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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U1BcFiqjh 2021/05/31 00:10:25 ID : 0liqqpcMkrc
급발진 해서 플러팅 날리는 안친한 남사친 피하는 글
이름없음 2021/05/31 00:11:09 ID : 865bu9Aqi2p
응원한다.
◆MnU1BcFiqjh 2021/05/31 00:11:17 ID : 0liqqpcMkrc
난입 환영... 급발진해서 플러팅 날리는 남사친의 최준같은 발언을 적어둘 스레
◆MnU1BcFiqjh 2021/05/31 00:11:25 ID : 0liqqpcMkrc
사랑해
◆MnU1BcFiqjh 2021/05/31 00:11:49 ID : 0liqqpcMkrc
5/30
◆MnU1BcFiqjh 2021/05/31 00:15:41 ID : 0liqqpcMkrc
오늘, 정확히는 어제지만 주구장창 하던 카톡이 조금 질려서 라인을 깔아보기로 했다.
◆MnU1BcFiqjh 2021/05/31 00:16:57 ID : 0liqqpcMkrc
기계치라 그런지 까는 방법이 조금 어려워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의 힘을 빌렸다. 사랑해...
◆MnU1BcFiqjh 2021/05/31 00:18:20 ID : 0liqqpcMkrc
중간에 안친한 남사친이 자꾸 말을 걸었다. 하는말이 가관이다. 심장을 자주 언급하는데, 심장이 터지면 죽는다는건 알까... 생물3점을 이해해 보기로 했다.
◆MnU1BcFiqjh 2021/05/31 00:20:04 ID : 0liqqpcMkrc
이과라서 그런걸까, 자꾸 심장을 언급하며 플러팅을 치는 인간이 곱게 보이질 않는다. 심장이 수축하는 순서가 바뀌면 피가 역류한다. 그리고 죽겠지... 그만하면 좋겠다.
◆MnU1BcFiqjh 2021/05/31 00:21:43 ID : 0liqqpcMkrc
라인을 깔았다고 알리자마자 카톡이 왔다. 서로의 아이디를 공유하자는 말이었는데, 별로 내키진 않지만 그냥 넘겨주었다.
◆MnU1BcFiqjh 2021/05/31 00:23:38 ID : 0liqqpcMkrc
결국 질질 끄는 바람에 라인에 무려 1시간을 보냈다. 1시간이면 요리도 할 수 있고, 단어 300개를 외울 수 있는 시간이다. 한숨이 나왔다.
◆MnU1BcFiqjh 2021/05/31 00:25:36 ID : 0liqqpcMkrc
고3이 되자 시간이 조금 빠듯해졌다.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예습을 해둬서 이번 시험도 1등을 하기는 했지만, 생각할게 늘어났다.
◆MnU1BcFiqjh 2021/05/31 00:28:09 ID : 0liqqpcMkrc
그런 와중에 최준같은 플러팅을 치고있다. 얼굴은 그닥 신경쓰지 않고, 사랑보단 고양이나 강아지가 좋다. 그렇지만 최준같은 발언을 했을때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얼굴이 수려한 사람이다. 아니면 애인이거나.
◆MnU1BcFiqjh 2021/05/31 00:29:40 ID : 0liqqpcMkrc
급기야 이 인간이 일을 쳤다. 단톡에서 나에게 플러팅을 날린 것이다.
◆MnU1BcFiqjh 2021/05/31 00:30:07 ID : 0liqqpcMkrc
무려 선생님까지 들어와 계시는 단톡이었다.
◆MnU1BcFiqjh 2021/05/31 00:30:37 ID : 0liqqpcMkrc
상식을 바라는건 무리일까. 우리집 우파루파가 더 지능이 높을것 같다.
◆MnU1BcFiqjh 2021/05/31 00:31:40 ID : 0liqqpcMkrc
우리집 우파루파는 이름이 귀엽다. 우파루파를 줄여서 웊파다. 발음하기 더럽게 힘들지만 괜찮았다. 귀여우니까.
◆MnU1BcFiqjh 2021/05/31 00:31:50 ID : 0liqqpcMkrc
귀여우니까.
◆MnU1BcFiqjh 2021/05/31 00:33:22 ID : 0liqqpcMkrc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인간이 쓴 글을 선생님이 보셨다. 마지막 남은 1표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카톡에 소리가 들리진 않지만, 알 수 있었다.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MnU1BcFiqjh 2021/05/31 00:33:51 ID : 0liqqpcMkrc
이 인간이 쓴 글을 그대로 옮겨보고자 한다.
◆MnU1BcFiqjh 2021/05/31 00:35:15 ID : 0liqqpcMkrc
아, 이름은 스레주로 해두겠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소설같은 문체를 유지하는 이유는 별거없다. 덜 오글거리기 때문이다.
◆MnU1BcFiqjh 2021/05/31 00:36:28 ID : 0liqqpcMkrc
"스레주야, 오늘 꽃사진을 찌겄는데 너처럼 예뻐서 보낼께!"
