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6 01:21:01 ID : s4L84NArBul 0
너네가 하고 싶은 말들, 말하지 못하고 꽁꽁 감춰 놓았던 너의 감정을 이곳에 버려. 그리곤 툭툭 털어내. 쓰레기를 가지고 있으면 네 옷, 손만 더러워지니까. 하지만 너라는 존재는 변하지 않아. 그러니 이곳에 버리고 손은 씻고, 옷은 세탁 해
2 이름없음 2021/09/06 02:03:30 ID : 863O2oE66lw 0
다 포기하고 싶다...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3 이름없음 2021/09/06 02:27:47 ID : 8nWjdu9AnTQ 0
다 그래. 다 너같은 감정을 느껴. 다들 그러고 사는 거지. 그러니까 호들갑 떨 필요 없어. 다 너 같으니까. 근데 사실 내가 느끼는 감각, 감정... 세상에 대한 감상 모두 내가 유일하다면? 이렇게 사는 건 내가 유일하고 아무도 나한테 공감해주지 못하는 세상이라면? 그러면 나는 왜 사는데 엄마. 엄마도 날 이해해주지 못해서 하는 말이잖아. 엄마 그냥 귀찮은 거 아니야? 내 자식이 정신병자라면? 그 때 주위에서 받게 될 시선이 곱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엄마가 쌓아온 명예, 돈, 관계 그런 것들이 모두 나보다 중요하니까 그런 거지? 나같은 건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만 괴로워하고 있으면 상관 없지? 왜 자꾸 나 피하는데. 왜 대화도 안 해주고 얘기도 안 들어주는데. 나 아프다고. 살아도 산 게 아니라니까? 엄마가 그렇게 혐오하는 도움도 안 되고 죽을 생각이나 하는 멍청한 병신들 중 하나가 엄마 딸이라니까? 엄마가 날 피하면 내가 갑자기 180도 돌아가지고 제정신으로 돌아올 것 같아? 날 부정하면 내가 없어져? 갑자기 밝고 사랑스럽고 알아서 척척 잘하는 예쁜 딸로 변하기라도 할 것 같아? 나 죽는다니까. 이대로는 진짜 충동에 못이겨 이 높다란 집에서 투신이라도 할 것 같다고. 제발 병원 좀 보내줘... 약. 상담. 의사가 필요해. 날 좀 살려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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