각이 따로 놀았던 것같아.
내 마음은 그대로 울고 있었지만 꿈속의 나는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괴기스러울정도로 침착한 나는 그대로 엄마한태 가서 말했어,
"엄마, 엄마책이 너무 무서워요."
그러자 엄마가 당연한걸 왜 물어보냐는듯, 약간 기분이 안좋은 투로 말했어.
"어. 엄마책 무서워"
그리고 침묵이 흘렀어.
내 자의식은 당장 엄마에게 달라붙어 울으라고 소리치고 있었어, 하지만 꿈속의 나는 엄마에게 달라붙지 않았지.
그것은 차분히 소파에 앉아 생각을 시작했어,
'왜 엄마는 내가 무서워할만한, 또 자기 자신도 무서워하는 책을 우리집에서 놔뒀을까?'
그와중에 반대로 당장 엄마한태 달려가라고 소리치던 내 자의식은 소음이 쫘악 돋았어.
'그러게..?' 라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가 왜..? 엄마가 무서워..? 왜?'
나의 자의식과 꿈속의 나는, 따로 생각하기 시작한 긴시간동안의 처음으로 같은 생각을 했어.
'엄마가 왜?'
나는 엄마를 쳐다봤어.
지그시, 깊히, 뚫어져라 쳐다봤어.
너무 너무 소름이 끼쳤어, 꿈속의 나는 딱딱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엄마를 바라보았고, 내 자의식은 당장 나를 안고 달려주라는 신호를 보내듯이 엄마를 쳐다봣어.
하지만 엄마는 나를 신경도 안쓰는듯, 그대로 간식을 만들고 있었어.
그렇게 한참을,
한---참을 내 자의식과 꿈속의 내가 엄마를 바라보다가, 꿈이 끝나버렸어.
엄마는 나를 끝까지 달레주지 않았어.
꿈의 내용은 엄마의 외모, 일하는 모습 빼고는 전혀 현실과 똑같은게 없었어. 그레서 꿈에서 깨자마자 나는 너무너무 소름이 돋았어.
엄마가 그럴리가 없었거든, 동화책도 그럴리가 없었거든.
나는 깨고나서 내 마음대로 몸을 움직여 엄마한태 안겨서 울었어.
너무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다고, 정말 너무너무 싫은 느낌이 들었다고 (어렸을때 내 말투 그대로야 '싫은 느낌이 들었다고') 울었어.
그리고 엄마한태 내 꿈을 새새하게 떠올라서 말했는데, 내 생각엔 그것덕분에 이렇게 새사하게 기억하고 있는것 같아.
정말 여기에 쓴것만큼 새새하게 말했어, 그리고 이 악몽은 이렇게 자세하게 내 머리속에 콕 박혔지.
정말 최악인 꿈이였고, 꿈을 꾸는 동안 내내 엄청난 괴리감 때문에 정말 괴로웠었지..
이게 내 소름끼쳤던 동화책 악몽이야.
어지럽고 조잡한 글이지만, 지금 이걸 떠올리는 나도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대로 설명을 잘못하겠네... 미안해..
너희들도 혼란스러워 하며 즐겼으면 좋겠다. 아무튼 내 이상한 악몽이야기는 끝이야. 안녕,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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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애니 학교괴담이 주술적 고증이 꽤 들어간거 알고있니
글자스킬 관련 질문 !!
귀신이나 괴담같은 거 안 믿는데 방금 이상한 일이 있어서...
37레스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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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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