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미자인데 쌤들하고 엔간뽕짝 친한데 나중에 술 잘 마시고 잘 놀 거 같다, 사람들하고 맨날 있을 거 같다 이런 얘기 많이 듣는데 쌤들하고 애들하고 얘기하면서 “선생님ㅋㅋㅋ 누가 여기서 성인 되면 가장 술 잘 마실 거 같아요 ? “ 이랬는데 모두 나 언급하심 난 질문도 안했는데요? ㅋㅋ주변 어른들한테도 이런소리 좀 들었는데 학교 쌤들도 날 이렇게 보는 줄 몰랐어 여자쌤한테 푼수때기 .. 도 들어봄 ㅋㅋㅋㅋ 계속 들으니까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다 나한테 장난치는 어른들도 많고 나도 어른이 편하긴 한데 날 생각하는 게 그냥 잘 노는 애 정도로만 보이는 거 같아 속상쓰 난 성숙하고 단단한 사람, 차분하고 조용한( 이건 망한 거 같은데 ) 사람이 되고 싶단 말야 …
이름없음2021/07/26 13:58:26ID : slzO5QsnSMn
칭찬이지ㅋㅋㅋㅋ 친하니까 장난치신 거 같은데 너 귀엽다
이름없음2021/07/26 15:34:57ID : yY7f9g43TTQ
나한테 말할 때 필터링 없으시길래 욕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까 다행이네
이름없음2021/07/26 15:43:43ID : yY7f9g43TTQ
아 근데 *** 교무실 출입 금지 걸고 문 잠궈 버리는 건 진짜 너무 하지 않닝 ..아님 말구 그리고 난 귀여운 편은 아냐 아주 우람해 자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