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될까 솔직히 능력이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하긴 한데 나는 남들에 비해 운이 꽤나 좋은 편이야 내가 딱 필요로 할 때 운 좋게 나한테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는 하지 여기까지만 들으면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더라고 '그게 왜 나쁜 능력이라는거야?'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내가 지금부터 해주는 이야기들은 나의 괴담같은 인생살이야

너희들은 혹시 등가교환의 법칙에 대해서 알고있어? 오는게 있으면 반드시 가는게 있는거야 뭘 하든 다 그래 나쁜일이 있은 뒤엔 항상 좋은 일이 생기는 법이지

내 운도 그래 심하게 운수가 좋다고 생각된 뒤에는 필연적으로 불행한 일이 뒤따라와 근데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닐거야 이런 경험 자주 겪는 사람 꽤나 많을걸?

중요한건 나한테는 그 불행이 좀 다르게 작용한다는 거지 결과적으로 보자면 행운은 나한테 영향을 끼치지만 불행은 나한테 영향을 끼치지 않아 다만 내 주변 사람들한테 그 악운이 돌아가지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어릴때 엄마랑 같이 편의점에서 복권을 산 적이 있었어 그 자리에서 바로 긁었는데 100만원이 당첨됬더라고 좋아라 하고 있는데 편의점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꼬맹이가 내 눈 앞에서 승합차에 치이는 일이 일어났어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야

가장 기억에 남는걸 몇가지 추려볼께 1.이건 재작년에 일어났던 일인데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이야 그날 학교에서 체육 수행평가가 있던 날이였어 수행평가 종목은 탁구였었는데 내가 운동신경이 별로 안 좋은 편이야 그래서 탁구를 치다가 뒤로 넘어갔는데 내 뒤에 탁구공을 넣어놓는 통이 있었어 아마 당번이 위치선정을 잘못했나봐 근데 그 탁구공 담는 통이 쇠막대 4개에 그물망 같은게 걸려있는 형태야 그런데 쇠막대가 속이 빈 원통형이거든 근데 원래 쇠막대 위를 플라스틱 뚜껑이 덮어줘야되는데 그게 없어진 상태였고 아마 그 상태로 넘어갔으면 난 목이 그대로 관통됬거나 목이 꺽였을거야 정말 다행이도 탁구대 옆을 지나가던 수레에 살짝 밀쳐져서 탁구대를 스쳐서 벽에 머리를 찧기만 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부딪힌 벽 위쪽에 달려있던 스피커가 갑자기 떨어지더라고 덕분에 옆에서 내 걱정하고 있던 친구는 죽을뻔 했어

2.이건 좀 어이없기도 한데 내가 학원을 좀 많이 다니는 편이야 국어,사회,수학,영어,과학,일본어 이렇게 다니거든 그런데 그날따라 학원가기가 싫더라고 그래도 뭐 어쩌겠어 가긴 가야지 학교 마치고 국어학원에 도착을 했는데 학원에 들어가니깐 뭔가 쫌 소란스러운거야 뭔일이 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불이 났었데 상비실에 설치해놨던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다가 선생님이 손이 삐끗하신 모양이야 다행인건 내가 학원 도착하기 직전에 불이 타이밍 좋게 꺼졌다는 모양이더라고 그리 큰 불은 아니였나봐 근데 연기때문에 학원이 엉망이되서 그날은 수업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근데 다음날 국어 선생님한테 학원은 괜찮으시냐고 전화를 했는데 학원 선생님이 학원은 괜찮은데 건너편 PC방에 불이 크게 나서 난리도 아니였다고 하시더라 학원 선생님이랑 PC방 사장님이랑 친구시거든 그날 저녁에 불난거 때문에 술 한잔 하고 각자 집으로 가기로 했다가 PC방 사장님은 문단속이라도 할겸 PC방에 한번 들렀는데 PC방 안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더라고 원인은 낡아서 피복이 벗겨진 전선 때문이였데

물론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을 해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너의 주변에 저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면 너는 그냥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겠어? 못할걸?

생각 나는데로 글 올릴께 너무 사소한 일이 많아서 큰 일만 추리자니 정리가 안된다 위 글들도 다 중구난방인 것 같고 미안해~

사람도 세번 스치면 인연이라는 말도 있는데 운이라고 다르지는 않지 뭔가 운이좋아서 부럽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니라고하기에도 애매하다 스레주가 생각이 많았을것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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