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26 20:25:00 ID : 2IE6Y9wJQsm 0
주제 : 생명진화의 주체는 유전자에 의해 유전자를 전달하거나 퍼트리는 '기계장치'에 불가한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 읽고 의견 나누고 싶어짐! 만괂부🥰
2 이름없음 2021/08/26 23:36:58 ID : 4NwE9umrbBf 0
너무 어려워...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같아 생각해볼수록 맞는 말같기도 하고! 각 개체의 행복이나 안녕보다는 유전자 전체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진화의 흔적들을 볼때마다 굉장히 신기한 거 같아! 나는 어쨌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그거 말고는 삶의 의미를 딱히 고를 수 없는 것 같아서!
3 이름없음 2021/08/27 00:02:36 ID : a66i8knyL9e 0
오 댓글! 완전 반가워!!ㅋㅋ 나 역시 찬성입장! 인간이라는 한 종을 중심으로 본다면 인간은 피임을 할 수 있고 사실 유전자를 전달한다는건 교배나 번식을 통해 전해지는거라 생각해서 그러한 유전자를 제한하고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 또는 유전자를 전달하는데에 있어서 능동적이라는점. 을 본다면 기계라고 할수는 없지만 광범위하고 수많은 생명체와 그 생명활동에서 기계인가/기계적인가 를 두고 인간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너무 큰 빈부분이 있다 생각해 다른 근거로는 (1) 복제양 돌리처럼 생명진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낼수 있잖아, 유전자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이런 모습이 공장의 기계처럼 보여. 유전자 조합을 통해 유전자를 발명해내고 또다른 환경에서 생존하기 유리할수 있게 하는게 다윈의 진화론처럼 생존에 적합한 유전자가 살아남아 자손을 번식하고 진화하는모습, 전부 더 좋은 유전자를 찾고 더 오래 유전자를 남기려는 거라 '유전자를 퍼뜨리는 기계장치'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 (2) 동물는 뇌가 있고 뇌는 전기신호인 뉴런을 통해 본인의 생명주체의 몸 전부에 신호를 보내는게 컴퓨터가 무수하게 복잡하고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전기신호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하고, 뇌의 역할은 기계적이라 생각해. 그리고 그러한 뇌 또한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계라고 생각해!
4 이름없음 2021/08/27 00:04:13 ID : a66i8knyL9e 0
댓글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혹시 반박이나 그런것도 엄청 환영이얌🥰
5 이름없음 2021/08/27 08:08:21 ID : 4NwE9umrbBf 0
오 기계장치라는 말에 더 초점을 둔 거였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뇌가 전기적 신호로 움직인다는 점이나, 특정 매커니즘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느낌에서! 심지어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도 생존과 번식을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고! 그런데 우리는 생존에 별로 필요없어보이는 추상적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기계장치와 좀 다른 점인것같기도 하다! 원래는 신화와 종교 밑에서 한 집단으로 집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상적 생각을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 생각이 점점 늘면서, 생존과 별 관계가 없는 일도 많이 하기 시작한거지! 예를 들면 우주 탐사 같은 것들? 순전히 호기심으로 시작한 분야 중에 하나잖아. 이런 걸 보면 단순한 기계장치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다가도, 어쨌든 생존에 필요한 걸 잘못 사용하는 거니까 기계의 잘못된 진화 혹은 오작동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거같기도 하고... 생각할수록 어렵다 ㅋㅋㅋㅋㅋㅋㅋ
6 이름없음 2021/08/28 01:33:45 ID : 7wLar9dCry0 0
굉장히 오래된책인데 아직도 읽는구나, 나도 한 10년전에 읽은거같은데. 반갑네ㅋㅋㅋ 나도 동식물 전반의 유기체는 결국 유전자의 종속을 위한 수단이라는 입장이라 딱히 반박할 생각은 없지만, 토론판이니까 반대의견을 한번 만들어볼까.. 본 주제에 앞서 난 공돌이 입장에서, 반대로 기계가 굉장히 생물을 닮았다. 라고 생각해. 실제로 연구자들은 생체모방기술 이라는 이름을 붙여가면서 기계를 더욱 생명체와 비슷하게 만들어가고 있고. 심지어는 근육세포를 배양해서 전기신호로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탄소섬유를 이용한 인공 근섬유를 만들기도 하지. 인류는 예전부터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도구를 창조해냈고, 기술발전에 의해 점점 더 그 모습이 생물체에 가까워져 오고있는거라고 생각해. 본 주제. 생명 진화의 주체는 유전자를 전달하거나 퍼뜨리는 기계장치에 불과한가? 위에 적었듯이 찬성파라 반대해보려니 좀 어렵네.. 유전자의 전달 및 퍼뜨림 은 종족보존이라고 봐도 되는거지? 유전자의 종속을 위해서 생명체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번식을 하지. 무성, 유성, 바이러스같이 숙주를 이용해 복제하기도 하고. 인간이나 동물처럼 치성이 있는 경우는 생각할 여지가 늘어나니까 세균이나 바이러스 단계에서 생각을 해보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을 해 나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생각해 보면, 이거 아마 책에도 적혀있었던거같은데, 자기 자신의 생존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을거같아. 세균의 기본적 번식법인 무성생식법이나 바이러스의 복제식은 모체와 완전히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니까. 유전자 자기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분열을 하는거라고 생각해. 이걸 크게 가져와서 다세포생명체, 동식물군으로 가져오면 어떨까. 식물조차도 생명에 위협을 받으면 열매, 씨앗을 많이맺지. 인간남성이 교수형 당할 때 사정한다는 이야기도 유명하고. 생명의 위기순간에 번식을 위한 반응이 나오는건 어째서일까? 이것도 역시 유전자의 생존본능 이라고 생각해. 다세포 동물군은 유전자가 오롯이 남을수는 없지만, 그 일부가 후세대로 전해지는 방식을 취하니까. 대신 유전적 다양성이 늘어나서 특정 질병등에 의한 멸절가능성이 줄어드는 부가효과도 가져가고.. 그러니까, 단순히 후대로의 전달을 위한, 퍼지기 위한 이라는 전제는 나는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해. '각 개체는 유전자의 생존을 위한 유기체인가' 정도의견..? 기계장치에 대한것도 생각이 없진 않은데..이미 너무기네. 그리고 에게,(공격아니야!) 추상적 생각을 하는게 다른점이라면, 앞으로 나올 AI의 머신러닝은 곧 추상적 개념에 대한 상상도 할거야. 자기 판단도 가능할거고. 그럼 우리와 기계가 다른게 무엇일까? 그리고 인류가 타 동물보다 특별한 점은 상상력이었어. 그리고 우주는 호기심만으로 연구하기 시작한게 아니야. 별의 움직임은 하해사들에게도 농부들에게도 중요했던 하나의 지표였으니까. 국가단위에서 천문학을 연구하기도 했고. 우주에 대한 탐구는 그 자체가 생존에 직결되는 행동들이었어. 현대에 와서 탐사가 조금씩 가능해지고 있는데, 우주 탐사가 단순히 와! 신기하다! 와! 여행! 이게 아니라, 지구에는 부족한 자원이 우주엔 풍부할뿐더러, 더 나아가 테라포밍이 가능하다면 인류의 이주도 가능해지기 때문이지. 이것도 생존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고 봐. 추가로 오개념일지도 몰라서 하는 이야기지만 뇌는 자세히 보면 전기+화학신호로 움직여. 의외로 화학신호의 비중이 훨씬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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