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임 그냥 나부터 풀어보자면 우리집이 한달 두달 에 한번쯤 단수기간이야 물탱크 청소때문인데 이건 저번주 화요일 이었어 엄마가 아침에 일나갈때 단수니깐 혹시 모르니 물을 받아놓으래서 물통도 꽉채우고 화장실 세면대에도 밑에 하수구 구멍 막고 물을 받아놨어 그리고 엄마는 일을 나가고 나는 집에서 내방에 있었어 근대 내방이랑 화장실이 옆방으로 바로 붙어있어서 물내려가는 소리나 진짜 방음이 안돼서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는 거의 다들리거든? 걍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었음 근데 화장실에서 첨벙첨벙 소리가 들리는거야 물장구 비슷한소리

그래서 아 위에서 물을 내려가는 소리구나 했어 근데 단수라서 뭔가 있다 이상한거야 물을 받아놔서 내려가는 소리라고 쳐도 이상한거야 물장구 소리 마냥 첨벙첨벙거리니까 내가 고양이들을 키우는데 걔들도 산기해는지 눈을 크케뜨고 경직되있는 상태에서 소리에 집중하는 표정이었음 근데 난 별로 신경안썻음 그냥 또 폰하고 있는데

계속 소리가 일정하지 않게 났다 안났다 거리는 거야 그게 일정하게 들리면 신경안쓰는데 불일정 하니깐 신경이 ㅈㄴ쓰이는 거야 내가 그래서 아ㅅㅂ뭐야 하면서 화장실 엎으로 갔어 근데 그소리가 안멈추고 더크게 나는거야 막상 열려니 무서운거ㅋㅋ 그래서 문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불만켰다? 근데 소리가 멈춘거임 그래서 진짜 문을 확 열어제꼈음

근데 뭐 아무문제 없더라 그래서 뭐야 기우인가? 이러고 다시 문을닫고 불을끄고 침대에 누워서 폰을 막 켜려고 하는데 희미하게 또 첨벙거리는거임 그때부터 아 이거 에바다 이러고 화장실 앞으로 국자 들고갔음 뭐라도 있는게 심신안정이 되서 또 똑같은 패턴으로 문여니깐 소리가 안나더라 이번엔 화장실 가서 두리번 거리는데 세면대 주변으로 가서 살피는데

물이 ㅈㄴ 흥건한거임 그래서 엄마가 씻을때 물이구나 했는데 세면대 받아놓은물이 눈에띄게 줄어있는거임 ㅅㅂ 존나 뛰쳐나와서 고양이안았음 무서워서 근데 또 거기서 고양이가 나한테 안긴상태에서 화장실을 뚤어지게 쳐다보는 거임 더 무서워져서 화장실 불키고 문열어 놓고 있으니깐 물정구 소리는 안나더라

근데 그날 가위존나 심하기 눌림

너희들도 보고있으면. 괴담풀어줘!

헐 동물들 반응 무섭다

난..그냥 레주에 비하면 별거 아닌데ㅠ 일단 풀어볼게! 어릴때 초등학교 고학년쯤이였나? 동생이랑 같이 다니던 피아노학원이 있었어 피아노 레슨 수업이 다 끝나고 나면 집에 가기위해서 학원차를 타야 하잖아 학원차가 올 시간이 되기 전까지 기다리는 방이 하나 있엇어

그 방은 애들 기다릴때 심심하지 않게 볼 티비도 있엇고 한쪽 책꽂이에는 만화책도 많이 있고 그랬어 근데 그방은 유독 이상하게 피아노학원에 있는 다른 방들보다 항상 좀추웠고 약간 애들이 마구 어지럽히다 보니까 벽에 낙서도 돼있고 좀 혼자있으면 기분나쁠법한? 느낌의 방이였어

그래서 항상 난 그방에 사람없으면 동생 마칠때까지 일부러 기다렸다가 그 방에 같이 들어가고 그랬엌ㅋㅋ 동생이 저학년이어서 좀많이 어렸지만 난 너무 쫄보라서..동생이라도 있으니까 낫겠더라고 암튼 하루는 동생이랑 싸운 날이였나? 그래가지구 결국 나혼자 들어가게 됐었어

들어갔는데 역시 학원 전체에 보일러가 틀어져 있어서 더울정도였는데도 그 방안은 너무나도 춥고..티비가 꺼져있길래 키려고 하다가 의자에 만화책이 한권 놓여져 있는거야 그래서 그만화책을 보기로 하고 펼쳐들었지..표지부터가 좀 기괴하더라고..지금 생각해보니까 난 공포스러운 만화책은 무서운 장면 있을까봐 안봤엇는데 그날은 몰라..홀린듯이 그만화책을 보게됐어

