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사가 하고싶어? 나는 간호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내가 생명을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서 그만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ㅠㅠㅋㅋ 하물며 의사는 더그럴 것 같기도 하고.. 단순히 사명감하나를 가지고 하기엔 우리나라 의료현실도 너무 힘들기도 하고. 어때 ㅠ? 의대생 있으면 이런마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구

나로 인해서 죽을 수 있었던 사람이 조금 더 생명을 길게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내가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니 듣기만해도 기쁘지 않아?!

>>2 역으로 내가 죽일수도 있어.. 그때 내가 케어해주지 못해서 상태가 악화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 병원에서는 내가 내환자 온전히 케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야.. 물론 살리는거 좋은데, 한번 트라우마생기면 너무 힘들어하더라 주변에서도..

1년 전까지만 해도 의사 지망이였는데 그냥 진짜 단순히 자기 과시 목적으로 의사가 되고 싶었어 이과 쪽에서는 의예과가 제일 들어가기 어렵잖아 그레서 나는 이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야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 그땐 환자 살리고 말고는 전혀 안중에 없었고

>>4 그런사람 많을거야.. 나도 간호학과 단순히 돈많이 버는 직업 중 하나라서 간거 사실이고. 근데 막상 공부해보니까 그게, 공포로 다가오더라. 그리고 열악한 환경도 있고. 난 그만두려고.

>>4 솔직히 이게 대부분이지

얘들아 정말 의예과든 간호학과든 신중하게 생각해봐.. 너희가 생각하는 의료인의 모습이랑 현실은 많이 다를거야... 정말 너희가 원하는게, 의대생들이 공부하는게 멋져서인지 아니면 그냥 공부를 잘했다는 인정을 받고싶어서인지, 정말 내 사생활이 많이 사라져도 타인을 봉사할 사명이 있어서인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의견내고싶은 사람 있으면 의견내줘! ㅠ 나도 지금 고민단계라서..

사회는 의료인들에게 백의의 천사가 되어야한다지만 때론 자기 권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따라선 전사가 될줄도 알아야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생명을 다루고 시간을 일분 일초 앞다투는 곳에선 어쩔수 없이 일하다 보면 전사가 되게 되고요 우리가 전사같이 일하는 모습이 환자들 눈에 천사로 보인다면 그거야 말로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로 삼으면 좋지않을까 하네요ㅎㅎ

>>9 혹시 의료진이신가요? ㅠㅠ 레스 감사합니다!

작년에 아예 다른길로 꿈이 바뀌긴했는데 소설이나 드라마 보고 존나 멋져서 하고싶었음

>>11 항상 멋진모습만 있지는 않더라구요 ㅠ..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사명보다는 생물학이나 해부학에 관심 있어서 이쪽으로 오게됨. 모든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내가 살릴 수 있는 사람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살리고 싶음. 아니면 법의학 쪽으로 가서 가시는 길 왜 죽었는지 밝혀드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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