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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5/26 22:59:03 ID : 9eK1A5e5gmL
중1 때 친구를 사겼는데 은따를 당해서 결국 나가떨어졌고 전교에 평판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야 남 눈치보느라 애들이 얘기하고 있을 때 끼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일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무임승차하는 건 절대 안되고
이름없음 2021/05/26 23:03:56 ID : bxBak63U2Gp
조는 이미 정해졌어?
이름없음 2021/05/26 23:07:56 ID : e47vCjhffbD
생각보다 그렇게 막 나가는 애들 아니라면 조 과제 할 때 각자 사심은 넣어두더라 다들 과제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테니까... 너도 정말 얼굴 몇 번 마주친 서먹한 사람을 대하듯이 얘기 나눠 봐 한 번 성공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걸? 주도하는 게 힘들다면 차분히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며 동조하거나 몇 마디 보태고, 좋은 의견 있으면 얘기 꺼내 봐 세상의 그 어떤 인성 나쁜 애가 과제 열심히 참여하는 조원을 싫어하겠어? 소문 그런 거 아무것도 아니야 중요한 건 앞으로의 네 행보지 나도 눈치 보는 그런 기분 잘 알아 그래도 소문만 믿고 널 까내리는 아이들은 네가 움츠려 있으면 더욱 그 소문을 믿어버릴 거거든 미래는 너 하기에 달린 거야 소문이나 평판 믿는 애들은 오히려 네 쪽에서 걸러야 할 애들이었으니까 좋은 거고, 앞으로 네가 당당하고 기 죽지 않고 다니면 돼 아싸 인싸 그런 게 다 뭐야 결국 다 너랑 같은 나이이고 다른 건 개개인의 성격일 뿐인데 할 수 있어 너는 네 생각보다 많은 걸 해 나갈 사람이니까
이름없음 2021/05/26 23:53:20 ID : 87atvDze584
그냥 해봐 괜찮아 안 하는거보다 훨씬 낫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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