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5/29 01:58:06 ID : hhwGrcE5RB8 0
내가 좀 안좋은 일을 겪거나 실패를 하면 그것과 관련된건 아예 쳐다보기도 싫고 접하게 되더라도 되게 껄끄러워 괜히 찔린다고 해야하나 예를들어 친구와 싸웠는데 그 친구랑 같이 보낸 시간들과 물질적인 것들 그런걸 다 지우고 싶고 치워버리고 싶어 친구가 락음악을 좋아하면 어쩌다 그 노래를 들을 때가 있거든? 그럼 무의식적으로 그 친구가 생각나서 아예 다른 노래로 돌려버려 또 하기 싫은건 절대 안하는 편인데 예전에 내가 관심있는 진로가 있어서 수업이 하나 듣게 됐어 근데 이게 다른 사람과 같이 팀플이 있어서 하게 됬는데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안좋은 일을 겪어서 아예 그 진로를 바꿔버렸을 정도야 이런걸 트라우마가심하다고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서 거부감이 들더라고 그래서 이런 성격때문에 시야가 더 좁아지는거 같은데 왜 이러는걸까? 원인을 모르겠어 안좋은 일 겪었다고 관련된거 까지 싹다 지우면 남는게 없는거 같은 기분..
2 이름없음 2021/05/29 04:08:41 ID : TXwE3A6o47v 0
트라우마가 심한거야, 회피하려는 경향이 심한 방어기제 인거지. 연관 된 모든 것들을 떠올리면서 전부 무시하는거. 마음이 따뜻해질 만한 말을 전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현상들이 지속되다보면 모든 걸 다 연결 짓게 되고 트라우마만 남아, 요는, 그 연결 고리 또한 네가 너무 의식하는거라서. 그걸 하나하나 분리 시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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