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삶의 의의를 잃은 채 자살하려 하는 사람을 목격했다면 말리는 것만이 정답인가? 그냥 의견이 궁금해서 토론을 해보고자 해 일단 나의 의견부터 말해보자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 자살을 말리는 그 순간은 영웅 심리(?) 혹은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 말리는 것이겠지만, 그 후까지 책임질 생각으로 말리는 사람은 없겠지. 예를 들어 사기를 당해 막대한 빛을 지고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렸다고 가정했을 때, 그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계속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지옥이 아닐까? 자살을 막은 그 순간 오히려 다시 한번 지옥으로 내모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자살을 막은 후까지도 책임져 줄 수 없다면, 그 사람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 우리는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의 심정을 100% 이해할 수 없고, 그 사람을 책임져 줄 수 없으니, 그 사람의 스스로 자살하는 것을 막는 것은 오히려 배려의 부족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자살할 거면 집에서 번개탄 피우고 해야지, 강에 뛰어들거나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등 내 눈에 보이는 곳에서 하는 건 민폐라고. 나중에 부패한 시체를 발견하게 될 사람이나 당장 죽는 걸 보면서 정신적 충격을 입을 사람들은 무슨 죄야? 육교나 남의 차, 전철에 뛰어드는 짓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주려면 나나 다른 사람들이 피해볼 일은 없어야지. 죽든말든 내 알바는 아닌데 내 앞에서 죽고 나한테 트라우마 생기는 꼴 보기 싫어서 말릴 거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게 맞다고 봐 레주는 그 후까지 책임질 생각으로 말리는 사람은 없겠지. 라고 적었는데 그 사람들이야말로 사후 자신의 행동을 책임질 수 없는 무책임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해

자살교사·방조죄(自殺敎唆·傍助罪) 혹은 자살관여죄(自殺關與罪)는 사람을 교사 또는 방조하여 자살하게 하는 죄(252조 2항). 자살행위 그 자체는 물론,그 미수도 죄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형법 31조·32조(공범으로서의 교사·방조)에 의하여서는 자살교사·자살방조를 벌할 수 없으므로 본조에서 독립죄로서 처벌하는 것이다. 자살교사란 자살의 의사가 없는 자에게 자살의 결의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며, 자살방조란 자살행위를 용이하게 하여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총검이나 독약 등을 제공하는 것 등이다. 본죄의 객체는 자살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자유로이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자에 한한다.

살려주긴 살려주는데 죽기 1초 전에 살려주는 건 미친 것 같아?

자살한 사람들에겐 그 순간이 마지막이겠지만, 그 유가족이나 친구, 또는 관계인, 목격한사람, 그것도 아니라면 그들의 반려동물은 그 순간을 시작으로 모든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헬게이트의 시작점이 될거야.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자살은 안하는게 좋다고 봐. 물론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않은채, 당신이 뭘 잘했다고 죽어요? 하고 몰아붙이는게 아니야. 최소한 누군가는 간절히 가지고 싶었을 남은 소중한 시간들에게 끈기를 잃지 않으려는 의지쯤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보자는 거지. 누군가에겐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일테니까.

>>2 동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자고. 사람이었던 것을 눈앞에서 보게된, 그것도 내가 막을 수 있었다는 그 충격을 굳이 뭐하러 받아? 난 그 사람이 뭐하는지도 몰라. 정말 불행하든 순간의 홧김이든 내가 어떻게 알아. 그리고 사람이었던것 뒷수습하는사람, 발견한사람, 그 장소나 건물주인은? 얼마나 힘들길래 여럿 희생해서 하나 죽으려 그러나.

충동적인 순간의 선택일 수 있으니까 일단 말리고 그사람이 다시 돌아봤을때 진짜 살 이유가 없다 너무너무 죽고싶어 미치겠다 하면 내가 거기서 왈가왈부 할건 아닌것같아

글구 그 뒤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막아준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판에.

내가 매장 안당하려면 말려야지 뭐..

방조죄 안걸릴려면+괜히 내 머릿속에 PTSD로 남지 않을려면 일단 형식적으로라도 구하거나 그냥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야지 솔직히 마음 한편으로는 짜증나고 민폐라고 느낄거 같음

법적으로는 옆에서 응원하는 게 아닌 이상 그냥 지나가도 문제될 거 없음 도의적으로는 말려야지. 그 사람이 정상적인 판단능력있는 상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혼자 몰래 죽는 게 아닌 내가 발견하고 말릴 수 있는 개방된 공간?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죽으려고 하는 건 어쩌면 말려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그러니까 나는 말릴 것 같아. 충동적인 선택이었을 수도 있고 내가 말림으로써 상대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역시 죽는 건 싫다고 할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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