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티비로 영화를 봤는데 (3)
2.앞라인에서 사람 머리가 왔다갔다하고있어 (22)
3.울리지 않는 자명종 (17)
4.혹시 시간 되돌리는 방법 아는사람? (7)
5.. (9)
6.취미로 꿈을 사고 팔았을 때 이야기 (86)
7.지하철 잡상인한테서 특이한 물건을 산 스레 (63)
8.먹지 부적 (2)
9.찰리찰리 분신사바 (19)
10.하지 말라는 거 다 해보려구 (55)
11.죽어 (90)
12.친구가 자기 집에 있던 부적을 뗐어 (10)
13.]+}£~~€%|| (17)
14.괴담 해석 해줄수 있어?? (9)
15.계속 같은 꿈을 꾸고 있어 (20)
16.사람을 찾고있는데 (66)
17.귀신에 대한 질문 답해주는 스레 (107)
18.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31)
19.. (2)
20.믿거나 말거나지만... (42)
1
이름없음
2021/05/03 11:57:06
ID : DzgpcE7gpf9
0
나는 오늘 학교장 재량 휴업이라 간만에 놀러온 고등어 스레더임 ㅇㅇ
중학때 친구가 반에서 해준 무선 이야기 생각나서 풀어볼까함
2
이름없음
2021/05/03 11:57:25
ID : DzgpcE7gpf9
0
보고 있지 않아도 시작함 ㅇㅇ
하면 누가 보겠지
3
이름없음
2021/05/03 11:58:12
ID : DzgpcE7gpf9
0
나는 무선 이야기 겁나 좋아함
환장함
유형 안가리는 편 살인 귀신 크립터
4
이름없음
2021/05/03 11:59:14
ID : DzgpcE7gpf9
0
그래서 종종 애들 모아 놓고 무선 얘기 자주 했음
근데 살다보니 나는 겁나 그냥 평탄케 살았는데
이 친구들은 뭐지 이 스펙타클함 이런 이야기가 종종 있었음
5
이름없음
2021/05/03 12:00:39
ID : MqmE5Wqkk09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05/03 12:00:54
ID : DzgpcE7gpf9
0
참고로 나는 부모님 직업상 이사가 잦은 편이었고 초등학교만 3군데 다님
중학교 때부터 정착해서 쭉 한 지역에 살았음
7
이름없음
2021/05/03 12:01:40
ID : DzgpcE7gpf9
0
근데 중학교때 정착했던 지역음 도시는 도시지만 공단도 좀 있고 구석진 곳도 좀 있음
유명도 하지만 나름 오래된 도시임
8
이름없음
2021/05/03 12:03:04
ID : DzgpcE7gpf9
0
내 친구는 부모님만 일때문에 대도시 쪽에서 사시고 걔는 그냥 전학 가기도 좀 그래서 친척 집에서 거주하는 주말 가족
가정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녓음 놀러도 가고 그랬는데 화목하고 좋았음
9
이름없음
2021/05/03 12:03:55
ID : DzgpcE7gpf9
0
근데 걔가 사는 친척집은 약간 그 공단 인근
공장 다니시는 분들이 사시는 그런쪽 아파트 2층
10
이름없음
2021/05/03 12:05:49
ID : DzgpcE7gpf9
0
그런데 그공장들이 뭐하는덴지 나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매연 많다는 인식은 있음 방충망에 먼지 어우씨
약간 공장에서 쓰는 약품에 뭐가 있다는 이야기가 그쪽에서는 나돌았다고 한다
너무 독해서
사람 정신을 맛탱이가 가게 한다고
11
이름없음
2021/05/03 12:06:42
ID : DzgpcE7gpf9
0
그러던 어느날
걔네 집 밑층
그러니까 1층에서
살인사건이 났다고 한다
12
이름없음
2021/05/03 12:07:58
ID : DzgpcE7gpf9
0
정확히 언제라는 말은 못들었다
그냥 내가 그 지역에 와서 살 즈음은 아니었다
아마도 시간이 꽤 전이겠지
요즘은 미디어가 너무 발달해서
그런 소문은 금방 퍼지니 말이다
13
이름없음
2021/05/03 12:09:10
ID : DzgpcE7gpf9
0
아마도 나는 적어도 2014년 전이라고 생각한다
그쯤은 되야
나도 못들은 사건이겠지
((나는 살인사건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
상기한 것과 같은 이유다
14
이름없음
2021/05/03 12:10:15
ID : DzgpcE7gpf9
0
그냥 걔가 자고 일어나서 창문을 열었을때
밖에는 폴리스라인
웅성이는 사람들
사이렌 소리
그런게 들려왔다고 한다
15
이름없음
2021/05/03 12:11:07
ID : DzgpcE7gpf9
0
밑집에 살던건 한 부부
금실도 좋고
문제 하나 없어보이던 괜찮은 가정
범행은 남편이 저질렀다
16
이름없음
2021/05/03 12:12:20
ID : DzgpcE7gpf9
0
