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욕(비속어라 해야하나) 관련해서 나 나름은 심각한 고민인데 말하기가 애매해 (8)
2.정신병원가면 (11)
3.돈 쓰는 방법 (1)
4.나 잘할수있을까 (2)
5.내 친한 친구의 말을 들어야할까? (3)
6.외로워서 숨이 막혀 (7)
7.말귀 못알아 먹어,, (11)
8.내 꿈이 이게 맞는지 고민이야 (11)
9.오늘 들은 말 (5)
10.나 진짜 인생 힘든데 말 한번만 들어줄래 (9)
11.. (2)
12.진짜 웃겨 (15)
13.죽어야 하는 이유 (4)
14.아니 나는 항상 왜 이러는 거야 (2)
15.한명 보냈어 (6)
16.이렇게생기지만 않았어도 (4)
17.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스레 (82)
18.층간소음 일으킨다고 말하는 아랫집 복수법 좀 알려줘 (18)
19.나 꿈 천문학자인데 (5)
20.풀때가 없어서 여기품 (1)
1
이름없음
2021/08/23 01:46:21
ID : nwrgpdQoHzP
0
스레주는 대학생이고 어릴 때 가족 중 한명한테 화풀이 대상이 됐었었고 화풀이 할 때 욕을 많이 들었었어 이게 트라우마가 됐고
커서도 트라우마 때문에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욕하는 거에 거부감이 들어. 아주 사소한 '개'자 들어가는 말(개 맛있다 개쩐다)부터 "시*,존*" 등 까지 근데 또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진짜 싫다','짜증나','머리가 어떻게 된거아냐'이런 건 전혀 거부감이 없어.
근데 그렇다보니까 친구들이랑 그냥 얘기하다가 우연히 그냥 그 단어만 들어도 거부감이 들어버려서 내가 움찔할 때가 있어 싫어서가 아니고 그냥 반사적으로 나오는 반응인데 이런 내 반응때문에
내친구들이 내 눈치를 보니까 나도 좀 그냥 아무렇지 않고 그냥 익숙하게 반응을 하고 싶어.
이게 너무 내가 욕에만 반응하는 게 보이니까 한 친구가 "너는 욕하는 게 싫어?" 라고 진지하게 물어본적이 있어
거기에 내가 '아~내가 예전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듣기만 해도 거부감이 든다" 라고는 너무 뭔가...더 눈치주게 될까봐 못말하고
"내가 안하다보니 어색해서 그렇다"라고 했는데...답변도 이상하게 한 거 같고 언제까지나 이렇게 하면 오해가 쌓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사실대로 말을 해야하나 생각도 하는데...말하면 이해해줄까? 나는 또 눈치보는 그 상황이 애들이 욕하는 거 보다 더 싫은데,,,내가 욕에 있어서 적응을 하고 싶거든 정말 노력도 많이 해봤어 그냥 아예 티안내보려고 '포커페이스 하는 법'도 찾아보고 '남의 말에 신경안쓰기' 이런 것도 찾아봤는데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
내가 맞춰주고 이런 거 되게 잘하는 편인데도 욕은 트라우마랑 관련있어서 그런지 아무리해도 티가 나고 적응도 안되고 애들 눈치만 주니까
슬슬 나 자신한테도 답답해지기도 하고 의문이야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저 애들이 나쁜 마음을 가져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재밌어서 어쩌다가 자연스럽게 나온 말인 거고 나도 모르지 않는데 내 몸은 트라우마 그때처럼 반응하는 건지 너무 짜증도 나고
2
이름없음
2021/08/23 02:05:47
ID : LalfRwoKY2o
0
PTSD아니야? 심리상담 받아봐
3
이름없음
2021/08/23 02:08:27
ID : jdwts640sry
0
널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거야. 친구한테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1/08/23 02:12:53
ID : nwrgpdQoHzP
0
그런 거 같애..사실 전에 한 번 받아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아 그래도 당장 문제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혼자 내면을 다스리다보면 해결되지 않을까 해서 안했었어
말 들으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 고마워
5
이름없음
2021/08/23 02:16:49
ID : nwrgpdQoHzP
0
솔직한게 맞긴 한데..좀 두렵기도 해
친구들 반응때문에 상처받을 까봐
아 그럼 얘 앞에서는 욕을 안해야겠다 이렇게 되면 친구는 날 생각해주는 거겠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서...날 편하게 대하던 친구들이 변할까봐
6
이름없음
2021/08/23 12:42:09
ID : 2slClBatBzc
0
나라면 친구들한테 말하진 않을 것 같고 내 그걸 극복하려고 했을 것 같아
말하고나서 친구들이 뭐 욕할 때마다 내 눈치 본다거나 나 신경써서 욕을 안 하려 애쓴다거나 그런 걸 원하진 않거든
그럼 불편해질거고 친한 애들하고 굳이 그런 사이가 되고 싶진 않으니까
뭐 만약에 야 이 조두순 같은 ㄴ아 라는 욕이 싫은거면 그 말 자체는 흔히 쓰는 말이 아니라 트라우마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일 땐 그걸 애들한테 조심하게 하는 것도 좀 뭐해...
7
이름없음
2021/08/23 17:53:52
ID : nwrgpdQoHzP
0
내가 바라는 게 나도 욕을 신경안쓰고 애들도 욕하게 될 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일상얘기하듯 하는 건데
지금 다른애들은 크게 눈치보고 이런 게 없는데 한 명이 눈치챈이상 다른 애들이 눈치채는 건 시간문제일 거 같고
'아 개웃기네','아 시* 진짜 쩔지 않냐' 이런 말을 매번 입에 달고 사는 애들도 아니고 그냥 진짜 웃길 때 하고 오바하고 싶을 때 그럴 때 쓰는데
나땜에 괜히 분위기도 가라앉을 거 같고
나한데 진지하게 욕 싫어하냐고 한 친구는 나랑 있을 때 욕이 어쩌다가 나오면 사과까지 하면서 내 눈치를 보더라고,,,,걔한테는 진지하게 한 번 얘기를 해보거나 아니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가 걔 앞에서 욕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ㅎ
난 진짜 애들이 조심을 안해줬으면 해서 내가 그냥 자연스럽게 조금 쓰면 애들도 어 얘 이제 쓰나보네 하고 더 편해할 거 같기도 하고
나도 애들이 편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적응할 수도 있겠지?
나의 바램인데 실천 할 수 있으려나 이상하게 볼까봐 좀 겁나기도 하고 아 걍 해봐ㅠㅠ
아무것도 안하면 얘네 다 나 불편해 할 거 같아
고마워
8
이름없음
2021/08/23 18:32:56
ID : Rxu7hApbvjs
0
난 개인적으로 욕하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욕 듣는것도 좀 거북하고 그랴서 좀 심하게 쓰는 사람앞에서 욕 왜이렇게 많이 쓰냐 난 욕듣는거 별로다 내 앞에선 줄여달라고 얘기 하는편이거든 그럼 대부분 미안하다고 줄이겠다고 해 너도 솔직하게 말해 그렇게 해서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고 그리고 더더욱 너 사정알면 노력할것같은데 진짜 친구라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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