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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8/04 17:02:47 ID : QmoE9xTU1A7
난 6살인가 7살 때 엄마한테 다이어리에 내 이름 좀 써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김 레주 이렇게 써줘서 왜 띄어서 썼냐고 뭐라 했던 기억 그리고 아빠가 매일 유치원 끝나고 학원에 데려다 줬는데 그 때 슬러시 사서 학원 갔걸랑 근데 학원에서 그거 엎어서 쌤이 뭐라고 했던 기억 더불어 계산하는 데 잘 안 돼서 책상 밑에서 손으로 하다 학원 쌤한테 걸린 기억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래전 기억은 이것들 뿐인거같다. 레더들도 그런 거 있어?
이름없음 2021/08/04 17:11:59 ID : fcFbg6oZhcG
응 있어
이름없음 2021/08/04 17:17:52 ID : ty7wHyHA2K5
오 나는 놀토있어서 학교갔다가 끝나면 엄마가 데리러와줘서 아딸가서 닭꼬치 먹고 그 사장님이랑 친해져서 막 평일에도 가서 뭐 먹고 그랬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야
이름없음 2021/08/04 17:38:23 ID : QmoE9xTU1A7
와 ㅠㅋㅋㅋㅋㅋ 애틋하겠다!
이름없음 2021/08/04 17:59:22 ID : 82mrfdUZcpX
졸업식 리허설에서 졸업장 받으러 가다 엎어진 아주 애틋하고 따뜻한 기억
이름없음 2021/08/04 18:00:11 ID : q0ldvfVf88k
있어 중학교때 방송부 활동했던게 문득 문득 기억나 선배들한테 혼나던 것도, 기장으로 뽑혔을때도, 좋아하던애가 손 내밀었을때도, 다 같이 모여서 몰래 수업빠진것도 다 추억인데 그냥 너무 그리우면 떠오를때 좀 기분 우울해지는거 알지..
이름없음 2021/08/04 18:34:35 ID : A42E8mE067x
내가 몇살때인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학교 들어가기 전이었어. 강가에서 텐트쳐놓고 신나게 가족들이랑 놀았던 기억이 있다
이름없음 2021/08/04 18:40:55 ID : likq2JQlii9
지금 고1이고 최대 유치원일 때니까 굉장히 예전인데.... 색칠 공부하는데 내가 삐져나가게 색칠해서 속상해하니까 엄마가 테두리만 색칠해줬던 기억 너무 소중해서 아직도 안 잊혀져 무슨 색칠공부였냐면 피치피치핏치랑 프리큐어
이름없음 2021/08/04 18:43:52 ID : fTTTPbhbBhu
문뜩 약간 옛날에 자주 듣던 노래나 냄새같은거 맡으면 그때 기분이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ㅠ 등교할때 버스타고 노래 틀어놓고 졸던 기억이 노래를 듣다보면 생생하게 난다거나 그런거?
이름없음 2021/08/04 18:47:33 ID : Ai9s1dyK0ml
나 엄청 많아... 4살인가 5살인가 그 때 아파트단지 내에 되게 큰 분수가 있었거든 거기 바위 건너다니면서 애들이랑 놀았던 거랑 3살에 아빠랑 월미도 가서 바이킹 타고 뿌듯해한 거+바닷가 가서 이모들이랑 사촌언니(막내이모네 언니들인데 이모가 이혼하셔서 언니들이랑 같이 안 살아갖고 진짜 가끔씩만 봤던...)랑 모래사장에 구덩이 파고 놀다가 나 거기 안에 들어갔던 거 ㅋㅋㅋㅋㅋ 유치원 놀이터 가장자리에 낮은 언덕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 앉아서 쌤이랑 남자애 한 명이랑 얘기하다가 남자애가 자기 교통사고 났었다고 하길래 나도 났다고 ㅋㅋㅋㅋㅋ 한 거(교통사고는 아니고 그 전날에 엄마가 운전하고 가다가 앞에 트럭 밑으로 들어갈 뻔 함...)등등등 진짜 엄청 많은데 다 쓰진 못하겠다...
