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4/07 14:11:05 ID : a4IE2k2pTQn 0
우선 나부터!
2 이름없음 2021/04/07 14:16:41 ID : a4IE2k2pTQn 0
초등학교 때 무당 할머니를 둔 친구가 있었다. 친구도 귀신을 잘 보는 편이었고. 하루는 학교 마치고 운동장에서 수다 떨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 저기 병아리 귀신 지나간다."고 말해 친구 뒤를 따라가다가 발걸음이 멈춘 곳에 병아리 시체가 있었다. 점심에 청소할땐 안보였고 그 이후로는 친구와 모든 동선이 겹쳤기에 그 친구가 병아리를 죽이지 않은것이 확실하다. 억울하게 죽은 병아리가 우리를 인도한것일까? 병아리를 묻어준 이후로는 병아리 귀신이 보이지 않았다.
3 이름없음 2021/04/07 14:19:33 ID : 9inRA0pWpcN 0
동접...?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4/07 14:25:38 ID : a4IE2k2pTQn 0
살면서 딱 한 번, 귀신을 본적이 있다. 10살 때의 일이다. 일기를 다 쓰고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였다. 침대 뒤 창문 너머로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갓난아이를 안고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엄마와 동생은 아무 반응도 없었기에 내가 귀신을 봤다는걸 알 수 있었다. 시계는 오후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왜 하필 10시 10분인거지? 꺼림칙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졸렸기에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일기를 쓰기 위해 일기장을 펼쳤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제 쓴 일기의 날짜가 10월 10일이었기 때문. 2008년, 내가 10살 때, 10월 10일, 오후 10시 10분. (2008년에서 2와 8을 더하면 10이다.) 10이라는 숫자가 계속 반복되는건 그저 우연이었을까.
5 이름없음 2021/04/07 14:31:55 ID : a4IE2k2pTQn 0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내가 5살 때, 엄마가 유산을 한적이 있다. 아마 이유는 나때문이었을거다. 엄마 배에 세게 부딪히면서 넘어진적이 있는데 그 이후 유산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8살 때, 동생이 생겼다. 태어나지 못한 동생의 질투였던 것일까?
6 이름없음 2021/04/07 14:34:16 ID : a4IE2k2pTQn 0
응! 동접이야!
7 이름없음 2021/04/07 14:49:55 ID : a4IE2k2pTQn 0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수련회를 갔을 때의 일이다. 일정을 마치고 잘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무시하고 자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탓에 잠을 설쳤다. 다음 날 교관님께 이 주변에 고양이 사냐고 물었더니 교관님 왈 "여기 주변에 고양이 없는데? 원래는 많았는데 여기서 멧돼지나 개한테 고양이들 많이 물려죽어서 그 이후로는 여기 안 와." 그 날 들은 소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죽은 고양이의 울음소리였나?
8 이름없음 2021/04/07 15:10:53 ID : a4IE2k2pTQn 0
초등학생 때의 일이다. 어떤 학교든 괴담 하나씩은 돌기 마련이다. 우리 학교에는 앞동 3층 컴퓨터실 옆 화장실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괴담이 돌았다
초등학생 때의 일이다. 어떤 학교든 괴담 하나씩은 돌기 마련이다. 우리 학교에는 앞동 3층 컴퓨터실 옆 화장실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괴담이 돌았다. 평소엔 학교 화장실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그 날은 화장실이 너무 급했기에 컴퓨터실 옆 화장실을 이용했고 내가 들어갈 땐 화장실이 텅 비어있었다. 볼 일을 다 보고 나가기 위해 가방 정리를 하고 있을 때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옆 칸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사진과 같은 모양의 걸쇠였고 뻑뻑해서 문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가 나갈 때까지 옆 칸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왔을 땐 옆 칸은 텅 빈 채 열려있었다. 가방엔 쇠로 된 물건이 없었고 걸쇠를 만진적도 없는데 내가 들은 소리는 뭐지? 발걸음 소리는 또 뭐고?
9 이름없음 2021/04/07 15:30:06 ID : a4IE2k2pTQn 0
얼마 전 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 날은 바람 한 점 불지 않았고 집에 있던 창문과 문은 모두 닫혀있었다. 혼자 있는데 화장실 문이 스스로 열렸다가 닫혔다. 열리거나 닫히기만 했으면 문이 제대로 안 닫혔다고 생각했겠지만 1시간 이상 잘 닫혀있던 문이 내 눈앞에서 문이 열리더니 바로 닫혔다. 왜....??
10 이름없음 2021/04/07 15:38:20 ID : a4IE2k2pTQn 0
내가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고 썰 풀 사람 있으면 이어서 풀어줘! 나도 더 생각나면 더 풀게!
