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에서 말하는 마법이나 판타지스러운 것들 있잖아. 너희들은 그걸 믿니? 난 믿지 않으려는 쪽이야. 마법에 대한 동경은 물론 있어. 근데 솔직히 말이 안되는건 맞잖아.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절망할거면 차라리 그런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게 낫지않을까? 나한테 마법은 희망고문같은거야. 자신이 마법사나 초능력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뭔가 기분나빠. 근데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는건 아니야. 그저 내 마음이 흔들린달까. 계속 외면하던걸 건드니까 불편하고 이런 감정을 가지는 내가 너무 싫어진다. 이런 종류의 스레를 안보면 되는거지만...그런 제목들이 보이면 자꾸 누르게 된다ㅜㅜ 누가 나한테 확실히 있는지 없는지 말해줬음 좋겠어. 더이상 꿈을 꾸지 못하도록. 혹시 읽는중에 내말이 기분나쁘게 들렸다면 사과할게.
이름없음2021/05/28 16:58:09ID : Qq7s9ByZjwN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있을 거 같냐... 그 온갖 주작이 난무하는 판에... 진짜 세상을 살아 이런 익명 커뮤니티에 흔들리지 말고
이름없음2021/05/28 17:00:16ID : lzRA7yZfO78
완전 너=나......
운명이다!!! 이건 마법이 아니고선 설명할 수 없어! ← 내 입버릇이야. 대외적으로는 야 장난이지 그걸 믿냐? 마법은 없어. 이러고 다니지만 사실 난 어딘가에 요정과 마법이 있다고 믿어 진짜 한심해 보이지만... 난 믿어.... 마법 말고도 운명하고 신도 믿어 난 무교거든 근데 신은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산타 없는 거 알고 질질 짰어 엄마? 거짓말이지...? 아무리 팩트여도 내 동심은 흔들리지 않아. 그리구 난 로판 좋아하거든 절대 그럴 수 없겠지만 나는 내가 죽으면 로판빙의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
이름없음2021/05/28 17:42:43ID : A6pfgmHBaoJ
믿지는 않지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2021/05/28 17:43:56ID : dUZeHvdDxV9
나도 믿지만 않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신데렐라의 요정이 나타났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21/05/28 17:45:40ID : zQk2ts8nPeH
솔직히 판타지는 판타지니까ㅇㅇ마법같은 일은 있을 수 있어도 약간 그거지 어릴땐 동심으로 믿는 동화속 공주님이나 산타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