이름없음 2021/08/04 19:40:34 ID : Y5V9g3RCi09
제일 오래된 기억은 뭐... 3살 때 어린이집 문짝에 손 끼였던 거ㅋㅋㅋㅋㅋ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엉금엉금 기다가 쌤이 문들로 들어가는겨 그거 따라가다가 쌤이 날 못보고 내가 문짝에 손 넣는 타이밍에 문을 그대로 닫아버리심ㅋㅋㅋㅋㅠㅠ 그때 그 흰색 페인트 군데군데 벗겨져 있던 나무 문짝... 아직도 기억나네...
이름없음 2021/08/04 20:37:30 ID : tikmoMlA5dO
아빠가 내가 어렸을 적에 나 웃는 거 보려고 원숭이 흉내내는 거?
이름없음 2021/08/04 20:47:22 ID : ZfU3TTPjBy1
4살때 어린이집 첫등교날에 장난감차 밟아서 아팟던거 생각나
이름없음 2021/08/04 20:58:08 ID : fe0pVhurcFd
4살때 기억인데, 엄마가 날 침대에 앉혀두고 앞에 마주보고 앉아서 넌 다섯 살이라고 말했던 거. 빠른년생이라 유치원을 일찍 갔거든. 그래서 처음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이 몇 살~? 하고 물어보셨을때 손가락 네 개 폈다가 다른 애들이 다섯 살이요~! 하는 거 듣고 조용히 엄지까지 폈었어...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8/04 21:14:20 ID : oHvg0oE03u7
잼민이 때 좋아했던 분식집에서 떡볶이 500원짜리 사먹으면서 학원 간거 양도 혜자라서 좋았는데 ㅠㅠ 나 졸업하기도 전에 사라짐 ㅜㅜㅜㅠㅠ
이름없음 2021/08/04 21:15:49 ID : oHvg0oE03u7
옛날에 자주 어울렸던 여사친이랑 자주 놀던 기억 지금 뭐하고 살려나 가끔 궁금함
이름없음 2021/08/04 21:40:22 ID : K2Mo43Pg4Zf
초등학교 2학년 가을쯤 비가 온 직후 등교하는데 그 특유의 냄새랑 바닥에 떨어져있던 낙엽이 있었던 기억
이름없음 2021/08/04 21:44:15 ID : pbA5bDBy6mN
4살때 주황색 트레이닝복 세트 입고 집 앞 놀이터에 나가 논 기억 있어ㅋㅋㅋㅋㅋㅋ아빠랑 같이 갔었는데 아장 아장 걸어다니던 내 모습 아직 기억나ㅋㅋㅋ 그땐 세상이 엄청 커 보였는뎅 중학생때 그 기억 떠올리면서 놀이터 걸으니 모든 게 다 작게 느껴지더라 지금은 이사 오기도 했고 그 놀이터가 플라스틱 놀이터로 바껴서... 다시는 느껴보지 못해ㅠㅠ
이름없음 2021/08/04 22:03:46 ID : mpRzU5gjeIH
요즘은 초등학교땐 시험을 안보지만… 나는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세대였어. 아마 내 기억으로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학교에서 시험을 안 봤던 것 같은데 아무튼!!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전과목에서 하나 이하로만 틀리면 상을 줬는데 2학년 때 바른생활에서 2개 틀려가지고 상 못받아서 시험 끝나고 존나 서럽게 울면서 학교 밖 나간거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8/04 22:10:24 ID : mpRzU5gjeIH
아 그리고 놀토세대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 토요일날 등교할 때 담임쌤이 애들한테 밥을 싸오라고 하셨음. 근데 쌤이 그 밥 모아서 김밥 싸주신거ㅠㅠㅠㅠㅠ 우리는 앉아서 교육방송 보고있었고 쌤은 김밥 싸고 계셨는데 뭔가 그 기억이 몽글몽글하게 남아있다ㅎㅎ 또 요즘은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지는 모르겠는데,,,(세대차이 무엇…ㅋㅋㅋㅋㅋ) 암튼 집에서 받아쓰기 연습을 해야하는데 연습해야하는 종이를 학교에 두고온거임… 그래서 초1때 추운 겨울날에 할아버지 손 잡고 그 종이 찾으러 학교 갔던거ㅠㅠ 그때 담임쌤이 엄청 반갑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나ㅎㅎ 초1때 쌤 엄청 나랑 인연이 깊은 분인데 초3때도 담임이셨다가 다음해에 바로 다른학교로 가셨더라고. 근데 나 중1때 다시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로 오셨는데 내 동생 담임까지 맡으심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8/04 22:10:40 ID : TO2pO4FfQoJ
흑역사....
