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안녕 얘들아! 나 요즘 뭔가 이상해.. 꿈에서 어렸을때 할아버지집 담장 풍경이 자꾸 보이는데 그 풍경이 이상해진다 처음엔 옛날 풍경과 같았어.하루 이틀..삼일 시간이 지나면서 담장 풍경이 이상해지는거야 약간 기괴해 진다고 해야하나..?비틀린다고 해야하나..?약간 풍경이 어두워지는 느낌..

처음에는 그냥 오 옛날 추억 생각나네 하면서 봤지 근데 이게 뭔가 이상해 지는거야 처음 보는 아이가 생기고 무슨 인형이 있다던가 주변은 어두워지고..약간 시간흘러가는걸 직접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어 할아버지집에 무슨 일이 있냐고 엄마는 할아버지집은 잘 있다고 얘기했어 사진도 보여줬고. 옛 풍경과 별 다를바 없었어.

오늘은 일단 동생이랑 같이 자보려고.. 조금 무서우니까 나 응원해줘..! 오늘밤은 별일 없기를..ㅠㅠ

얘들아 나 어떡해?나 동생이랑 같이 잤거든? 그날밤에 동생이 내가 자는 도중에 눈감고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있었대 그러다가 멈춰서 자기 딱 바라보고 깔깔깔 웃다가 자기한테 와서 너 왜 실눈뜨고만 있어 똑바로 봐-하면서 있었대.. 근데 난 그런 기억이 한 번도 없거든?..

ㅂ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