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다시 친구들한테 집착하게된거같아 친구들이 날 찾아줬으면 좋겠고 나한테 엄청 잘해줬으면 좋겠고 그래.. 난 그렇게 친구들한테 계속 애정을 갈구하고 하지만 내 친구들은 그리 다정한 성격은 아니야 그렇다고 나를 친구로 생각안하는 친구들도 아니고.. 하지만 사람의 성격을 내가 바꿀수도 없고 무엇보다 내 친구들이 나 하나 때문에 모든 행동을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나 왜이럴까.. 차라리 학교에 있을때가 오히려 나아 아무생각 안할수있으니까 근데 내게 여유시간이 주어졌을때 생각이 많아지니까 상처받고 이상한 행동하고 다시 또 후회하고 사과하고 상처받고 악순환의 반복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친구들과의 연락망을 다 끊는게 나을까?..
이름없음2021/06/05 23:27:25ID : dPii4NtjxPi
그냥 천천히 고쳐나가는게 좋을거같아.
만약에 친구들도 스레주가 하는 행동이 집착같다고 느껴지면 안되거든ㅠ
친구들은 친구들 대로, 스레주는 스레주 대로 불편한 일이 생길거야
쉽지 않겠지만 스레주가 바뀌는걸 추천해ㅜㅜ!
이름없음2021/06/06 23:53:53ID : yHwnvdxwljB
레주는 인간관계에 대해 되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같아.
애정도 겉으로 많이 표현해줬으면 싶고,, 맞을까?
친구들과는 연락을 끊으면 지금 당장은 편해지더라도 나중엔 분명 외롭고 후회돼서 더 괴로워질거야.
그러지는 말고 차라리 친구들한테 내가 어떤 부분이 있어 이렇게 행동하게 된다, 미안하다고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
이름없음2021/06/06 23:58:43ID : yHwnvdxwljB
레주 스스로 친구관계에 너무 무게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쉽지 않은 거 물론 아는데 그래야 집착을 좀 덜 수 있어. 사람에 대한 집착은 상대도 지치게 해서 서로 좋을 게 없으니까
레주는 좋아하는 취미 같은 거 있어? 혼자 열중할 수 있는거라던가.
여유시간에 차라리 그런 걸 하면서 아무 생각 안 들게 하는 건 어떨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게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닌데 지나치게 하다 보니 혼자 관계에 의구심도 들고 걱정도 들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는 거거든.
그러니까 차라리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
이름없음2021/06/07 18:28:10ID : 3TSL87fgkk5
조언해줘서 고마워 친구들이랑은 오랫동안 얘기했어 지금 상태로 친구들을 계속 만나는건 달라지는게 없을거 같아서 나 자신한테 집중하기 위해서 약간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 물론 멀어진다는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