처음엔 그냥 장화홍련 이야기가 어린애들 보기에 쉬운 내용으로 그려져 있더라구 근데 뒤로갈수록 점점 내가아는 그 장화홍련 이야기가 아닌거야..새엄마가 어찌저찌 해가지고 장화랑 홍련이 죽었잖아ㅠ 근데 현시대로 환생을 해가지고 새엄마를 찾아내거든..이때부터 진짜 겁나 끔찍함 내용이 너무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새엄마가 죽었던가 아님 장화가 다시 죽었던가 해가지고 연못 속에 시체유기하고...홍련이가 그 연못 앞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연꽃이 이쁘다! 하면서 연꽃을 잡아서 물위로 들어올리니까 그밑에 사람머리가 매달려 있는거야..

진짜 이장면 보다가 미치는줄 와 개무서운거야ㅑㅠㅠ 진짜 개끔찍해..근데 그머리가 또 죽은 새엄마였는지 장화였는지 모를 그사람 머리가 아니라 어떤 다른 남자머린거야..아악 진짜 피랑 겁나 잔인하게 표현돼있고...하..소름돋아

거기까지 내가 딱보고 엄청 얼굴 하얗게 질려가지고 내가 뭘본거지..진짜 쓰러질거같은 몸 겨우 일으켜서 그 방 밖으로 나왔다? 근데 갑자기 피아노소리랑 애들 떠드는 소리가 확 들리는거야..원래 피아노학원은 그런 소리가 나는게 당연한건데..뭔가 생각해보니까 그방에서 내가 한참 만화책 볼때는 그 소리들이 나도 모르게 안들렸었어 그러다 방밖으로 나오니까 갑자기 확 들리는거지..

그리고 이상하게 원래 내가 마친 시간에 딴애들도 다같이 마칠 시간이었을 텐데 마치고나서도 아무도 그 방에 안들어온건지 아님 나말고는 수업을 마친 딴애들이 없었던건지 내가 그방에 있을 땐 아무도 안왔었어...암튼 방을 나왔더니 쌤이 학원차 왔다고 집에 가자고 부르더라?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나왔지...그뒤에 그방은 절대 혼자는 안들어가고 동생이랑 친구들 있을때 들어가서 몇번이나 뒤져봤는데 내가 ㅂ봣던 만화책은 없더라

>>18 무섭다 너무 그만화책 너무 궁금해

>>19 이제는 그책 제목도 표지도 기억 안나..ㅠ 오히려 다행인가 애들 만화책인데도 그..잔인한 장면이 너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어서 진짜ㅠㅠㅠ 진짜 개놀랐어..

>>20 너무 소름돋는다 ㅜㅜ

>>18 대박... 나초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있는데 빌릴수없는 동화책이 있었음 이유들어보니깐 그거 읽은 얘들이 그날 집가서 악몽꾸고 힘들어 한다고 학부모 거의 들어와서 빌릴수 없는 책이이었음 내용이 동화책인데 ㅈㄴ잔인하다고 그 사건이후로 도서관에 있는데 찾을수는 없었음

>>22 헐..뭐야ㄷㄷㄷㄷ 난 악몽은 안꿧지만..진짜 그런책들이 있긴 있나보다ㅠ 귀신들린건가

난 저번에 밤 열두 시쯤에 독서실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기다리면서 같이 집 가던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빨간불인 걸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처음에 장난치는 거거나 아니면 그냥 좀 더 앞에 가서 기다리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건너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얼른 걔 잡고 너 뭐해...? 이랬는데 걔가 어? 이러고 신호등 다시 쳐다보더니 뭐야 파란불이었는데..?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무섭게 왜이러냐고 장난치지 말라고 뭐라했더니 아니 진짜 장난이 아니고 자기가 아까 봤을 땐 파란불이었다고 얘기해서 일단 알았다하고 서로 ㅈㄴ무서워하면서 그냥 각자 집 갔음 근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서워 솔직히 이런 일 인터넷에서나 봤었는데 실제로 일어나니까 뭔가 진짜 귀신 더 믿게됨..

호오...여기 재밌다....그 만화책 나타난다면 지금 보면 난 흥미진지하게 볼것같아...

>>24 약간 뭐에 홀렸었던건가..?? 레더가 친구 잡아줘서 다행이다..클일날뻔ㅠㅠ

>>25 헉..그런가ㅋㅋㅋ 나 >>18인데 음..솔직히 나도 한번쯤 다시 보고싶긴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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