이름없음 2021/08/05 01:17:18 ID : 8qqkts3xBhy
그렇게 오래된 기억은 아니지만... 거의 10년 됐으니 이 정도면? 중2 때 지하철 타고서 학원 다녔던 거 학원 끝나고 지하철역 가는 길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어묵꼬치 하나 사 먹고, 지하철역 도착하면 거기 있는 자판기에서 오란씨 뽑아 마시고(꼭 오란씨여야 해 ㅎㅎ) 지하철 타서는 이어폰 꽂고 노래 좀 듣다가 내려서 집까지 오는 길에는 친구들이랑 영통하면서 갔던 거 이게 쭉 머리속에 스칠 때가 있는데 그립기도 하고 기분이 미묘해
이름없음 2021/08/05 01:37:34 ID : 6jfXurdO2nD
너무많아서 하나씩 쓰러와야징ㅎㅎ 지금 가장 먼저 기억나는건 나 26인데 10살쯤 됐을거야 외삼촌이 우리집에 잠깐 살았을때인데(엄마의오빠) 엄마가 오빠라고 부르고 난 남동생이 있거든ㅋㅋㅋㅋㅋㅋ언니오빠가 너무 갖고싶은데 가질수없잖아..? 그래서 삼촌을 빨리 부르는척하면서 오빠라고 불러본적잇엌ㅋㅋ삼촌이 뭐라고? 라고해서 그때 삼촌이라고요라고 햇었짘
이름없음 2021/08/05 19:09:39 ID : CmJQsjcsrAm
초등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성남에서 살았을 때니까 10년 가까이 된 일이네 어학원인지 유치원인지 끝나고 아빠랑 같이 집에 가고 있었는데 내 발 바로 앞에 엄청 긴 줄 같은 게 있었음 그냥 밟고 지나가려는데 자세히 보니까 지렁이 피부처럼 반들거리고 촉촉하길래 지렁이인 줄 알고 비명 질렀음 그때 검정 구두에 원피스(아마 남색) 입었던 것도 기억남 ㄹㅇ 존나 길었는데 그게 진짜 지렁이였는지는 모르겠음
이름없음 2021/08/05 19:12:46 ID : q3U0msrusqr
유딩때 프레벨? 선생님 오셔서 수업하는거 있었는데 휘파람 불어서 쌤 말 하다가 마신거 ㅋㅋㅋ 그 때는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몰랐었지...
이름없음 2021/08/05 20:22:59 ID : pQmq0mk003x
지금도 어리지만 조금 더 어렸을때 500원으로 슬러시 먹고 컵떡볶이 먹으면서 쌍둥이 친구랑 동네 휘젓고 다녔던 거. 너무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인지 가끔 가다 일정하게 생각나
이름없음 2021/10/11 21:23:30 ID : q3U0msrusqr
친구 이모가 나랑 친구한테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다 먹으니까 친구한테 아이스크림 다 먹고 꼭 물 먹으라고 말 하신 거... 그 이후로 나도 맨날 아이스크림 다 먹고 물 마시게 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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