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솔직하게 말해야 되나 (3)
2.매일 떨어지는 꿈을 꿔 (10)
3.남친이랑 레스토랑 처음 가는데 (5)
4.에어팟 케이스가 안 빠져ㅠㅠㅠㅠㅠ (5)
5.화날때 해결하는법 (4)
6.방사선학과 vs 임상병리학과 (2)
7.팡 (6)
8.왜 사소한 배려나 선물에도 내자신한텐 과분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3)
9.나만 그런거 아니지? (3)
10.내가 꼬인건지 판단 좀 해 줘.. (9)
11.미용실에 앞머리만 자르러 가도돼? (5)
12.이거 질염이니? (6)
13.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다가 글 남겨 (1)
14.우울증이 재발할 수도 있어? (6)
15.인생은 돈이 전부다 (3)
16.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미안, 좀 길어. 그래도 들어줄래? (2)
17.주절주절이라 펑함.. (15)
18.감정 쓰레기통🗑 (3)
19.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줘 (2)
20.아파트 밑애서 담배피는 씨발롬들 (4)
1
이름없음
2021/09/06 02:53:23
ID : js4E5TXumsn
0
학교도 돈으로 가고 교재도 돈으로 사고 집도 돈으로 사고 음식도 돈으로 사고 돈 없으면 6년 내내 똑같은 점퍼만 입어야 하고 돈으로 버스 타고 돈 더 있는 사람은 택시 타고 좀 더 있는 사람은 자가용 탄다.
돈이 존나 전부다. 돈이 ㄹㅇ이야.
돈으로 핸드폰 이어폰 사고 통신사 비용 내고 천원 한장이 없으면 피방 가서 수강신청 못해서 시간표 징검다리 된다.
학교에서 대여해주는 전자기기 쓴 적 있음? 충전 6시간하고 1시간만에 불타는 고철쓰레기 돼서 방전된다. 충전하면서 써도 배터리 줄어든다. 미친 물건임. 전기비를 더 내게 생겼다.
중고 교재 없어서 손 덜덜 떨면서 3~4개월 있으면 쓸모도 없을 삼만원 짜리 전공책 사고 물만 먹고 며칠을 산 적 있음?
숨만 쉬어도 돈이야. 이대로면 뒤져도 나 장례식 치뤄줄 돈이 없어서 풍장되게 생겼어. 학자금 대출 받은거 이거 빚 엄마한테 넘어갈까봐 안 죽고 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엄빠도 몇 억 있는 빚 절대로 안 넘겨주려고 아둥바둥 갚고 계심. 앞으로 가도 가시밭길이고 샛길 하나없이 뒤에서 짐승이 쫒아오는 느낌임. 계속 가는수밖엔 없는데 계속 가면 계속 아파.
인생 어디서부터 망한건데. 돈이 없어서 수련회, 수학여행 못 가서 혼자 교장쌤이랑 1대1수업 했을때? 반티 살 돈 없어서 체육대회날에 혼자 체육복 입었을 때?? 선생님께서 너희 학원에서 다 배웠을 거라고 기초부분 설명 건너뛰셨을 때??? 남이 쓰고 버린 문제집 주워 풀어서 천벌 받았나? 언제부터 격차가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음.
돈이 필요해. 돈이. 돈이 존나 없다고. 진짜 1도 없다고. 알바자리도 없다고. 코로나라서 다 짤렸다고. 알바할곳도 사라지고 있다고. 그렇다고 졸업한다고 취직이 될 것인가? 그것도 아님. 결론은 돈이 없어. 사람은 돈 없이 못살아. 돈이 인생의 전부다. 그거 노란 종이쪼가리 몇 뭉치만 내 통장에 있었어도 숨이 트일텐데. 그게 없어. 돈이 없다는 건 그냥 다 없는 거야. 집도. 차도. 밥도. 교재나 학비도. 옷도. 휴대전화도. 이어폰도... 물도 못 마셔. 수돗세를 못 내거나 생수 살 돈이 없거나겠지.
돈이 전부야. 돈 없으면 전부 다... 아무것도 없는 거야.
2
이름없음
2021/09/06 03:07:04
ID : js4E5TXumsn
0
그러니까 나한테 낭비한다고 하지 마... 내가 여기서 뭘 더 아끼면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수명 끌어다 쓰는 거란 말이야. 어쭙잖은 응원말고 돈을 줘. 사장님 미안하다는 말씀 마시고 돈 좀 주세요. 형 저희 집 오지 마세요. 자꾸 뭐 꺼내먹지 마세요. 그거 다 제 피같은 돈이에요. 지방은 알바 자리 하나가 없어. 구인광고 벼룩시장에 올려놓고 이미 채용됐다고 말하지 마세요... 채용해놓고 두달도 안 돼서 짤린 거 실화야? 사유가 코로나라서 더 빡쳐. 존나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거면 원망 안 할텐데 전부 내가 손대서 뭐가 될 게 아니야. 배고프다. 지치고 힘들다. 근데 그래서 뭐. 언제는 안 그랬나. 잠이나 자야지. 잠이나 자야지.
3
이름없음
2021/09/06 03:17:47
ID : js4E5TXumsn
0
내 인생 존나 망했다고!!!!!!! 아ㅏ아아아아아ㅏ아애의아아아아악!!!!!!!!!!1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쓰는 레더들.. 나 좀 도와줘...
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미용하는 언냐들 계신가요?
우울증 있는 사람들아
내가 잘못한 걸까.. 그냥 마음이 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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