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욕(비속어라 해야하나) 관련해서 나 나름은 심각한 고민인데 말하기가 애매해 (8)
2.정신병원가면 (11)
3.돈 쓰는 방법 (1)
4.나 잘할수있을까 (2)
5.내 친한 친구의 말을 들어야할까? (3)
6.외로워서 숨이 막혀 (7)
7.말귀 못알아 먹어,, (11)
8.내 꿈이 이게 맞는지 고민이야 (11)
9.오늘 들은 말 (5)
10.나 진짜 인생 힘든데 말 한번만 들어줄래 (9)
11.. (2)
12.진짜 웃겨 (15)
13.죽어야 하는 이유 (4)
14.아니 나는 항상 왜 이러는 거야 (2)
15.한명 보냈어 (6)
16.이렇게생기지만 않았어도 (4)
17.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스레 (82)
18.층간소음 일으킨다고 말하는 아랫집 복수법 좀 알려줘 (18)
19.나 꿈 천문학자인데 (5)
20.풀때가 없어서 여기품 (1)
1
이름없음
2021/08/22 22:09:56
ID : haoLcHu1jvz
0
사람이 참 간사하지 그치
평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도 못 만나는 게 사람이라잖아
2
이름없음
2021/08/22 22:10:29
ID : haoLcHu1jvz
0
쌤이 그러시더라 세상에 안 아픈 이별은 없다고
안 슬픈 이별도 없대
모든 이별은 다 슬픈 거라고
그래 우리도 그런 거지 그치
어차피 나중엔 잊혀질 거 알아
3
이름없음
2021/08/22 22:11:43
ID : haoLcHu1jvz
0
근데 난 고작 네가 했던 마지막 말 하나 때문에 다시는 사랑을 못 할 것 같다
내가 부담스럽다고 했잖아
그래 사실 어쩌라고 알게 뭐람 이러면 될 일인데
이제 내 감정을 표출하는 게 안 되겠네
내가 행복외의 다른 감정을 표출하면
남들도 너처럼 나한테 불편함을 느낄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1/08/22 22:13:05
ID : haoLcHu1jvz
0
근데 이젠 어차피 걱정할 필요가 없어
감정을 그냥 잃어버렸거든
뭘 해도 웃음이 안 나오고 눈물도 안 나와
웃기긴 해 슬프기도 하고
다신 너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야 할 생각에 좀 많이 슬프기도 한데
눈물은 끝까지 안 나오더라
방금도 억지로라도 울어 볼려고 했는데 안 돼
고장 난 거지 그냥
5
이름없음
2021/08/23 07:25:41
ID : haoLcHu1jvz
0
이제 잔짜 남이긴 한가 봐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네가 우리 연락했던 거 지운 흔적이 그대로 뜨더라
모르니까 그렇게 대놓고 지웠겠지
굳이 사람 흔들리게 하면서
나한테 왜 그런 건지
6
이름없음
2021/08/23 07:27:30
ID : haoLcHu1jvz
0
너는 모르겠지만 넌 내가 마지막으로 믿은 사람이야
내 책에 그런 예문이 있더라?
내가 그를 믿는다는 건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일 것이다.
물론 저거는 내가 그만큼 그를 믿을 일이 없다는 거지만
너도 나한텐 다른 의미로 그런 사람이었어
정말 내 지구가 멸망할 것 같은 때에 결국 친구인 너를 믿었던 거고
너의 그 호의와 호감에 난 그냥 고마웠을 뿐이고
지금 보니까 그냥 애초에 넌 날 좋아해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7
이름없음
2021/08/23 07:30:01
ID : haoLcHu1jvz
0
4일 남짓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
네게 부담을 준 내 행동이 뭐였을까
사실 정말 많을 수도 있겠지
애초에 넌 첫 잠수 때부터 내가 부담스러웠기에 날 버렸을 수도 있고
그런 거면 그때 끊어내 주지
왜 질질 끌고 와서 상처만 한가득 안겨 주고 가는 거야
8
이름없음
2021/08/23 07:31:26
ID : haoLcHu1jvz
0
알아 나도
더 이상 널 향한 내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그냥 미련인 거야
애초에 이제 그 누구도 사랑 못 해
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너한테 너무 의존했나 보다
그게 부담의 주원인이었겠지
9
이름없음
2021/08/23 07:32:48
ID : haoLcHu1jvz
0
정말 좋아하던 일들이 점점 손에 안 잡혀
처음에는 정말 빨리 잊었다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날 방어하고 있었나 봐
감정이 사라져 있을 때가 좋았나
한 번 우니까 속이 더 힘들어
누구한테라도 다 털어 놓고 싶은데 그럼 나는 또 부담 주는 애가 되겠지
그래 더 이상 부담 주면 안 되겠지
10
이름없음
2021/08/23 07:36:51
ID : haoLcHu1jvz
0
나 이제 사람 정말 안 믿고 싶다
작년에 내가 그렇게 좋아해서 졸졸 따라다니던 짝남이 내 친구랑 사귈 때
남들이 다 짝남만 욕 할 때
너만 유일하게 내 친구랑도 친하면서 걔 욕도 해 줬잖아
그래 어쩌면 내가 그 둘은 그때부터 안 믿고 대신 널 믿었을지도 몰라
근데 너도 믿는 게 아니었어
아니 그냥 마음을 주는 게 아니었어
연애 초에 내 마음에 확신이 안 들 때
그때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서 끝냈어야 하는데
11
이름없음
2021/08/23 07:38:45
ID : haoLcHu1jvz
0
너무 힘들어
마지막으로 믿은 사람이긴 했잖아
지금 보니까 내가 널 내 자랑이라고 불렀던 게 떠오르더라
그것도 부담이었을까
생각해 보면 넌 나한테 애칭 하나 정도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넌 남한테 부담 줄 바에 상처 주기를 선택한 건가 싶어
12
이름없음
2021/08/23 07:41:02
ID : haoLcHu1jvz
0
이제 사람들한테 네 얘기로 하소연을 하면 다들 그걸 약점 삼을 것 같아
솔직히 이제 사람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할까
13
이름없음
2021/08/23 07:45:06
ID : haoLcHu1jvz
0
이제 내가 미친듯이 이성적으로 살아야 돼
다신 남 때문에 밤에 우는 일도 없어야 하고
남의 말에 휩쓸려서도 안 되고
그 사람을 믿어서도 안 돼
내가 스트레스 받는 건 오직 인간관계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이어야 하고
미친듯이 공부만 해야 하고 억지로라도 행복한 척 나를 속여야 돼
가끔은 현타가 오겠지 내가 뭐하러 이러나 싶고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뭣도 안 될 거야
14
이름없음
2021/08/23 07:46:46
ID : haoLcHu1jvz
0
진짜 어이 없는데 나한테 제일 슬픈 것 중 하나는 뭔지 알아?
난 선생님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한텐 수학을 가르쳐만 줘 봤지 제대로 알려 달라고 했던 적이 없어
근데 너한테는 하나라도 더 물어 보고 싶어서 가서 물어 보고 그랬지
애인이긴 했는지 다정하게 알려 주긴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이젠 그것도 부담이었을까 싶기도 하네
15
이름없음
2021/08/23 07:55:51
ID : haoLcHu1jvz
0
나 진짜 바보 같다
이제 나도 너 정말 정리해야 되는데
또 바보 같이 네 사진 보면서 혼자 웃고 있어
어떡해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 돌아버리겠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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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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