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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태신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0)2.존잘존예인데 피부 엄!!청 뒤집어짐 vs 평타 정도 되는데 피부 좋음 (7)3.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10)4.오늘은 3.1절이고 정말 기쁜 날이지만 (2)5.우리나라는 경제대국을 지향해야한다 vs 문화대국을 지향해야 한다 (12)6.목숨을 건 파업이 정당하다고 생각해? (8)7.우리나라에 양극화는 실존하는걸까 (9)8.롤에 1대1vs격겜 (9)9.성폭행으로 낳은 자식을 사랑할 수 있다 vs 없다. (7)10.향수 뿌리고 버스 타는 거 민폐다vs아니다 (19)11.사람의 어떤 면이 가장 추악하다고 생각해? (6)12.여러분들이 만약 군인 내지는 경찰관인데 (14)13.대마초 합법화 (27)14.찐따는 선천적인 걸까 후천적인 걸까?(+ 찐따 발생의 이유가 궁금) (7)15.귀신은 실제로 있다 vs 귀신따위는 없다. (36)16.노력은 선천적인 재능일까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걸까? (27)17.펑 (1)18.안락사 및 조력자살(존엄사) 합법화 찬반 토론 (7)19.‘아홀로틀 도마뱀 로드킬’ 표절 찬성 vs 반대🥸🥸🥸🥸🥸 (2)20.낙태 찬성vs반대 (849)
아청법에서도 미성년자 캐릭터들의 노출이나 성적인 건 검열하지만 살인을 하거나, 맞거나 그런 건 검열한다고 하지 않음 게다가 살인 같은 경우는 연쇄 살인 정도만 아니면 어휴 저 나쁜놈 하고 넘어가는데 강간은 뭐 뭐뭐를 잘라버려야한다, 어쩐다하잖아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건 역시 문화겠지.
당장 생각해보면 살인은 잔혹한 이미지인 반면 성범죄는 혐오스러운 이미지잖아?
정확한 인과관계는 파악할 수 없지만, 아무튼 우리들은 그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거야. 이성보다는 감성쪽이랄까?
생쥐는 싫지만 햄스터는 좋다.
바선생이 싫지만 그런 바선생을 퇴치해주는 돈벌레도 징그러워서 싫다.
이런 혐오는 철저하게 감성의 영역이야. 이성은 그 뒤에 붙는 면죄부 담당이지.
형량이나 법률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니까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살인보다 성범죄를 더 나쁘게 인식하는 건 이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해.
살인은 죽어버렸지만 성범죄는 한 사람의 인생이 망쳐진 채 살아가게 해야하는 거니까 그런 거 아닐까 물론 형량은 살인이 더 세지만 창작물이나 일반적인 사건에서 볼 때 피해자의 정신적피해 심리적피해에 더 감정이 이입되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
그것도 맞는 것 같다. 살인이 일어나면 피해자는 이미 죽어 피해자의 안타까운 과거와 유가족들의 고통이 조명되는 반면 성범죄는 피햐자가 살아서 증언을 해주니까. 잔인하지만 이쪽이 기사 쓰기는 쉽지. 몇 번이나 새로 쓸 수 있고 쓸거리도 피해자가 살아있는한 계속 생기고.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좋아하니까
게다가 내장을 다 빼놨다 연쇄 살인이다 식인을 했다 이 정도로 뭉뚱그려 말해도 잔인함이 전해질 정도가 아닐 경우는 대부분 뉴스에서 자세한 묘사를 피하잖아. 일단 죽으면 그 꼴이 온전치 못하니까 어디에 외상 어디가 파열 이 정도만 묘사하는데 이래선 머리에 그 피해 정도가 명확히 상상되지 않지. 그래서 조금 소설 같은? 와닿지 않고 공감하기 힘든 면이 있긴 해.
반면에 성범죄는 피해자의 연령, 상황에 더 치중되니까 상상이 더 쉽고. 만약 뉴스에서 살인에 대한 묘사가 19금 소설 책처럼 세세했으면 외면하기 어려웠을 걸 처럼 잔혹한 수준이 아니라 혐오의 범주로 넘어가면 달라질 것 같아
ex: 혀를 길게 빼고 얼굴이 무슨 색으로 변하고 뭐 피ㅡㄴ 헐마나 흘리고 방은 어떤 꼴이고 하나하나? 그냥 목 졸려서 죽었다. 보다 이런 편이 감성에 호소하기 좋지
솔직히 이렇게 말하기는 조금 그렇기는 한데 나같아도 성범죄 당할바엔 살인 당하는게 나을 것 같은 심정이라고 해야되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을 것 같음,, 극복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아
그야 자극적이니까. 기사로 적으면 조회수도 높고 다들 살인보단 성범죄쪽에 할말이 더 많고 마치 사람들이 물보단 탄산음료처럼 자극적인걸 더 선호하는것처럼 가 말했던 대로 문화적인 몫도 크지. 안좋은 감성들이 모여 혐오가 되듯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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