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06 18:20:23 ID : 88jimFg7xQp 0
으음 꿈 일기야!
2 이름없음 2021/08/06 18:38:34 ID : 88jimFg7xQp 0
오늘은 신기한 꿈을 꿨어 어떤 남자가 키가 조금 작은 여자와 나란히 서서 새하얀 침대에(그 곳 자체가 모두 새하얘서 별로 티가 나지도 않았지만) 기대어 책을 읽던 나를 내려다보고 있더라 둘 다 가면을 목에 걸고 있었고 색이 엄청 옅은 백금발을 가지고 있었어 얼굴 자체가 어땠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남자는 호박색 눈동자, 여자는 자기 머리색이랑 똑같은 옅은 노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예뻤어. 그리고 둘 다 똑같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넥타이가 새빨간 색이었어. 내가 책을 내려놓고 그 둘을 마주 올려다보니까 남자가 인사를 하면서 자기는 모노?고, 이 사람은, 하려고 여자를 소개하려 하는데 여자가 모노를 엄청 째려보면서 자기를 레브라고 소개했어 단순히 좀 새침한(?) 여자였는지 뭘 숨기려 했는지 잘 모르겠었어.. 여튼 그래서 내가 엄청 어색하게 아 예 안녕하세요..;; 이러니까 둘이 날 빤히 쳐다보더라 그제야 나는 내 이름을 말하려 했는데 뭔가 의심스러워서 아무 이름이나 지어서 말해줬어.
3 이름없음 2021/08/06 18:46:19 ID : 88jimFg7xQp 0
그러더니 여자가 소개는 이정도면 됐고 날 일으키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무슨 생각인지 그냥 알겠다고 했어. 그 둘이 앞장서고 나는 뒤따라 가는데 갑자기 둘이 미친듯이 뛰는거야 그래서 나도 얼결에 따라서 뛰는데 뭐에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발목에 뭐가 턱 걸려서? 감겨서? 넘어졌는데 레브라는 걔가 날 다시 일으켜주면서 다시 뛰는데 그 새하얫던 곳이 점점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소나무색으로 변하고 모노랑 레브 머리카락이 갑자기 검정색으로 변했어 그렇게 한참을 뛰다가 내가 죽을것 같다고 조금만 쉬자고 하니까 모노가 알겠다고 하면서 내 뒤로 왔어 그렇게 우리는 앉아서 숨 좀 가다듬다가 내가 걔네 한테 왜 갑자기 머리색이 바뀐거냐고, 여기는 왜 갑자기 색이 바뀌었냐고 물어보니까 둘이 서로 쳐다보다가 놀라는거야 머리색이 바뀐걸 자기들도 몰랐나봐 그러더니 갑자기 누가 소리를 지르는거야 저기 있다! 하고. 그런데 내가 놀라서 돌아보는데 그 순간에 내 머리카락이 보였는데 백금발인거야. 새하얗고 샛노란 백금발.
4 이름없음 2021/08/06 18:57:13 ID : 88jimFg7xQp 0
그런데 또 누가 소리를 질렀어 저기 있다, 저기 있다, 하면서. 멀리서 그 소리친 사람이랑 그 뒤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다들 나를 가르키고 있는거야 놀라서 모노랑 레브를 뒤돌아봤는데 둘이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나를 밀치는거야 그 사람들 쪽으로. 뭐하는거냐고 소리 지르지도 못하고, 그냥 미친듯이 달려오는 사람들 앞에 내던져졌지 그 사람들이 내 앞에서 멈추고 칼을 들었어 장도? 라고 하나 엄청 긴 칼이었는데 내가 진짜 무슨 정신이었는지 너무 죽기 싫어서 그 칼의 끝을 잡고 확 당겼어 그런데 칼을 들고 있던 사람이 맥없이 확 딸려오면서 혼자 칼에 찔려서 내 위에 쓰러지는거야 피가 철철 나서 내 배도 축축해졌어 그리고 그 사람의 얼굴이 내 눈 앞에 있었는데 눈에서 입에서 코에서 온통 피가 났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정신도 못 차리고 굳어있는데 모노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르더라 내 본명으로. 내가 가르쳐주지도 않은 이름 부르면서. 내 이르을 부름과 동시에 모든게 사라졌고 다시 그 흰색 방?이였어. 앞에는 모노랑 레브가 웃으면서 앉아있었고. 나는 아직도 무서워서 내가 죽인 사람이 생각나서 덜덜 떨고 있는데 그 둘이 박수 짝짝 치면서 잘했대 뭘 잘했냐고 도대체 왜 밀쳤냐고 소리 지르니까 레브가 사과를 던져주더라 사과는 빨간색이었는데 중간에 칼이 박혀있었어. 내가 그 둘을 보니까 모노가 머리 토닥여주면서 수고했대. 잠깐 신이 장난친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러고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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