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안 밝히면 되지. 두리뭉술하게 넘어가거나.
예를 들어, 스레주가 a라는 일이 일어나도록 b라는 친구를 도왔어. 그래서 c라는 얘가 와서 스레주한테 'a, 이거 니가 한 거냐'하고 물어. 그러면 그냥 스레주는 내가 한 게 아니라고만 하면 돼. 거짓말이 아닌 셈이잖아. 만약에 c라는 얘가 또 물어봐. 'a, 이거 누가 한 건지 아냐?' 그러면 '알 것 같은데, 확신이 잘 안 돼. 엄한 사람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다고 해.' 이것도 안 될 것 같다면. 그냥 입 꾹닫고, 어깨 한 번 으쓱여줘. 이것도 안 될 것 같으면. 비밀이라고 퉁치거나.
이름없음2021/07/18 00:31:48ID : y40nzXz809y
이건 원래 이런편이야 사실 내가 야자 째려고 했는데 쌤한테 도저히 학원간다는 말이 안나오는거야 그날 학원가는 날이 아니어서 진짜 거짓말 할려고 하면 입이 안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