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저번에 어디서 본거같은데 가위 잘눌리는 사람이랑 한번 같이 자보래 같이 잤는데 본인이 가위눌리면 기가 약한거고 안눌리면 강한거라고 본 기억이 있어

나 기 쎄

>>2 오오! 주변에 있으면 한번 자보는건데 ㅠㅠ

>>3 오 대박 쎈걸 어떻게 알게됬어??

나 기가 쎈 편인데 알고보니 증조할머니가 대무당이셨고 자손들한테 무당 끼 넘기기 싫어서 돌아가시기 전에 다 거둬가셨음. 근데 신기한게 막.. 점집 가면 나더러 " 증조할머니가 강하신 분 이셨네. " 라는 이야기 종종 듣는 편.

가위 딱 한번 눌렸었는데 검은형상 서있길래 노려보니까 도망감

>>6 와 대박이다.... 할머니 진짜 멋지시다 ㅠㅠ 진짜 이런거 보면 기 쎈걸 알수 있는게 있나봐...

>>7 왁.... 진짜 기 세나보네

무당집에서 쫓겨나 항상. 점을 보러 가던 사주던 무당이던 그냥 항상 쫓겨났어. 엄마랑 점보러 갔다가 나보고 빨리 나가라고 쎈 사람 둘이 뭉치면 힘들어진다고. 그리고 성인 되서 친구 2명이랑 사주? 점 보러 또 다른 곳에 유명한 집에 갔는데 엄청 화내면서 꺼지라고함. 영안 트였는데 내가 기가 쎄서 보이는 것도 안 보이는거라고. 제일 최근엔 마지막으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혼자 갔었는데 다른 곳인데도 비슷한 반응. 그냥 빨리 나가달라고 부탁함.

>>10 와 쫒겨난다니 진짜구나

>>10 그럼 너한테 보이는 영은 기가 쎄다는거네

>>10 진짜 기쎄면 쫓겨나구나 근데 왜 나가라고 하는거야?!

기가 센지는 잘 모르겠는데 귀신들이 또라이는 알아보나봄 걍 피하는 거 같아

>>13 기쎈 사람 두명이 같은 공간에 있음 무슨 파장을 일으킨다나 그랬어. 그래서 맨날 쫓겨남..

>>14 나도 그냥 보통인 거 같은데 성격 ㅈㄹ 맞아서 피하는 거 같음

>>16 밤에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다가 아 지금 여기 나 혼자만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총각귀신이면 누나가 딱지 못뗀 한 풀어줄테니까 기어나오고 아니면 나도 내가 너네한테 뭔 짓 할 지 모른다 하고 빠르게 속삭였더니 느낌 싹 사라짐

>>1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써먹어야짘ㅋㅋ

>>18 >>19 아 근데 총각귀신은 원래 학교엔 잘 안오나봐... 총각귀신이 아니라서 죄다 도망갔는지 더 이상 아무 느낌이 들더라고 아쉽네😋😋

나는 잘 모르겠다 보통 이러나?

>>21 나도 ㅠㅠ

자기가 모시는신 뺏길까봐 그러는건가?

조상이 기쎈걸로 알고 있음.

무당이 막 무섭다며 막 움...왠지는 모름...ㅋㅋㅋㅋㅋ

>>25 헐

가위 눌린 적이 없고 외가쪽 기가 쎄다고 알고있어 근데 내 성격이 ㅈㄹ같아서 안 오는것 같기도 함.

살면서 한 번도 가위나 귀신 본 적 없긴한데 기가 쏀지는 모르겠다 귀신나오는 꿈도 꾼 적 없구

글쎄... 이상현상을 본 적은 있지만 귀신을 본 적은 없구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마 아빠 다 물어 봤는데도 한 분도 본 적 없다고 하시는 걸 보면 기가 센 거겠지 아마?

어떤 이상현상?

무당피셜 기쎈 사람은 별 거 없다더라 그냥 마동석처럼 무섭게 생기고 싸우면 무조건 질 것 같은 사람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으면 그냥 기가 쎈 거라고 했음

나도 기가 센지 참 궁금하다 느낌이라던가 귀신이라던가 가위라던가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어서 진심 궁금하네... 만약에 나한테 수호령이 있다면 그 수호령이 누군지 궁금해졌어

>>28 나두ㅜㅜ 그래서 더 궁금하당

>>31 오... 일단 난 아니네

>>32 이거 진짜루 나도 수호령있으면 좋겠다

훔..... 나도 확인 해보고싶넹 괴담 귀신 얘기 이런 거 디게 좋아하는데 한 번도 뭐가 된 적은 없어

나는 기 센건 아닌데 어젯밤에 자다가 약간 누가 쳐다보는 느낌 받았는데 귀찮아서 같이 내 침대 누워서 쳐 자라~ 하고 잠 정말 정상적인 정신으로 귀신도 보고 난 기 센 아닌가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