남편은 아내를 살해하고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이상하게도 사건은 조용히 지나갔다
17
이름없음
2021/05/03 12:13:34
ID : DzgpcE7gpf9
0
큰 언론은 다루지 않았고
지역 군소 언론이 다뤘을지는 모르나
친구는 거기까지는 모른다고 했다
나도 그 지역 토박이도 아니었고 사건 발생 날짜도 모르는저라
굳이 찾아보진 않았다
18
이름없음
2021/05/03 12:13:58
ID : DzgpcE7gpf9
0
그런데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19
이름없음
2021/05/03 12:15:28
ID : DzgpcE7gpf9
0
남편이 경찰서에서 병원으로 실려갔다가 죽었고,
죽은 남편의 뇌에 구멍이 숭숭 나있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20
이름없음
2021/05/03 12:15:54
ID : DzgpcE7gpf9
0
남편은 공단에서 근무했다
21
이름없음
2021/05/03 12:18:02
ID : DzgpcE7gpf9
0
공단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감해지고 잊어갔다
이 일은 크게 기사화도 되지 않았고
소문은 소문인 것처럼 지나가는 것 같았다
22
이름없음
2021/05/03 12:19:57
ID : DzgpcE7gpf9
0
하지만 남편의 형량이 어떻게 되었는지 남편이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소식은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고
1층 그 집을 더이상 찾아오는 이도 없었다
23
이름없음
2021/05/03 12:20:24
ID : DzgpcE7gpf9
0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24
이름없음
2021/05/03 12:21:23
ID : DzgpcE7gpf9
0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이게 사실이라고 100프로 확신하지 않았다
아직도 그렇다
25
이름없음
2021/05/03 12:23:03
ID : DzgpcE7gpf9
0
하지만 이 도시는 예상외로 다사다난한 도시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 해
이 도시에서는 아파트 방화사건이 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뜰정도로 큰일이었으니 이제 당신들도 이 도시가 어딘지 알지도 모른다
26
이름없음
2021/05/03 12:24:15
ID : DzgpcE7gpf9
0
그 아파트는 우리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사신 곳이기도 했고 우리가 알던 사람 몇몇도 죽거나 가족을 잃었다
옆학교 누구누구가 죽었다는 소식도 아득히 전해졌다
27
이름없음
2021/05/03 12:25:55
ID : DzgpcE7gpf9
0
우리가 졸업하고 우리 학교 근처에서 아버지가 일가족을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 터졌다
잠시동안 후배들을 걱정하였으나
아버지는 타 도시에서 검거되었고 또다시 그 사람들은 애 뇌리에서 잊혀졌다
28
이름없음
2021/05/03 12:26:06
ID : jeGmpWjhfcG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1/05/03 12:26:53
ID : DzgpcE7gpf9
0
예상외로 사람들은 쉽게 잊고
호기심을 떨궈내고
전처럼 잘만 살아간다
내가 이 사건이 어쩌면 진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에 있다
30
이름없음
2021/05/03 12:28:05
ID : DzgpcE7gpf9
0
이 친구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다른 친구의 이야기도 있다만
듣고 싶으면 레스로 달아달라
숙사 사느라 그간 편의점을 못가봤다
점심 좀 사올 생각이다
31
이름없음
2021/05/03 13:02:39
ID : rhArs2ttcoL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시공간 이동을 위한 사례 수집 스레
친구들이랑 타로 카드 만들었던 썰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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