11 이름없음 2021/04/07 17:13:54 ID : f84Le3Vaskk 0
고등학교 때 곧잘 가위에 눌리곤 했었다. 저녁에 잠을 잘때, 낮잠을 잘때, 그냥 누웠을때, 시도때도 없이 가위에 눌리곤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낮잠을 자다가 정신이 들었는데 몸이 움직이지않았다. 여상스레 또 가위겠거니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눈은 못뜨고 가만히 있다가 마침 가운데 손가락을 움직이면 가위가 풀린다는 글을 본 후라 가운데 손가락을 움직이려는데 갑자기 오른손 위로 작은 손이 포개지는 느낌이 들어 소름이 돋고 너무 무서워서 더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였던거같다. 몇번을 움직였는지는 모르겠다 가운데 손가락효과인지 아닌지 가위가 풀려서 벌떡 일어나 눈을 떴다. 손에 남은 감촉이 생생했다.
12 이름없음 2021/04/07 17:14:28 ID : f84Le3Vaskk 0
나 그때~~한 일이 있었어 하고 쓰려다가 레주랑 비슷한 느낌으로 써밨다! ㅎㅎ
13 이름없음 2021/04/07 18:28:12 ID : a4IE2k2pTQn 0
진짜 비슷하네ㅋㅋㅋㅋ 와 손 포개지는 느낌이라니 소오름;;
14 이름없음 2021/04/09 12:08:46 ID : a4IE2k2pTQn 0
7살때의 일이다. 엄마 친구가 회사에서 놀이공원 이용권을 받았다. 원래는 아들과 둘이서 가려고 했지만 출장이 잡히는 바람에 못 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용권을 보내줄테니 아들, 나, 엄마 셋이서 놀다오라고 했고 수락했다. 놀이공원으로 놀러가는 당일, 놀이공원 근처까지 갔지만 엄마가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든다며 다른 곳에서 놀자고 했다. 놀이공원을 못 가 시무룩했지만 엄마가 계속 불안하다기에 알았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 놀이공원은 못 갔지만 재밌게 놀고 집에 돌아와서 TV를 켰다. 이윽고 들려온 소리는 '오늘 오후 00의 한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발생해 폐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라는 말이었다. 우리가 가기로 한 그 놀이공원이었다. 불안한 느낌은 이 사고를 예지한 것이었을까?
15 이름없음 2021/04/09 14:26:27 ID : u2so6jhcIJR 0
난 어릴 때 산에 갔다가 호랑이같은 형상을 본 적이 있어. 나를 바라보고 다가오는 것 같았고.. 하도 어릴 때라 잘 기억은 안 나. 분명 호랑이였을 리는 없는데 꿈은 확실히 아니었어. 그건 신령이었을까. 아직도 궁금하네.
16 이름없음 2021/05/01 01:20:42 ID : a4IE2k2pTQn 0
2008년(2+8=10) 10월 10일 10시 10분 내가 10살 때 귀신을 봤고 당시 시간에서 10이라는 숫자가 6번 반복되었다. 6은 서양에서 악마의 숫자로 여겨지는 숫자다. 그러면 왜 10이라는 숫자가 반복되었을까. 그 이유를 오늘 깨달은것 같다. 에 말했던 엄마의 유산. 통상적으로 임신 기간은 10달이다.
17 이름없음 2021/05/01 02:05:57 ID : wk5O8rvu9th 0
병아리..기요미..
18 이름없음 2021/05/01 02:40:55 ID : a4IE2k2pTQn 0
누가 죽였는지 참.... 돌에 찍혀서 죽었더라
19 이름없음 2021/05/01 11:29:57 ID : wk5O8rvu9th 0
와.. 누군진 몰라도 천벌받아라 귀요미한테 어떻게 그래
20 이름없음 2021/05/01 11:31:02 ID : a4IE2k2pTQn 0
진짜 아무 잘못 없는 동물 죽이는게 젤 나빠ㅠㅜㅠ 병아리가 뭘 했다고 죽이냐구....
21 이름없음 2021/05/02 22:43:30 ID : bcpTXzcFfQs 0
별건 아닌데, 음산한 군부대에 배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군부대 안에 무덤이 수십개는 된다는 점을 알게됨. 그 뒤에 알마 지나지 않아 야간 훈련을 하면서 선임이랑 산을 타는데, 꼭대기에서 선임 이름이랑 내 이름을 계속 외치고 후레쉬로 우리 쪽을 비추며 깜빡거리는 식으로 불러서 올라오라하더라. 사실 앳된 목소리였는데도 간부라고 생각해서 뛰면서 올라가니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었음... 그 후에 다른 야간 훈련에서 몇몇 선후임들이 나무에 걸터앉은 소년 형상을 봤다는데 그건 내가 못봐서 나랑 선임 불렀던 존재가 맞는지는 모르겠어.
22 이름없음 2021/05/07 06:46:26 ID : O8qi7bwmldx 0
20살때 집에 혈액팩이 스티로폼에 담겨져 택배가 왔는데 받자마자 문자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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