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립식 책상 쓰려고 조립해서 닦는데 걸레로 닦으면 걸레 냄새 벨거 같아서 물티슈로 닦으려는데 물티슈가 없어서 그릇에 물받아두고 휴지로 물 묻혀서 책상을 닦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미친거냐고 소리를 질러대면서 그릇 못쓰게 됐다고 난리를 치시는거;; 내가 잘 닦아서 놓겠다는데 휴지 담근 물이 묻은 그릇은 더럽고 찝찝해서 못 쓰겠다는거야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고 말싸움하다가 다른 사람들도 더럽게 생각할거라고 해서 진짜 다른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봐
참고로 쓰고난 그릇에 담긴물은 그냥 보면 깨끗한 물처럼 보일정도로 더러운거 닦고 있던게 아니고 책상은 먼지를 좀 쓰긴했지만 내가 1차적으로 휴지로 닦아내고 물 묻은 휴지로 닦은거야
그리고 난 현재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위생 관념에 문제가 없고 우리 엄만 결벽증 환자가 아니야
너희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이름없음2021/07/29 18:47:17ID : A2MrumrfcMi
에휴... 부모님들이 가끔 그럴 때가 있어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자
이름없음2021/07/30 14:50:02ID : vyMo7vxyJUZ
심리적으로 찝찝할수도 있을듯? 근데 먹는 그릇 말고 대야같은데에 하지
이름없음2021/07/30 23:30:07ID : 9hbA2K3SGk5
나도 좀 찝찝할듯 대야나 이런데다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그릇에 식용이 아닌 물건이 들어가는 것부터 좀 기분이 나쁨 물론 깨끗이 씻었겠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그 생각이 날 수도 있을듯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