◆MnU1BcFiqjh 2021/05/31 00:36:40 ID : 0liqqpcMkrc
심지어 맞춤법도 틀렸다.
◆MnU1BcFiqjh 2021/05/31 00:36:52 ID : 0liqqpcMkrc
꽃은 개뿔이
◆MnU1BcFiqjh 2021/05/31 00:37:50 ID : 0liqqpcMkrc
이래서 인간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화법을 배우는 시간에 이 인간을 집어넣고 싶다.
◆MnU1BcFiqjh 2021/05/31 00:39:50 ID : 0liqqpcMkrc
저 인간이 올린 꽃은 심지어 안개꽃이다. 나를 죽여버리고 싶었던걸까.
◆MnU1BcFiqjh 2021/05/31 00:40:16 ID : 0liqqpcMkrc
안개꽃의 꽃말은 보통 슬픔, 죽음이다.
◆MnU1BcFiqjh 2021/05/31 00:43:52 ID : 0liqqpcMkrc
잠시 현타가 와서 글을 멈췄다.
◆MnU1BcFiqjh 2021/05/31 00:44:40 ID : 0liqqpcMkrc
왜 자꾸 이상한 인간들이 꼬이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빨리 떨궈야 할것 같다.
◆MnU1BcFiqjh 2021/05/31 00:45:25 ID : 0liqqpcMkrc
이러다가 모 에타의 ppt고백남처럼 ppt수행때 고백을 할것 같다.
◆MnU1BcFiqjh 2021/05/31 00:47:48 ID : 0liqqpcMkrc
보통의 학생이면 그냥 수행을 그따위로 하겠어~라고 넘기겠지만, 얘는 무려 9등급이다.
◆MnU1BcFiqjh 2021/05/31 00:48:00 ID : 0liqqpcMkrc
이미 망했다는 뜻이다.
◆MnU1BcFiqjh 2021/05/31 00:48:37 ID : 0liqqpcMkrc
후...아씨발진짜오글거리고진짜내가완전돌아버리겠네
◆MnU1BcFiqjh 2021/05/31 00:48:55 ID : 0liqqpcMkrc
5/31
◆MnU1BcFiqjh 2021/05/31 00:50:03 ID : 0liqqpcMkrc
아직 아무것도 없다. 새벽이니까 당연하지만, 3시에 연락받은 전적이 있어 별 믿음이 가질 않는다.
이름없음 2021/05/31 00:53:33 ID : cFck1a3A5e4
이쯤되면 거의 너 1등 못하게 하려고 훼방놓는거아냐?
◆MnU1BcFiqjh 2021/05/31 00:54:46 ID : 0liqqpcMkrc
9등급이...? 내가 등수가 좀 내려가도 본인 등수에 차이 없을걸??
이름없음 2021/05/31 00:56:15 ID : cFck1a3A5e4
........그렇구나
◆MnU1BcFiqjh 2021/05/31 00:57:10 ID : 0liqqpcMkrc
어음... 근데 이쯤되면 원한이 있는것 같기는 해...
이름없음 2021/05/31 02:24:40 ID : 8ksmIGq6lvc
그냥 원수 아님? 나도 주변에 고백으로 혼내준 애 본 적 있어서 개웃기네 ㅋㅋ
이름없음 2021/06/01 08:36:35 ID : 0liqqpcMkrc
6/1
◆MnU1BcFiqjh 2021/06/01 08:37:35 ID : 0liqqpcMkrc
어제도 별반 다를게 없었다. 항마력이 생겨서인지 이젠 다 넘길 수 있다.
◆xXunzXzdXvx 2021/06/12 02:31:52 ID : 1hcK7zffcLb
인코가 기억이 안나서 그냥 아무거나 적었다.
◆xXunzXzdXvx 2021/06/12 02:32:02 ID : 1hcK7zffcLb
틀렸네
◆xXunzXzdXvx 2021/06/12 02:32:57 ID : 1hcK7zffcLb
한동안 공부 하느라 바빠서 들어올 시간이 없었다. 축하할만한 소식은, 드디어 남사친을 떨궈낸 것이다.
◆xXunzXzdXvx 2021/06/12 02:33:15 ID : 1hcK7zffcLb
어떻게 된 일이냐면, 남사친이 전학을 갔다.
이름없음 2021/06/12 02:39:12 ID : g2K3TO5Vhza
허무하기 그지없는 결말이로구나..
◆xXunzXzdXvx 2021/06/12 02:40:52 ID : 1hcK7zffcLb
강전...
◆xXunzXzdXvx 2021/06/12 02:42:39 ID : 1hcK7zffcLb
누군지 모르겠지만 1학년짜리 여자애중 몇몇다른 애들한테 성희롱 비슷한 짓을 했다고 한다. 빠른시일 내에 제정신을 되찾기 바란다.
이름없음 2021/06/14 18:56:31 ID : mGnClDxSHCo
애초부터 글러먹은 애였나보네 ㅋㅋㅋㅋ 고3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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