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서 만났는데 3명중에 1명한텐 커밍아웃 했는데 나머지애들한텐 안했거든 근데 이중에 한명이 포비아라서 우리가 헐 이언니 넘이뿌다♥♥♥이러면 으 너 여자좋아하니? 헐~ 극혐 이런식으로 장난치고 그러거든 근데 내 커밍아웃 들은 친구는 야 여자좋아할수도 있지!! 이러면서 내눈치보고 난 웃고는있는데 ㅈㄴ씁슬한거 티 엄청나고 나머지한명은 걍 아무샹각어1ㅅ어 근데 내가 커밍아웃한 친구가 엄청 신경쓰는거같아서... 포비아친구가 시도때도없이 퀴어포비아적인 발언을 해대서 난 이제 적응됐는데 걔가 포비아적인 말 할때마다 내가 커밍아웃 한 친구가 너무 안절부절하더라...
이름없음2021/04/11 16:15:35ID : wE2nA2E9tdx
진지한 대화와 설득 시도한 뒤 안 통한다면 손절하거나 거리둬. 너무 극단적이라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퀴어포비아한테는 도저히 정이 안가더라고. 지향 깨닫기 전부터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퀴어포비아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자나 장애인 비하 등의 발언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까이 하지 않았어.
업무적으로 꼭 필요한 관계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내지만 가까운 사이면 도저히 가까이 하지 못하겠더라고. 심하면 손절하고 손절까진 안해도 전처럼 가까이 지내진 못해.
이름없음2021/04/11 16:38:16ID : Xy2HDxVdSMl
내가 스레주 입장이였으면 그냥 커밍아웃한 친구한테 나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할 거 같아...
이름없음2021/04/11 17:32:16ID : TO9vzRwlctu
난 그냥..글케 생각할수도 있지 머~거부감 들 수도 있지~이런식으로 넘긴다음 점점 은근히 선 그어(내가 맞춰주기 피곤할것 같아서)
아 근데 이건 본인이 자기도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케이스였고 진차 심하게 혐오하면 왜 그러냐고 팩트 좀 박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