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배경은 콘서트장 비슷한곳이었는데 저 그림처럼 동그랗고 좁은곳에 최애랑 타멤들이 올라가있었음ㅋㅋ 주황색 점으로 표시해논건 사람들인데 팬 아니고 머글들이었던걸로 기억함

난 3~5살 정도 되는 여자애기랑 걔 언니?랑 같이 저 그림처럼 최애 건너편에있는 원에 앉아있었음 근데 애기가 내 최애한텐 1도 시선안주고 타멤들만 넋놓고 쳐다보는거임ㅋㅋ 사람들 다 아 귀여워~ㅋㅋ 이러면서 난리치고 웃긴건 타멤들은 지할일하느라 관심도없고..

그래서 최애가 애기 시선끌려고 아빠미소 지으면서 막 무슨무슨 행동을 하는거ㅋㅋ 그래도 애긴 계속 타멤들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난 최애보면서 존나 두근거렸는데 정작 최애는 나한테 관심 ㅈ도없고 애기만 쳐다보고있길래 걍 가만히 짜져있었음

그러다 아무리해도 애기가 자기쪽을 안보니까 저 그림처럼 통로?를 타고 우리쪽으로 옴 사람들 ㅈㄴ 소리지르고.. 최애가 애기앞까지 와서 관심끌고 애기야~ 하면서 부르는데도 애기는 미동도없이 타멤들만 쳐다보고..(그땐 꿈이라서 걍 애기 존나 부럽고 답답했었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뭔가 좀 무섭닼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최애가 애기한테만 관심주고 있다지만 눈앞에 최애가 있는데도 가만있을순 없을거같아서 조심스럽게 손 흔들었거든?

근데 그랬더니 방금까지만 해도 아빠미소 짓고있던 최애가 확 정색빨면서 손 대충 흔들어주고는 다시 웃으면서 애기 관심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만큼은 내가 그 애기가 되고싶었음 최애만 쳐다보고 최애 재롱 다 받아줄 자신있는데.... 꿈에서 깨고나서도 존나 상처였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