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단에서 내려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애가 뛰어내려 오더니 내 머리위에 손을 언고 갑자기 외쳤음. "아줌마! 안녕!"
......?
근데 걔가 내 얼굴 보더니 "어, 아니네." 이러고 후다닥 내려감... 내 옆에 있던 애가 겁나 웃어서 뻘쭘 했을듯... 하교하는 중에 그거가지고 계속 웃음...ㅋㅋㅋㅋㅋ
뭐였을까 정말....
이런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지 않아?
이름없음2021/05/21 15:42:51ID : umtthdRwre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살짝 안면인식장애같이 많이 안 본 사람ㄹ 잘 구분 못하는ㄷ데 나도 그런 적있어........ 그러고 앗 잘못인사했다! 이러고 감
이름없음2021/05/21 15:53:05ID : Pg3TXzgo3SL
고개 숙여서 먹는 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엉덩이를 존나 찰지게 찰싹!!하고 때려서 봤더니 모르는 후배였음ㅋㅋㅋㅋ 내 얼굴 보더니 “죄송합니다!!!” 이러고 튀었어ㅋㅋㅋㅋㅋㅋ 자기 친구인 줄 알았나봐
이름없음2021/05/21 17:25:32ID : 3Co46nWnXvv
ㅋㅋㅋㅋ 나 다른 반에 친구1 찾으러 갔는데 친구2랑 모르는 애가 얘기하고있는거야 근데 걔가 친구1이랑 머리스탈이 똑같애가지고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친구 1인줄알고 완전 친핮척하면서 야~이거봐바이거봐바ㅋㅋㅋ 하면서 말걸었는데 다른애였던거 ㅋㅋㅋㅋ 근데 타이밍을 놓쳐가지고...거기다 친군줄 알았다고 하면 머쓱해질거같아서 걍 자연스럽게 걔랑 수다떨다 나옴....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5/21 17:32:52ID : k1a5TU2Gmsi
ㅋㅋㅋㅋ 엉덩이라니.... 머리는 정말 사소한 거였구나! 후배 엄청 당황했겠다ㅋㅋㅋ
이름없음2021/05/21 17:34:27ID : k1a5TU2Gmsi
모르는 애랑 자연스럽게 수다떨고 나온거야? 친화력 쩐다....!
이름없음2021/05/21 17:35:28ID : sparf9h9bdD
약속 파투나서 지나가던 애한테 말 걸었다가 하루종일 놀고 찐친됨
이름없음2021/05/21 18:06:35ID : y1xvhe1wqZj
와 씹인싸...
이름없음2021/05/21 18:20:44ID : sparf9h9bdD
우리 아빠는 버스에서 만난 외국인이 집으로 초대한적도 있어
이름없음2021/05/21 18:21:22ID : y1xvhe1wqZj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싸집안이구나
이름없음2021/05/21 18:23:33ID : sparf9h9bdD
엄마랑 동생은 또 시작이구나... 이러고 나랑 아빠는 친구 +1 친구 +2 이러느라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